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쫄쫄이..그맛의 신세계 ㅡㅡㅋ

못말려..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2-03-20 09:54:17

동네 꼬마 녀석이(같은 아파트임)분홍색의 상당한 자극적인 색감의 쫀뜩하고 긴 무엇인가를 맛나게 쫀득거리며 먹는다.

 

"질겅 질겅 음냠냠..이모 이거 좀 드셔볼래요?"

"이놈아 이런건 불량 식품이야..담부턴 먹지 마...."

마....하는 순간에 내 입에 뭔가를 쏘옥 집어 넣는다.

"헉..캑캑..음..근데;;이건 음..오물 오물"

"...이모??맛있쪄요?"

"으...응..근데 이녀석 이름이 뭐라고?"

"여기 아파트 앞 슈퍼에서 판다요 딸기맛이랑 레몬 맛 있다요.."

"스스슥..."

 

슈퍼로 갔다.

딸기향 두개 레몬향 한개 사서 우리 두 애들이랑 나눠 먹었다.

너무 맛있고 새콤하고 쫀쫀하고 ..왠지 스트레쓰가 날아가는 느낌이다.

애들은 나를 이상하게 보는것 같다.

엄마가 불량 식품을 권장(?)하니 말이다.

여러분도 신쫄쫄이를 아는지.

이거 은근 중독 간식이다.

미친다.

오늘 딸기향이 나온다고 했으니 (딸기향 품절 현재 입고?를 기다리는중)꼭 슈퍼에 들려서 사먹고 말리라..ㅡㅜ

 

 

사족:저 단거 안먹는 사람입니다.그런데 왜 신쫄쫄는 자꾸 생각날까요 ?ㅡ.,ㅡㅋ

IP : 112.152.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9:57 AM (219.240.xxx.67)

    신쫄이 말고도 그세계가 참 다양하죠.
    콜라맛이 맛있고 포도맛이랑 딸기맛은 평범해요.
    시고, 달고, 쫄깃한 쫄쫄이의 세상에 발을 디디셨군요.

  • 2. ...
    '12.3.20 10:00 AM (119.197.xxx.71)

    그런거 애들때나 먹는 거지 어른이 그런거 먹으면 쓰나요. 애들이 먹어도 말리셔야죠.
    .
    .
    .
    .
    저기 구워먹는거 삼색 베이컨처럼 생긴건 없던가요? 어우 먹고싶어요ㅠㅠ

  • 3. ...
    '12.3.20 10:15 AM (180.64.xxx.147)

    윗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
    .
    .
    .
    .
    삼색쫀듸기는 학교앞 문방구에 가면 아직도 있어요. ^^

  • 4. 오모낫
    '12.3.20 10:19 AM (150.183.xxx.252)

    울 온냐가 보면 또 츄릅 하게따 ㅋㅋㅋㅋ

  • 5. 헐...
    '12.3.20 10:20 AM (155.230.xxx.55)

    오모낫/ 혹시 내 동생아닌가?! ㅋㅋㅋ 안그래도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저는 노란색쫄쫄이에 홀릭해서 하룻밤에 하나 까서 질릴만큼 먹고 안쳐다보려했는데...아직도 생각나네요 흑흑흑...

  • 6. ...
    '12.3.20 10:34 AM (180.64.xxx.147)

    혹시 해외여행 가시거든 꼭 슈퍼에 들려서 다양한 쫄쫄이를 만나고 오세요.
    정말 온갖 쫄쫄이는 다 파는듯.
    그래도 맛은 우리나라꺼가 최고라능.

  • 7.
    '12.3.20 11:15 AM (210.102.xxx.9)

    쫄쫄이파만 모였나요?






    전 누가 뭐래도 숏다리파.

    다 큰 어른이. 그것도 아해가 둘이나 있는 여자 어른이
    버스정류장 작은 점포에서 꼭 숏다리 하나씩 샀었는데.
    그래서 내 턱은 아네모네가 더 강화되었지만
    그래도 내 사랑 숏다리.
    맛도 없는 찌개에도 MSG 따위는 넣지 않지만
    MSG로 반신욕하고 나오신 숏다리는 내 사랑.

