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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83
작성일 : 2012-03-20 08: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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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돌아갈까
쓰라린 이 아름다움

새들은 어디로 가고
파도는 어디서 우나

맨눈이 아프도록 보는
적출된
새만금 자궁

수수만년 바람 불면
너 다시 살아나려나

눈이 무르도록 본다
사라지는
영원을

가슴에 자식을 묻고 가는
가장 아름다운
어미를


   - 김일연, ≪인간의 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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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3월 20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3/19/ki4u5jh6i45.jpg

2012년 3월 20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3/19/3i4u5hiu346.jpg

2012년 3월 20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320/133215688888_20120320.JPG

2012년 3월 20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3/19/alba02201203192053300.jpg

2012년 3월 20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3/20120320.jpg
 

 

 

 

 
이 사람들 진짜 나중에 어떻게 돌려 받으려고 이러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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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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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른농부
    '12.3.20 8:36 AM (220.81.xxx.162)

    슬픈 이야기입니다.

  • 2. 머리가 좋아지는.....
    '12.3.20 9:15 AM (116.122.xxx.73)

    만평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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