전미선은 "그랬더니 이경규 씨가 저를 싫어하시더라. 그런 느낌을 받은 뒤부터는 안 나갔다. 사람한테 민폐 끼치는 건 하지 말아야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박소현은 "하긴, 이경규 씨가 그런 걸 확실하게 티내시는 편이죠"라고 웃어넘겼고, 전미선 역시 "다음에 이경규 씨를 뵈면 꼭 그 얘기를 해야지 싶었는데, 아직 못 했다"며 웃음 지었다.
출연진 선택과 진퇴결정은 백퍼 연출제작진이 해야합니다.
고참 출연자가 개인적 친분과 인기를 권력으로 쓰게 되면 정형돈 강호동처럼 밀어주면 잘될 수 있지만
잘라내면 부당하게 기회를 박탈당하는거죠. 이경규는 자르지는 않아도 눈총 엄청준다고 해요. 대놓고 미워한다고. 붕어빵에서 믿음이 마음이 아버지 이정용도 개그맨출신인데 뮤지컬로 돌았다고 첨에 많이 울었대요. 너무 고통럽게 미워하더라는... 아이들이 똑똑하고 착하고 최고인기니까 그제서야 좀 숨통이 트이더라고.
이경규가 잘라내지 않고 제작진이 판단하는 대로 기회를 주었다면 전미선도 예능 전문가가 되었을 수도 있죠. 강호동도 처음에는 시청자들이 오글거린다고 무지싫어했는데 무한대로 기회를 주니까 결국은 해내더만요. 붕어빵에서 이정용 더 심하게 미워한 이유가 이경규 자신과 캐릭터가 조금 겹쳐서 그랬대요. 본인도 개그소재로 쓸 만큼 인정하는 거에요.
이경규씨 이명박 지지연설 하러 선거유세때 같이 다니시고 이명박 생가방문 프로그램 직접 기획해서 하셨던 분이시죠.
지금 힐링이나 이경규씨 여러 기사들 좋게 나오는거 그덕이라는 말들이 많지요.
방송가에서도 유명해요 이경규씨 성격.
같이하고 있는 김국진씨나 윤형빈씨 다 싫어하시고 친구였던 김정렬씨도 싫어하시죠.
김국진씨 윤형빈씨 정말 대단해요. 그 성격 받아주고 방송하는거 보면...
같이하는 pd나 작가분들중에서 좋게 이야기 하는 분들 없기로 유명하지요.
자기는 집권당편이라고 했어요.
헌데 확실하게 말하면 집권당편이 아니라
경상도당편이라고 말하는게 맞지요.
친하고 은근 밀어주는 개그맨이나 연예인들도
대부분 부산이나 경상도 출신들이 많더군요.
이경규 잔머리 대마왕이라
자신과 같은 프로 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자기에게 피해를 주는 거 같으면 가차없이 미워해서
자진포기하게 만들죠.
프로가 떠야 자기 인기도 그 안에서 묻어가며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철저히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이라
이만큼 살아남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