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원동 경원중학교 어떤가요?

경원중 조회수 : 5,804
작성일 : 2012-03-20 12:10:16
제 동생이 잠원으로 이사갔는데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는 여자 조카가 있어요.
거기는 대부분 100% 경원중에 배정받는다는데 제가  살짝 걱정이 되어서요..동생도 조금 걱정이 되구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경원중이 공부는 잘하는거 같아요? 맞나요???
그런데, 남녀공학이라 분위기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는 동네 남녀공학 중학교는 남녀 아이들이 연애하느라 저녁까지 같이 돌아다니고..암튼..전 남녀공학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제아이가 제 조카가 중학교 가는 상황이 되니 공부를 포함 여러가지 고민이 되어서요..
제 조카가 여성스럽고 약해보여서 남자애들이 쉽게 본다고 하네요..이걸 제 동생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
학교에서도 남자아이들이 못살게 군적이 있나봐요..조카는 순진하고 엄마가 시키는데로만....하는 장녀스타일인데..
아이들 초등, 중학갈때도 이렇게 고민이 되니 대학갈때는 어떨지 벌써 무섭습니당..-.-;;;
IP : 125.178.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0 12:19 PM (211.51.xxx.98)

    아이가 경원중나왔는데, 경원중 아이들이 그리 세지는
    않았어요.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순한 편이라고 생각을 했었네요.
    남자아이들이 못살게 굴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여자아이들이 더 세고 극성이었던 것 같아요.
    잠원동 반원초, 경원중 다녔는데 여기 분위기가
    오히려 남자아이들이 여자 아이들한테 꼼짝못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 2. 이 동네 남자애들
    '12.3.20 1:36 PM (14.52.xxx.59)

    엄마 말 너무 잘 듣는 마마보이들 많아요(선생님 공인)
    여자애들이 중학생 시기에는 극성에 드세기가 극에 달하죠
    어제도 총회갔더니 여자애들은 교실에서 옷 갈아입고
    남자애들은 쫒겨나서 화장실로 가더라구요
    교복위에 체육복입었다가 바로 바지벗는 애를 두들겨패더라구요 ㅠ
    경원 공부 잘하고 그 일대에서 드물게 아이들이 많아요
    내신받기 좋죠

  • 3. 엄마들은
    '12.3.20 2:32 PM (116.37.xxx.141)

    경원보다 신동 좋아해요
    경원에 운동부가 잇어서.......가 이유 입니다
    운동부가 있는데 왜 싫어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그 학교 초창기때 출신인데 엄마들이 싫어한다니 좀 그렇네요
    우리때 평균 80 않되는 애들은 하고 싶어도 운동부 못 들어갔는데......야구부애들이 공부도 잘 했네요

  • 4.
    '12.3.20 3:03 PM (175.209.xxx.105)

    그 동네 엄마들은 경원중보단 신동중을 선호합니다. 경원은 다양한 초등학교에서 오기
    때문에 수준차(?)가 난다고 하고 신동중은 거의 신동초에서 오기때문에 대부분 아이들이
    서로 알아서 학교폭력이 덜한 편입니다. 학교 시설도 신동중이 훨씬 좋구요.
    다만 경원중이 학생수가 훨씬 많아서 내신받기는 좀 더 수월합니다.

  • 5. 엄마 성향 따라
    '12.3.20 3:31 PM (14.52.xxx.59)

    다르지만 신동이 더 인기없어요
    일단 학교시설은 새로 지은 건물만 좋아요
    도서관 체육관 영어시설이요,교실은 정말 오래되고 화장실도 그냥 그래요
    그리고 수행평가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이거 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죠,시험 쉽게 내고 서술형에서 꼬투리 잡아서 점수깎기 장난 아니구요
    고등학교선생님들 사이에서 수행특목중이라 불립니다

    경원은 학교에서 뭐 무리한걸 시키지 않아요
    공부 잘 하는애들은 정말 딴거 신경 안 쓰고 공부에만 매진할수 있어요

    근처 학원선생님이나 고등학교 학원 가서 물어보시면 두 학교 특징과 졸업후 차이를 알수 있을겁니다
    전 큰애가 경원 나오고 작은애가 신동 다니는데 장기적으로 경원이 더 좋다고 생각드네요

