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터장조림비빔밥

애교만점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2-03-20 00:52:29
저 내일 일어나면 ... 세수만 하고 이거 먹을거에욧!!!
계란을 풀어서 얇게 부쳐요 ( 넘 오래 익히거나 지글지글 타면 안돼고 부들부들~)
맛있는 버터 (버터여야만해요 버터~, 물론 마가린도 됩니다 ㅠ ㅠ 안잡아가요~)

한 숟가락 떠서 비빌 그릇에 녹여줘요. 전자렌지에 5초정도...

녹은 버터위에 따뜻한 밥을 먹고 싶은 만큼 ^ ^ 퍼서 담아요.
그리고 장조림 국물 3숟가락으로 밥을 촉촉히 적셔줘요. 캬~ (집집마다 장조림 간이 다르니 적당히 ^^

그리고 곱게 찢은 장조림을 넣고 싶은 만큼 넣고요. 버터+장조림국물+장조림고기+밥을 비벼비벼 비벼줘요.

그리고 얇게 부친 계란으로 덮고... 마른김을 가스불에 휙휙 구워서... 잘게 자르거나, 봉지에 넣고 부수어서 얹어줍니다.

그리고 계란 한 조각 숟가락으로 찢고 아래 밥 한 술 퍼서 입으로.... 넣어주면

@_@ 아 지금 비비고 싶네요.

갑자기 아까 저녁에 먹은 장조림 통을 보는 순간 제가 한 동안 매일매일 먹던 버터 장조림 비빔밥 생각이....

염장은 아닙니다 ㅜ ㅜ
근데...

배는 많이 안고픈데 글 쓰면서 침이 꿀꺽이 아니라 꿀떡꿀떡 넘어가네요.

아직 어제 먹고팠던 떡라면도 못먹었는데... ㅠㅠ

IP : 61.105.xxx.1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226
    '12.3.20 12:54 AM (121.129.xxx.151)

    왜 ............. 우리집에 저 재료들이 다 있는걸까
    장조림은 없을법도 한데 어째서 다 있는지 .....고민스럽군요

  • 2. ...
    '12.3.20 12:54 AM (58.233.xxx.199)

    괜히 봤어 괜히 봤어 괜히 봤어

  • 3. 군침
    '12.3.20 12:55 AM (61.43.xxx.1)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침흘렸네요ㅜㅜ빨리 주무셔야 빨리드시죠..^^좋으시겠당 장조림 하는 날 꼭 해 먹으리라~~~~~

  • 4. 애교만점
    '12.3.20 12:55 AM (61.105.xxx.12)

    ㅠ ㅠ 아 전 괜히 썼나봐요. 저도 재료가 다 있어요... 흐어어어어엉

  • 5. 애교만점
    '12.3.20 12:56 AM (61.105.xxx.12)

    오 저는 마른김 가스불에 구워서 갓 지은 밥을 뙇 올려서... 돌돌 말아서 뜨거운 밥과 김향 그리고 들기름을 넣은 달래간장에 그걸 콕 찍어서 먹으면 그게 왤케........ 맛있나요.

  • 6. 솜사탕226
    '12.3.20 12:59 AM (121.129.xxx.151)

    ㄴ 앗 ㅋㅋㅋㅋㅋ심지어 달래장도 우리집에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며칠전에 파래김도 한톳 사다놨다는 ㅋㅋㅋㅋㅋㅋ

  • 7. ............
    '12.3.20 1:01 AM (121.139.xxx.140)

    아 미치겠다
    오늘은 안먹으려했건만........

  • 8. 애교만점
    '12.3.20 1:01 AM (61.105.xxx.12)

    솜사탕님... 아흑 저도 남해안까지 가서 김을 많이 사왔어요. 파래섞인 김, 돌김, 재래김, 곱창김 뭐 ㅎㅎ 줄줄이 사와서 나눠먹고 그 때 그 때 비빔국수나 김치볶음밥에 화룡정점... 떡국에도 슥슥 가스불에 구워서 그윽한 김향....

