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했던 아이에게 고기국물 먹여도 될까요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2-03-20 10:07:43
아이가 어젯밤에 돼지고기볶은것을 먹고 심하게 급체를 해서 식은땀 나고 먹은걸 다 토하고 고생했어요
다행히 체끼는 내려가서 밤새 땀이 날 정도로 깊이 자더라구요 몸이 힘들었나봐요
오늘 아침을 굶겨보낼려다가 어젯밤도 굶다시피하고 체끼도 내려간듯 싶어 간단히 김치찌개에 밥을 조금 먹였는데 그게 또 체하더군요
탄산음료 먹여 체한거 내려 학교 보냈어요 점심급식은 조금만 주십사 선생님께 문자보냈거든요
근데 이따 오후에 갈비탕 먹으러 갈 일이 있는데 아이에게 갈비탕 국물을 먹이면 어떨까해서요
몸이 허해진 상태라 원기보충이 되고 국물이니 괜찮을지, 아니면 고기국물이라 부담스러우니 그냥 약속 취소하고 쫌 굶길지 고민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213.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20 10:10 AM (211.237.xxx.51)

    안될것 같아요.
    완전히 굶는건 안좋지만 소화가 잘되는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으로 주세요.
    갈비탕이 얼마나 지방이 많은데요..

  • 2. kandinsky
    '12.3.20 10:10 AM (203.152.xxx.228)

    그럴땐 쌀미음이나 먹게 하시지요 갈비탕은 기름기라...
    소기름은 안좋아요

  • 3.
    '12.3.20 10:23 AM (175.213.xxx.61)

    아 약속 취소해야겠군요
    이렇게까지 체한적은 처음이라 경황이 없었나봐요 아침엔 안먹이려했는데 애가 너무 배고프다고 밥달라해서 한 세숟갈정도 줬어요
    설마 또 체할줄 몰랐던지라 아침 등교시간이 급박해 사이다 한잔 먹여 트림시켜보내느라 ㅎ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집에서 부드러운걸로 줘야겠어요

  • 4. 플럼스카페
    '12.3.20 10:31 AM (122.32.xxx.11)

    사이다는 기분이 그런 거지 소화에 도움은 안 된다고 알고 있어요.
    체해서 다 토해낸 아이 위벽만 자극하기 되는 걸텐데요.....
    저라믄 아침에 죽 끓여 먹이고 죽통에 죽 담아서 점심 급식 시간이 먹으라 하고 담임선생님께 문자 넣을 거 같아요. 저는 실제로 그렇게 해서요.....
    토해내느라 안이 장기들이 예민한데 기름기 많은 음식, 매운 음식 별로 안 좋을 거 같아요.

  • 5. ....
    '12.3.20 10:34 AM (118.221.xxx.229)

    체하고 토해냈으면 그래도 때 되니 배고프던데요,
    그럴땐 멀건 죽이 소화에 좋던데요, 제 경험엔요,
    한번에 많이 먹이지마시고, 죽을 여러번에 걸쳐서 먹으면 좀 속이 가라앉더라구요.
    그리고 몸도 처지고 체하고나면 정말이지 정신이 없어요......

  • 6. ....
    '12.3.20 10:44 AM (110.14.xxx.164)

    체해서 고생한 아이를 바로 김치 찌개라니요
    오늘 하루는 흰죽 만 묽게 먹이고 다른건 주지마세요
    고깃국물은 당연 안되고요 탄산음료도 안좋아요 포카리 스웨트 정도만 주고요
    아픈아이 데리고 나가는것도 안좋죠. 푹 쉬게 집에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656 질염은 아니라는데 건조해서 가렵고 따가워요 4 비가 온다 2012/06/30 3,542
124655 노트북을 화장실에 들고 가도 되나요? 5 노트북 2012/06/30 2,718
124654 개인이 하는 농산물쇼핑몰에는 칭찬만 쓰는게 정석인가봐요?ㅜㅜ hwae 2012/06/30 1,305
124653 영어 번역 부탁드립니다. 2 번역 2012/06/30 1,350
124652 위대한 여인이 저희집에 놀러 온다네요. 29 손님 2012/06/30 19,680
124651 베스트유머 갑니다~! 일본 사우나 몰래카메라ㅎㅎㅎㅎ 3 수민맘1 2012/06/30 3,548
124650 랍스터 맛있게 찌는 방법 아시나여?^^ 2 랍스터 2012/06/30 3,319
124649 김치 담글 때 찹쌀풀 넣는 거요 10 김치초보 2012/06/30 9,492
124648 옛날 건국대 지방 분교가 있었나요? 4 건대 2012/06/30 2,623
124647 염분있는거 먹으면 금방 혈압이 올라가나요? 4 ... 2012/06/30 2,584
124646 날씨 어떤가요? 서울은 화창합니다. 5 이게 뭔 장.. 2012/06/30 2,035
124645 지금이 고양이 털갈이하는 시기인가요..? 7 멘붕상태 2012/06/30 3,243
124644 곧 한국으로 귀국해서 전원생활을 꿈꾸며 살고있어요. 4 junebu.. 2012/06/30 3,247
124643 아이들이 너무 싸워요 1 gmrgmr.. 2012/06/30 1,699
124642 대학전형내용을 미리 서치하려합니다 2 고2맘 2012/06/30 1,840
124641 습기.. 1 뽀송 2012/06/30 1,412
124640 어젯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16 클린트 이스.. 2012/06/30 7,535
124639 mri비용이 다 내리는건가요? 2012/06/30 3,247
124638 친구가 멘붕상태예요 11 ... 2012/06/30 6,636
124637 호주매춘녀들 기사보며 박근혜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1 junebu.. 2012/06/30 2,761
124636 부산 어떤칫과 다니세요? 3 떡순이 2012/06/30 1,855
124635 수유너머 토요서당에 아이들 보내보신 분?? 질문 2012/06/30 1,378
124634 태동은 아닌데 배속이 가끔 꿈틀거려요 4 부끄... 2012/06/30 9,709
124633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아요 8 찬란한아짐 2012/06/30 3,365
124632 용기를 옮겨도 될런지요 1 매실액기스 2012/06/30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