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올라 온 나에 대한 응원글을 보면서 창피했다"
장진수 전 주무관이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사건과 관련해서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과는 별도로 민정수석실에서도 돈을 건네며 회유했고 변호사 비용을 댔다고 폭로를 또 했습니다. 앞의 말은 장 전 주무관이 이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한 말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사람도 세금을 내는데 그게 무슨 무상이냐"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의 말입니다.
장 교수는 신간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서 최근에 정치권의 화두인 복지논쟁과 재벌개혁론에 내제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장교수는 '우리 사회의 왜곡된 복지 개념을 바꿔야 한다'면서 보수와 진보 양쪽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오늘 3부에 직접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국민개세주의 관점에서 보자면, 종교계의 납세도 예외일 수 없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말입니다. 이 말이 지난 2006년의 종교계 납세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당시에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03879&page=1&bid=focus13
오늘의 "시선집중"에서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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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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