    이제 뚜벅이가 되어 기쁘지만 숏다리와의 이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에
    사무친 눈물이 가슴으로 흐르네.

  • 8. 미달네
    '12.3.20 11:28 AM (112.140.xxx.125)

    요새도 막창집가면 쫄쫄이 구워주던데 전 막창을 못 먹어서 매일 그것만 먹고 오네요
    신쫄쫄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수퍼가서 있나 함 봐야겠어요

  • 9. 원글
    '12.3.20 1:27 PM (112.152.xxx.25)

    앗~저만 그런거 아니군요~지금도 고민하고 있어요 어차피 쓰레기 봉투 사러 슈퍼 가야 하니까 슬쩍 쫄쫄이 있나 보려고요~제가 아이들 핑계대고 좀 사올까 고민중임 ㅡㅡ;;그나저나 난 딸기홀릭인데 왜 안파냐고 ㅠㅠ

  • 10. ...
    '12.3.20 5:32 PM (110.70.xxx.120)

    저 위에 숏다리파님...
    느무느무 반가워요.
    전 쫄쫄이랑 숏다리 둘다 사랑해요.
    해외가면 한이슈퍼가서 꼭 사먹지요.
    하지만 해외엔 유사품 짱다리가 더 많아서
    숏다리 발견하면 어찌나 반가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78 밍크리폼 조언부탁드려요. 4 40중반 2012/03/20 1,417
83977 3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0 303
83976 이눔의 궁둥이살들.. 1 twomam.. 2012/03/20 564
83975 컴퓨터에... 소리가 안들려요.. 7 컴컴 2012/03/20 439
83974 청약 지역이 확대되었는데 타지역 1순위 미달 안되도 넣을수 있는.. 2 답변좀 2012/03/20 1,083
83973 흉몽인가요(부모가 자식을죽이려는꿈) 3 꿈이야기 2012/03/20 3,360
83972 갑자기 주변 냄새가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왜 이럴까요? 12 냄새 싫어... 2012/03/20 2,776
83971 수분크림 안 맞는 분 계신가요? ㅠ.ㅠ 6 yuyu 2012/03/20 1,440
83970 일산 라이브카페나 밤에 갈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일산 2012/03/20 1,645
83969 다크써클과 부분잡티없애고싶은데..(댓글 절실) 4 피부고민 2012/03/20 1,317
83968 강사가 엉덩이 때렸다고 수영 하기 싫답니다. 6 수영 2012/03/20 1,557
83967 몸살 때문에 열이 나는데 안 떨어지네요 2 김씨 2012/03/20 617
83966 김대중 대통령이 그립다 19 그리워 2012/03/20 939
83965 다이어트 이틀짼데 회사 회식...ㅠㅜ 10 애엄마 2012/03/20 1,325
83964 생선가시 밖힌거 안빼내면 곪나요? 6 .. 2012/03/20 2,298
83963 우동 국물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5 우동 2012/03/20 1,318
83962 중학생 영어수학말고 인터넷강의 무료강의 하는곳 있을까요? 2 중1맘 2012/03/20 1,180
83961 9첩반상 설수현 자랑질 81 노노 2012/03/20 21,906
83960 하나를 잃으면 둘을 얻을 수도 있는게 정치인데..ㅠㅠ 답답 2012/03/20 370
83959 시사인 어떤가요? 전화와서 19 .... 2012/03/20 1,479
83958 산본과 광명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10 .. 2012/03/20 4,948
83957 가양동, 하안동 사시는 선배님들~ 4 병아리 2012/03/20 1,162
83956 새누리, 비례대표 1번 민병주…박근혜는 11번(1보) 13 세우실 2012/03/20 1,091
83955 혼자만 간직하고픈 물건들을 어디에 보관하시는지요ㅠㅠ 5 추억 2012/03/20 1,071
83954 컴퓨터 자판익히는거요.. 8 #### 2012/03/20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