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꼬마 녀석이(같은 아파트임)분홍색의 상당한 자극적인 색감의 쫀뜩하고 긴 무엇인가를 맛나게 쫀득거리며 먹는다.
"질겅 질겅 음냠냠..이모 이거 좀 드셔볼래요?"
"이놈아 이런건 불량 식품이야..담부턴 먹지 마...."
마....하는 순간에 내 입에 뭔가를 쏘옥 집어 넣는다.
"헉..캑캑..음..근데;;이건 음..오물 오물"
"...이모??맛있쪄요?"
"으...응..근데 이녀석 이름이 뭐라고?"
"여기 아파트 앞 슈퍼에서 판다요 딸기맛이랑 레몬 맛 있다요.."
"스스슥..."
슈퍼로 갔다.
딸기향 두개 레몬향 한개 사서 우리 두 애들이랑 나눠 먹었다.
너무 맛있고 새콤하고 쫀쫀하고 ..왠지 스트레쓰가 날아가는 느낌이다.
애들은 나를 이상하게 보는것 같다.
엄마가 불량 식품을 권장(?)하니 말이다.
여러분도 신쫄쫄이를 아는지.
이거 은근 중독 간식이다.
미친다.
오늘 딸기향이 나온다고 했으니 (딸기향 품절 현재 입고?를 기다리는중)꼭 슈퍼에 들려서 사먹고 말리라..ㅡㅜ
사족:저 단거 안먹는 사람입니다.그런데 왜 신쫄쫄는 자꾸 생각날까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