  • 9. 애교만점
    '12.3.20 1:03 AM (61.105.xxx.12)

    ................... 님 저 오늘 나름 저칼로리 식단으로 먹었는데 지금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에요.

    갑자기 김치부침개도 먹고싶고 난리났네요 ㅠ ㅠ

  • 10. ...
    '12.3.20 1:17 AM (121.172.xxx.83)

    아 ..댓글보고 이제 글을 봤네요
    오늘은 간편하고 센스 있는 요리..ㅋㅋ

    버터 대신 마가린 써도 되겠죠?

  • 11. 애교만점
    '12.3.20 1:21 AM (61.105.xxx.12)

    네 그럼요 집에 있으신거 사용하시면 돼요 ~ 제 친구는 마요네즈로 했다는 ㅎㅎㅎㅎㅎㅎ 마요네즈도 나름 괜찮은 맛이었다나 ㅜ ㅜ

  • 12. 심야식당
    '12.3.20 1:22 AM (58.145.xxx.127)

    버터라이스가
    갑자기 눈앞에서 둥둥 ㅠㅠ

  • 13. 애교만점
    '12.3.20 1:24 AM (61.105.xxx.12)

    버터라이스는 뭔가요 ㅜ ㅜ 제가 심야식당을 몰라서... 일본 뭐? 맞죠? ㅠㅠ 갑자기 그냥 또 정통스타일 하야시라이스가... 생각나네요. 이런쪽으로는 촉이 발달했나봐요. 따뜻한 밥에는... 하야시라이스 근데 이게 또 제대로 만들려고 치면 거의 하루 꼬박 걸려서 엄두도 안나요 ㅠ ㅠ S&B 하야시라이스 루도 사봤는데 맛이 영 ㅠㅠ

  • 14. 요고요고
    '12.3.20 2:12 AM (115.136.xxx.138)

    스쿨푸드에도 팔구 연대근처에도 맛나게하는 데가 있죠~ 열분들 낼 아침에 해드셔요 저도 엄청 좋아해요 ㅋ

  • 15. 애교만점
    '12.3.20 2:14 AM (211.234.xxx.9)

    아흥 팔기도 하는군요... 가격이 궁금 ㅎㅎ 저는 엄마가 저 고등학교 때 아침전쟁 할 때 ㅜㅜ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담아주셔서 등굣길 차안에서 냠냠 ...

  • 16. 애교만점
    '12.3.20 2:24 AM (211.234.xxx.9)

    무를 좋아하긴 하는데 무 깎아먹은 글은 아니에요 ㅎㅎ 아마 첫글이 헤어진 남자친구 전역 축하 어쩌고 저쩌고 글 이었던것 같아요 ㅠ ㅠ흑흑

  • 17. 애교만점
    '12.3.20 2:27 AM (211.234.xxx.9)

    아뉩니다 ㅜ ㅜ 저 아닌데... 흠흠 저는 쫄면자랑글과 헤어진 남자친구 ㅜ ㅜ... 이게 제 소개입니다 ㅠㅠ

  • 18. 애교만점
    '12.3.20 2:37 AM (211.234.xxx.9)

    아웅 장조림만 없으시구나. ㅜ ㅜ. 글쎄요.... 음... 음... 우엉조림 비비면 맛있겠다라는 생각은 했는데...
    그냥 계란 김가루 버터 밥...에 그냥 일반 간장 넣고 비벼도 맛있을것 같네요. 맛간장이면 딱!!!

