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권도 학원 둘 중 하나 어떤게 더 나을까요? (태권도 보내시는 분들.. 답변 좀 많이 부탁드려요,^^)

별게 다 고민.ㅠ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2-03-20 11:28:10

7살 아들이 태권도 배우고 싶다고 해서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집 근처 초등학교앞에 두 군데가 있어요.

1.

관장 좀 젊어보임. 20대 후반. 내지 30대 초반

지난 10월 개관. 아이들이 좀 적어요. 한 타임에 10명 내외

크기는 좀 아담하고 바닥에 매트가 제법 푹신(?)한 듯.

도장안에 독서실(?) 휴게실(?)같은게 따로있음

월중계획표가 있음.  태권도가 기본이긴 하지만 줄넘기나. 학교체육. 한 달에 두 번정도 학교운동장에서 체육이나 달리기 같은 것도 함. (요즘 유행에 맞춰진 수업내용)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날은 과자파티 (맘에 안드네요.ㅠㅠ)

가끔 영화도 보여줌 (수업없는 토요일이나 가끔은 평일에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도복비와 입회비 총 4만원 제외 (3월에 한해서)

월 학원비는 9만원.

매달 자체심사를 하고 일년에 한 번 승급시험(?) 본다고 함. 자체심사는 돈 안듬.

2.

관장 40대 전후.

제법 오래된 학원. 아이들이 많음. 한 타임에 20명 내외

크기도 제법 넓음. 매트가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바닥이 딱딱한 느낌

태권도를 기본으로 월-목 수업하고 금요일 하루정도 학교체육

평일에도 줄넘기 등 기본운동은 한다고 함

축가같은 야외수업은 없음

정통(?) 태권도 도장 같은 느낌.

도복비 3만원

월 학원비는 9만원

두 달에 한 번 자체심사를 하고 1년9개월이 되면 승급시험(?) 처음으로 볼 수 있다고 함

자체시험은 1만원

상담은 제가 했는데요

관장님은 두 분 다 친절하시고 아이들을 잘 다루시는 좋은 분들 같았어요.

저는 태권도 시작하면 오래했음 하는 마음이라 유행에 맞춘 학원보다는

정통태권도를 가르치는 2번 학원이 더 맘에 드는데요.

남편도 2번이 좋다고 하구요.

정작 다닐 아이는 1번 다니고 싶데요. 자기가 다닐 학원이니까 자기가 결정하고 싶다네요.

축구해서 좋고. 친구 중 누가 거기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나봐요.

잘 생각해보자면서 남편이랑 저랑 살짝 2번으로 유도했더니 어제밤에는 그럼 2번 다니겠다고 하더니

오늘아침엔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ㅠㅠ

아마도 1번이 더 다니고 싶은가봐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어디 보내는게 나을까요?

별 차이 없다 싶으면 그냥 아이가 원하는 1번 보낼까 해서요.

처음 시작할 때 잘 선택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서 조언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11:48 AM (1.212.xxx.227)

    1번이 저희 아이가 다니고 있는 태권도장이랑 성향이 아주 많이 비슷하네요.
    전 아이의 의견을 따라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태권도만 집중적으로 하다보면 아이들이 쉽게 질리고 재미없어 하기때문에
    학교체육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축구교실이 있다면 다양한 운동을 접할 수 있는곳도
    좋아요.
    아이가 선택한 학원은 꾸준히 다닌다는 장점도 있구요.

  • 2. ...
    '12.3.20 12:12 PM (39.116.xxx.138)

    울아이도 7살인데 저도 1번 같은 태권도장에 보네요
    주3회 태권도 2회 풋살 1회 농구+짐앤펀 이런 프로그램 인데요
    줄넘기는 매일 한다는거 같아요 지금 다닌지 두달 되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인성교육도 따로 하기 때문에 아이가 너무 의젓해 졌어요
    태권도장 다니기 전까진 축구공 차는것도 잘안되서 힘들어 했는데
    요즘은 얼마나 잘하는지 몰아요 태권도장이 좀 규모가 커서 층층마다 실내풋살장 농구장 따로 있거든요
    바닥도 안전하고 아이도 정통태권도장 보단 이곳이 더 좋다고 해서 보냈는데
    정말 잘한거 같아요 아이가 계속 다녀야 하는 곳이니 아이가 좋아 하는곳에 보내세요

  • 3. 추워
    '12.3.20 12:14 PM (183.109.xxx.79)

    저희 아이도 1번 분위기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요.
    아들이 좋아해요.
    태권도 도장에선 태권도만 하는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정해놓고 진행되더라구요.
    줄넘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레크레이션도 하니 아이가 즐거워하더라구요.

  • 4. 무조건
    '12.3.20 12:19 PM (122.40.xxx.41)

    관장님 사범님 인상좋고 애들과 친화력 좋은곳으로 선택하세요.
    사범님들 한성격하는 분들 아주 무섭게 해서 애들 싫어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59 일하고 싶습니다 자동차 2012/03/20 524
85258 차인표 얘기가 많은데 12 요즘 TV에.. 2012/03/20 5,022
85257 양념치킨 먹지마세요 26 ... 2012/03/20 18,547
85256 강북에서 커트잘하는 미용실 14 미용실 2012/03/20 4,948
85255 목동 3억 초반대 전세 있을까요? 1 차한잔 2012/03/20 1,383
85254 손가락, 손 등의 저림증세에 괜찮은 병원 좀 알켜주세요 고양시... 6 .. 2012/03/20 1,853
85253 "새누리당 복지 플래카드 보고, 가슴 멎.. 3 사월의눈동자.. 2012/03/20 711
85252 베프의 산후조리원방문?? 4 가이아님 2012/03/20 8,975
85251 강남 뉴코아 아웃렛에서 이 폭행 장면 목격하신 분 있으시면 좀 .. 7 강가딘 2012/03/20 2,870
85250 치킨 먹고싶어요 11 치킨문의 2012/03/20 2,219
85249 취나물 ,부지갱이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1 나물나물나물.. 2012/03/20 1,098
85248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5 ㄴㄴ 2012/03/20 2,095
85247 운전할 때 행인이 건널목에 건널려고 서 있으면 제발 차도 서세요.. 20 pianop.. 2012/03/20 2,470
85246 법원 "트위터에 '낙선명단' 선거법 위반 아니다&quo.. 1 세우실 2012/03/20 411
85245 웅* 연수기 쓰시는 분들, 혹시 청녹색 물 때가 강하게 생기지 .. 혹시 유해?.. 2012/03/20 436
85244 조앤박에서 아이라인 반영구 문신 하신 분 계신가요? 5 ^^ 2012/03/20 12,762
85243 장하준 "가난해도 세금 내는데 왜 '무상'급식?&quo.. 1 사월의눈동자.. 2012/03/20 1,592
85242 수영하는 애기 영상.. 2 .. 2012/03/20 728
85241 매복 사랑니 빼보신 분들 많이 아픈가요? 35 2012/03/20 13,562
85240 생일날 당사자가 친구들이나 지인에게 밥을 사나요? 아님 반대인가.. 17 머야 2012/03/20 4,996
85239 커피 말고 다른 차 어떤거 드세요? 20 2012/03/20 2,403
85238 결혼식이 1시일경우 밥문제... 4 고민 2012/03/20 7,338
85237 (급질)초딩아이 교과서 포장해주나요??? 8 초딩1엄마 2012/03/20 1,081
85236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21 반려견 2012/03/20 1,453
85235 담임쌤 상담신청 다 해야 하나요? 1 학기초 2012/03/20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