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3.20 10:37 AM
(119.71.xxx.179)
노련함이 있죠. 항상 좋은의미는 아니고..
2. brams
'12.3.20 10:40 AM
(110.10.xxx.34)
이 정권 들어서 지역,소득,계층,이념의 분열을 조장했죠. 지금은 나라가 너덜너덜해지도록 분열된것 같아요. 아주 진절머리가 나는 정권입니다
3. imf때문에
'12.3.20 10:46 AM
(211.223.xxx.19)
경제적으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분열된 느낌은 없던 시기였죠.
힘들지만 뭔가 고루고루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문화사업이나 IT 기반으로 투자 아끼지 않았고요.
정치권에서도 노장이 가질 수 있는 카리스마 같은 거 때문인지 몰라도 양당 모두가 서로 적당히 자제하는 느낌도 있었고.
요새 저도 지켜보자니 참 피로해요. 이쪽을 보나 저쪽으로 보나...ㅠㅠ 여기는 여기대로 시끌 저기는 저기대로 난리.
4. 흠..
'12.3.20 10:46 AM
(112.151.xxx.70)
헐...글쎄요..김대중대통령도 그닥..
5. 플럼스카페
'12.3.20 10:51 AM
(122.32.xxx.11)
어느 대통령이나 공과 과는 있다고 생각해요. 김대중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요.....
중요한 건 국가원수로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한다고 하셨는데 판단의 착오로 과가 된 것이기에 그런 부분은 이해도 할 수 있거든요. 개인의 영달이 주 목적은 아니었기에...
그런데 mb는 공은 있는가 전혀 모르겠고요, 국가원수된 주 목적이 개인의 영달이기에 참 누가뽑았나 욕만 기속 한답니다.....
6. ..
'12.3.20 11:04 AM
(211.211.xxx.94)
저는 이명박이 대통령 되기전에 정치인에 싫고 좋은 감정이 전혀 없던 사람이었어요.
노무현도 그저 사람이 소탈하구나. 동네 아저씨처럼 친근한 이미지다 싶었지
노사모 가입 이런건 생각도 안해봤던랬죠.
그런데 2007년 대선이 임박하면서 그러던 제가 변했어요.
저 사기꾼이 쓰레기가 대통령 되면 안되는데 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더라구요.
12월 19일 대선 결과 나오고 느꼈던 심정은 정말......
이명박 되고 나서 화합은 커녕 분열만 조장하고
좌파니 우파니 10년동안 숨어있던 용어들이 마구 튀어들 나오는데
저런 쓰레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조차도 상종하기 싫더군요.
그 와중에 청와대 쥐XX 꼬봉인 검찰은 노무현대통령 헬기까지 띄워, 지상파 3사 생중계로 검찰에 불려가는
모습까지 보여주고............안쓰러운 맘드는데 그 양반 그렇게 가시고.
뒤이어 김대중 대통령도 노환으로 먼저 가셨지만 이상하게 전 노무현 대통령 생각하면
가슴 아프지 김대중 대통령은 그저 예전에 가졌던 좋다 싫다란 감정이 아무것도 없는
여느 정치인한테 갖고 있던 백지상태의 감정이라고 할까요....
7. 저두요
'12.3.20 11:05 AM
(222.112.xxx.12)
-
삭제된댓글
내가 처음으로 투표해서 당선시킨 대통령...
어릴 땐 지역감정 조장하는 장본인 같아서 싫었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읽으며 그 분을 다시 보게 되고 어른이 되었죠.
에휴...
DJ, 노통(애정의 표현이에요) 다 내 손으로 뽑아놓고 이제 내 할 일 다했거니 하고
20대 청춘을 정치에 관심 끊고 보냈는데, 그 무관심이 MB 라는 초유의 괴물을 탄생시켰네요.
지난 4년간 엄청 반성했고 이제 다신 정치를 정치인들에게만 맡기지 않으려구요.
진짜 두 분이 그립네요.
8. 저도
'12.3.20 11:06 AM
(221.147.xxx.4)
여든 야든 무시 못할 카리스마 있었고
그 근본은 야당탄압이 아니고
포용정책이였기에 가능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사 청산작업을 했어야 했죠.
다 용서해주니 지들이 잘난 줄 알고
뉴라이트니 어버이연합이니 뭐니 나서서 설치고.
전 김대중대통령이 다 용서해 준 건 판단착오라고 생각해요.
요즈음 들어 두 분이 그립네요.
살아계셨으면 버팀목역활을 제대로 하셨을텐데~~
큰 사람이긴 했었습니다.