  • 19. 알포
    '12.3.20 3:33 AM (211.243.xxx.154)

    아아아...장조림이 없으니 달고매운 고추장아찌 국물로 대신하면...이러면서 계란 얇게 부치기 시뮬레이션하고 있는데...너무 배가 고파요. ㅠㅠ

  • 20. 애교만점
    '12.3.20 3:40 AM (211.234.xxx.9)

    고추장아찌 송송 넣어도 맛날것 같아요. 저는 낼 아침에 장조림이랑 고추장아찌 둘다 넣고 큰 그릇에 비벼서 먹을래요 히히

  • 21. oks
    '12.3.20 3:53 AM (81.164.xxx.230)

    오늘 속상한 일이 있어 좀 우울했었는데 애교만점님 글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지네요. 오늘은 일찍 주무셔야지... 가만히 보니 애교만점님 인기가 은근히 많으시네요. 저도 한몫한 것 같은데요 ?

  • 22. 애교만점
    '12.3.20 7:50 AM (61.105.xxx.12)

    엇엇 !! oks 님이시닷 ^ ^ oks님 ~ 일찍 잤어요. 히히 지금 얼굴이 너~무 부어서... ㅠ ㅠ 집 떠나기 전에 잠시 82들렸어요. 학교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올게요 ㅎㅎ 으쌰~

  • 23. 장조림
    '12.3.20 10:38 AM (116.122.xxx.154)

    정말 맛있겠네요...문제는 결정적으로 장조림이 없다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25 손 작은 거 보기 흉할까요? 7 음식 2012/03/20 1,335
84224 이정희가 재경선을 주장한 이유 10 freeti.. 2012/03/20 1,788
84223 오만원으로 동네에서 파마할 수 있나요? 8 이런 2012/03/20 2,028
84222 김태호의원, 노래방에서 팬클럽에 현금을…선관위, 검찰에 수사 의.. 2 .. 2012/03/20 859
84221 겉으로는 깨끗한 척하면서 뒤로 호박씨 까는 입진보들 6 더나빠 2012/03/20 1,387
84220 기부 할 단체 추천부탁드립니다. 7 단체추천 2012/03/20 896
84219 갑상선 수술 후 좋은음식 뭐가 있을까요? 2 갑상선 2012/03/20 4,523
84218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뭐가 좋은가요? 3 결정장애 2012/03/20 1,511
84217 점을 뺐는데.. 오히려 더 기미같은거 심해지신분 안계세요?? 6 졸지에점순이.. 2012/03/20 3,186
84216 대상포진 걸린 환자 병문안시 뭘 사가면 좋을까요? 2 소나무 2012/03/20 1,851
84215 중고 옷과 이불을 보낼만한 단체 있을까요? 4 어디로? 2012/03/20 923
84214 고등학생 매일 데리러 가는엄마 90 좋은엄마 2012/03/20 14,871
84213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귀걸이요... 6 궁금 2012/03/20 9,523
84212 곰팡이 안 피는 아파트는 어떤 조건일까요? 8 제이미 2012/03/20 3,322
84211 피부톤 구별을 손목핏줄 색으로 한다는데 확실할까요? 13 웜톤? 쿨톤.. 2012/03/20 13,668
84210 송영선, 공천4일전에 "박근혜가 남양주출마지시".. 5 .. 2012/03/20 1,198
84209 덴마크 & 독일 가는데요^^ 2 00 2012/03/20 983
84208 청담동 이철헤어커커 골목에 이 카페 어딘지 아세요? (사진) 3 청담 2012/03/20 1,459
84207 클린싱폼...제게 맞는걸 찾질 못하겠어요. 6 레몬 2012/03/20 1,337
84206 왜 이렇게 요리하기 싫을까요.. 1 ㅇㅇ 2012/03/20 746
84205 막 먹고 싶어요. 13 식욕상승 2012/03/20 2,529
84204 예전에 위스퍼(?)라는 먼지털이개 비슷한게 있었는데 못찾겠어요 4 먼지 털이개.. 2012/03/20 1,136
84203 코스트코에 크라스탄오르조 있나요? 4 깽~ 2012/03/20 1,753
84202 광양 사시는 분 계신가요? 살기 어떤가요? 이사 갈 것 같은.. 3 778823.. 2012/03/20 2,452
84201 정말 짜증나 미치겠어요 5 ... 2012/03/20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