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총회 위임장 내놓고 가도 되는 거지요?

궁금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2-03-20 08:53:51
정확히 말하면 총회에 참석할 생각이었어요.

선생님께서 안내장 같은거에 안 하는 사람도 크게 X표를 그려서 내라고 했데요.
한번은 그렇게 해서 안 냈다고 혼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안 하면 안내도 되쟎아요.
그런데 이 선생님은 그렇게 하라고 하나보다 하고......

위임장에 크게 X표를 하고 (즉 위임을 하지 않는 다는 뜻) 내라고 했어요.

아이가 내고 오더니 선생님께서 위임장을 낸 엄마들은 절대로 학교에 오지말라고 했나봐요.
선생님이 무서운지.....
아이가 저보고 총회에 오지 말라고 하는데 어차피 둘째 때문에 가야 하거든요.

애가 그럼 자기네 반은 들리지 말고 동생한테만 가라고 해요.
그래서 선생님이 엄마 얼굴을 모르니 가서 그냥 잠깐 선생님 얼굴만 보고 동생네 간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위임장을 내더라도 총회에 학부모가 많이 오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위임장을 냈다가 가게될수도 있는데 위임장을 낸 엄마들은 절대로 오지 말라고 했다니....

X표 위임장인데 참 난감하네요.
새로 오신 선생님이라 그냥 얼굴만 볼껀데....
아이 말대로 왔다는 이름을 적지 말아야 하나 싶어서요.
IP : 14.47.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총회
    '12.3.20 9:01 AM (112.150.xxx.36)

    아무 상관없으니 다녀오시고 이름도 적고 오세요.

  • 2. 독수리오남매
    '12.3.20 9:04 AM (203.226.xxx.128)

    상황이 여의치않아 참석할 수 없을듯하여 아이편에 의사표시를 해서ㅈ보냈는데 참석이 가능해서 왔다고하세요.
    선생님들께서는 총회나 학부모연수같은 엄마들이 참가하는 행사에 가능한.. 동참하는걸 좋아하신다들었어요.

  • 3. ..
    '12.3.20 9:05 AM (182.218.xxx.116)

    저같으면 총회갈것같아요.
    아이가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내장에 X한 엄마는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하시는 선생님 마인드가....
    어떻게 생각하면 학교일안하는 엄마는 학교에 오지말라는 소리고,
    총회끝나고 담임선생님하고 상담시간도 있는데,... 그럼 학교일 안하는
    엄마는 뭐 만나지도 않겠다는 생각인지........
    선생님이 뒷끝도 있고 성격 참 ㅈㄹ 입니다.
    저라면 제아이 1년을 생각해서 가서 위임장 낸 사정에 대해 잘 설명하겠어요.
    (저런 생각을 가진 선생님이라면 1년동안 아이 괴롭힐까봐........)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중얼중얼 욕 좀 해주고 싶어요.

  • 4. 원글
    '12.3.20 9:11 AM (14.47.xxx.51)

    위임장을 낸 엄마들은 절대로 오지 말라고 했는데
    X표를 했지만 위임장을 냈으니 애가 저렇게 오지 말라고 하나봐요.

    점 두개님 저도 좀 선생님이 이상하시다 싶어요.
    애가 핸드폰 구입해서 기쁘다고 쓴 일기장에
    핸드폰 요금 많이 나오겠구나 라고 댓글 달아주시더라구요.....ㅠ.ㅠ

  • 5. 독수리오남매
    '12.3.20 9:22 AM (203.226.xxx.128)

    에고.. 까탈스런 선생님이신가보네요.
    한번 찍히면 정말 일년가겠네요.
    어찌 일기장에 댓글을 그리 쓰셨데요? ㅠㅠ
    옛날 저희 셋째 담임쌤 생각나네요.
    녹색에 가입하라해서 넷째 유치원도 보내야하고 다섯째가 젖먹이라 안된다고했더니
    쌤왈.. 그러게 애를 왜 이리 많이 낳았어요?하시대요.

  • 6. 많이
    '12.3.20 9:44 AM (219.249.xxx.144)

    4차원스러운 선생님이시네요
    핸드폰 샀다고 좋아서 일기쓰면
    대부분은 좋았겠다...아님 핸드폰으로 게임 많이 하면 안되....뭐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데
    요금 많이 나오겠구나 ^^;;;;;
    참 독특하네요
    절대로 오지 말라고 한 말도 지나가는 말로 하신듯한데요
    저는 반대로 둘다 참가한다고 표시했는데
    큰아이반에는 얼굴만 내밀고 녹색어머니회 한다고 이름만 적고 바로 나와서 1학년반에 가려구요
    아무래도 걱정되는 아이반에 ^^;;;

  • 7. ...
    '12.3.20 11:04 AM (118.36.xxx.205) - 삭제된댓글

    성격이상한 담임이네요.
    그러든말든 갈수있으면 가는거죠.
    선생님 말 한마디에 신경쓰지마시고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42 약올라요 ㅠㅠ 2012/03/20 445
84341 PT(헬스)를 그룹으로 할 수도 있나요? 6 이제는 날자.. 2012/03/20 1,658
84340 요즘 외고 준비생들은 수능영어만점은 기본인가요? 14 . 2012/03/20 3,686
84339 빛과 그림자 7 .. 2012/03/20 1,624
84338 기독교이신분!!! 결혼식vs권사취임식 35 UniIii.. 2012/03/20 3,202
84337 이승만은 이정희를 보고 배웠어야 5 mmm 2012/03/20 557
84336 방콕에서 사올만한 공산품은 없나요? 치약같은거 13 2012/03/20 3,944
84335 인터넷 종합쇼핑몰 차리기! 아쵸 2012/03/20 475
84334 이런게 어장관리인가요? 6 멘탈 2012/03/20 2,323
84333 뮤지컬...볼만한거 있을까요? 2 어른뮤지컬 2012/03/20 969
84332 핑크색 가방 활용도가 어떨까요? 1 ever 2012/03/20 1,140
84331 비비크림이 원인이겠죠.. 2 2012/03/20 2,318
84330 수학문제집 (초4)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3/20 960
84329 변기가 너무 더러운데 4 룰라라룰 2012/03/20 2,204
84328 놀러와 고정 패널들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4 빠삐코 2012/03/20 1,826
84327 유치원 칭찬스티커 2 유치원 2012/03/20 1,247
84326 전기밭솥 청소중 ,,,취사버튼....그리고....급해요.. 3 이벤트 2012/03/20 2,587
84325 당신의 천박한 호기심.. 16 dnpr 2012/03/20 6,520
84324 강아지가 초콜렛을 먹었어요ㅠㅠ 16 강쥐 2012/03/20 24,748
84323 아람단 없는 학교도 있나요? 4 궁금 2012/03/20 1,076
84322 차인표. ..안내상 3 차인간..... 2012/03/20 3,197
84321 신종플루 유행인데 왤케 조용하죠? 9 ** 2012/03/20 3,239
84320 관리 안 되고 있는 아들 치아가 더 깨끗하네요 2 치과 2012/03/20 977
84319 반장이 엄마들 모임비 내나요? 19 어느화창한날.. 2012/03/20 3,891
84318 불펜펌)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의 실체.txt 1 .... 2012/03/20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