  • 6. 경원중 좋아요.
    '12.3.20 5:52 PM (218.39.xxx.139)

    강남 학교가 다 그런 편이지만 아이들이 순합니다.
    저위에 어떤 분이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 다르다고 하셨는데
    거의 다 반원초 출신이고 신동 조금, 원촌 조금 나머지는 사립 출신입니다.
    그런데 반원초가 워낙 학생 수가 많았었기 때문에 서로 모르는 애들이 많구요.
    타지역에서 와도 금방 적응합니다.
    제가 아이 둘을 신동과 경원 다 보내봤는데
    경원 아이들이 훨씬 순수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여자 아이들이 훨씬 드세요.
    저는 지금 아들 보내고 있는데 오히려 저는
    예쁜 여자 애들이 많아서 걱정이예요.
    아들 한눈팔까봐...
    하여튼 선생님들도 다 너무 좋으시고 큰소리 나는 거 못봤습니다.
    시험이 좀 어려운 편이지만 공부도 잘해요.
    그런데 일제고사 때는 야구부 아이들이 있어서 순위를 좀 깎아먹긴 한대요,
    그런데 야구부 애들도 덩치만 컸지 아주 순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127 역사에 가정법은 의미없다지만, 5.16은 명분이 없었죠, 3 mydram.. 2012/07/19 1,236
132126 자영업자인데요..건강검진은 어떻게 받게되나요?? 건강검진 2012/07/19 2,332
132125 방송작가가 PD랑 결혼하면 잘간건가요? 24 쥬비크 2012/07/19 12,186
132124 MBC 신동진 아나 사회공헌실로, 50여명 보복발령 3 샬랄라 2012/07/19 3,478
132123 항공권과 호텔 저렴하게 사는 방법 문의드려요 11 단추 2012/07/19 2,401
132122 랜트카 이용해 보신 분이요? 4 차이라떼 2012/07/19 1,186
132121 40대 중반 가장, 중고생 둘 있는 집의 월 총 지출 평균 얼마.. 7 휴... 2012/07/19 4,101
132120 월세사는데 하수구가자주막혀요ㅠㅠ 1 세입자 2012/07/19 1,740
132119 홈쇼핑 가글액에 관한 질문이예요 가글 2012/07/19 1,349
132118 홈플러스에서 가격조정때문에 있었던 일 11 목요일 2012/07/19 3,208
132117 교과서 선생님께 반납? 하나요? 7 ... 2012/07/19 1,893
132116 제주 실종 41세 여성을 찾습니다.(올레1길 추정) 43 현상금1억 2012/07/19 21,565
132115 토마토 쥬스 맛있게 만드는 법 아시나요? 14 우짜나.. 2012/07/19 27,724
132114 아나운서 이금희씨 말이에요 2 궁금 2012/07/19 5,380
132113 젖이 줄었어요 ㅠㅠ 5 아가 2012/07/19 2,365
132112 오늘도 즐겁게 유머하나 갑니다~ 탁재훈 ㅎㅎㅎ 2 수민맘1 2012/07/19 2,483
132111 방학체험학습 추천해 주세요.. 1 보쌈집아지매.. 2012/07/19 1,355
132110 李대통령 "고소득 노조가 파업하는 나라 우리밖에 없다&.. 11 세우실 2012/07/19 2,077
132109 박시은씨 숏커트 정말 이쁜 거 같아요 13 ㅎㅎ 2012/07/19 5,837
132108 엘지 침구팍팍헤드 바닥도 괜찮나요? 1 청소기 2012/07/19 2,092
132107 현대가 울산대 공대를 암만 밀어줘도 왜 입결이 낮은걸까요? 2 ㄴㅇ 2012/07/19 5,213
132106 시동생결혼! 3 .. 2012/07/19 1,989
132105 30%장학혜택 받으면서 보육교사,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하자 이현주실장 2012/07/19 1,630
132104 선볼때 원래 남자들이 이렇게 말이 없나요? 12 소라 2012/07/19 4,065
132103 선보는게 나을까요? 3 소개팅 2012/07/19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