9. 세종이요
'12.3.20 11:10 AM
(124.46.xxx.115)
망한 나라를 다시 성장기반으로 되돌려놓으면서 했다는것이죠..
지금 포플리즘으로 매도하지만 복지라는 단어를 알게해주신분이기도 하지요..
10. 그립다
'12.3.20 11:11 AM
(211.192.xxx.165)
김대중 정부때는 포용으로 한나라당이 힘을 못피게 했져
포용과 관용..
그만한 인내심으로 햇볕을 쐬고 좌우 모두를 끌어안을려고 한 대통령은 없는듯.
솔직히 노무현정권때는 그 밑에 실무진들의 경도된 가치관으로
오히려 노무현 대통령이 결국 생채기를 입은듯..
극단적은 우파, 좌파...
모두 징그럽습니다.
11. 그러네요
'12.3.20 11:13 AM
(121.146.xxx.157)
가시니....더 큰 빈자리를 느낍니다.
12. 김대중대통령
'12.3.20 11:13 AM
(1.238.xxx.61)
충격으로 더 빨리 가셨죠.. 저는 그런 생각 들더라고요..
땡볕에.. 장례식에.. 내 반쪽이 무너져내렸다는 압박감에... 더 사실 수
있는 것을..
누가 뭐라해도 전 정권의 대통령을 그리 가시게 한 책임은 이 정권이 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어쩌면 그럴 수가 있을까요? 숨통을 콱콱 조이게 했잖아요
다음 정권은 좀 더 아니 훨씬 성숙한 정권이었음 좋겠습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13. 그립다
'12.3.20 11:14 AM
(211.192.xxx.165)
판단착오가 아니라 정치적 지형의 권력 관계를 알고 있던거지요.
제일 먼저 출범하자마자 군인,경찰,교원 연봉과 복지를 엄청나게 올렸습니다.
이미 뿌리박힌 반대급부를 뽑아냈다간 정권이 곧바로 레임덕에 처하니..
김대중때 처럼 포용과 관용 미래가치를 계속 주시하게 하면 상대방은 힘을 잃고 어떻게든
동조하게 됩니다.
정치가 이념과 구호로 되는것이 아니라 냉철한 현실감각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점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의지는 좋았지만 방법론은 실패한겁니다.
노련하지 못한 댓가인거져.
그런 큰 안목과 방법을 가진 김대중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이구요.
14. ..
'12.3.20 11:16 AM
(115.136.xxx.195)
개인적으로는 노무현대통령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장 능력있는 준비된 대통령이 김대중대통령이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역감정에 매몰되서 , 그분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지만,
단군이래 최대의 국난이라는 IMF를 그렇게 단기간에 잘 이겨내능력자죠,
그때 외국에 살때였는데 한국에선 한나라당이 공격하고 수구꼴통들이 난리쳤지만
제가 살던곳에서는 방송에서 김대중대통령에 대해 특집하고 정말 칭찬많이해서
참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ㅠㅠ
깜도 안되는 뼈속까지 친일, 친미라는 쥐새끼가 되서,
지역감정도 모자라 계층, 종교까지 조각조각내서 나라 말아먹고 있는것,
결국 우리나라 국민들 탓이겠지만, 그때가 그립네요.
15. 지금
'12.3.20 11:23 AM
(211.234.xxx.138)
복지의 기본은 김대중정권에서 많이 이루어졌죠
오히려요새 복지가더 축소된 기분
16. 쓸개코
'12.3.20 11:40 AM
(122.36.xxx.111)
저도 동감해요. 지역색 운운하는 사람들에 의해 평가절하 되었지만
역대 대통령중 능력은 제일아닌가 싶어요. 그분 생각하면 용서와 화해도 떠오르고..
사기꾼 mb는 댈게 아니죠.
17. ..
'12.3.20 12:26 PM
(121.130.xxx.61)
돌이켜보면 잘 사는 사람이나, 어려운 사람이나 다 살기 편했던 시절이였던듯.
18. ..
'12.3.20 2:21 PM
(125.152.xxx.147)
동감...
19. 위기관리
'12.3.20 3:53 PM
(124.50.xxx.136)
가 뛰어났었던 대통령이지요.
김영삼이 경제를 망하게 한 imf를 그나마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도록 관리했으니까요.
그와중에 이국에 싼값에 팔아넘긴 우도 범했지만, 그만하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지금 서민들이 (결코 나라가 어려운건 아닙니다.대기업이,부자가 성장을 지탱해주고 있으니)
어려우니 김영삼,이명박이 보다 상대적인 평가를 내릴수 밖에요.
20. 완전
'12.3.21 1:31 PM
(211.234.xxx.14)
공감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