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터장조림비빔밥
계란을 풀어서 얇게 부쳐요 ( 넘 오래 익히거나 지글지글 타면 안돼고 부들부들~)
맛있는 버터 (버터여야만해요 버터~, 물론 마가린도 됩니다 ㅠ ㅠ 안잡아가요~)
한 숟가락 떠서 비빌 그릇에 녹여줘요. 전자렌지에 5초정도...
녹은 버터위에 따뜻한 밥을 먹고 싶은 만큼 ^ ^ 퍼서 담아요.
그리고 장조림 국물 3숟가락으로 밥을 촉촉히 적셔줘요. 캬~ (집집마다 장조림 간이 다르니 적당히 ^^
그리고 곱게 찢은 장조림을 넣고 싶은 만큼 넣고요. 버터+장조림국물+장조림고기+밥을 비벼비벼 비벼줘요.
그리고 얇게 부친 계란으로 덮고... 마른김을 가스불에 휙휙 구워서... 잘게 자르거나, 봉지에 넣고 부수어서 얹어줍니다.
그리고 계란 한 조각 숟가락으로 찢고 아래 밥 한 술 퍼서 입으로.... 넣어주면
@_@ 아 지금 비비고 싶네요.
갑자기 아까 저녁에 먹은 장조림 통을 보는 순간 제가 한 동안 매일매일 먹던 버터 장조림 비빔밥 생각이....
염장은 아닙니다 ㅜ ㅜ
근데...
배는 많이 안고픈데 글 쓰면서 침이 꿀꺽이 아니라 꿀떡꿀떡 넘어가네요.
아직 어제 먹고팠던 떡라면도 못먹었는데... ㅠㅠ
1. 솜사탕226
'12.3.20 12:54 AM (121.129.xxx.151)왜 ............. 우리집에 저 재료들이 다 있는걸까
장조림은 없을법도 한데 어째서 다 있는지 .....고민스럽군요2. ...
'12.3.20 12:54 AM (58.233.xxx.199)괜히 봤어 괜히 봤어 괜히 봤어
3. 군침
'12.3.20 12:55 AM (61.43.xxx.1) - 삭제된댓글제목만 보고 침흘렸네요ㅜㅜ빨리 주무셔야 빨리드시죠..^^좋으시겠당 장조림 하는 날 꼭 해 먹으리라~~~~~
4. 애교만점
'12.3.20 12:55 AM (61.105.xxx.12)ㅠ ㅠ 아 전 괜히 썼나봐요. 저도 재료가 다 있어요... 흐어어어어엉
5. 애교만점
'12.3.20 12:56 AM (61.105.xxx.12)오 저는 마른김 가스불에 구워서 갓 지은 밥을 뙇 올려서... 돌돌 말아서 뜨거운 밥과 김향 그리고 들기름을 넣은 달래간장에 그걸 콕 찍어서 먹으면 그게 왤케........ 맛있나요.
6. 솜사탕226
'12.3.20 12:59 AM (121.129.xxx.151)ㄴ 앗 ㅋㅋㅋㅋㅋ심지어 달래장도 우리집에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며칠전에 파래김도 한톳 사다놨다는 ㅋㅋㅋㅋㅋㅋ
7. ............
'12.3.20 1:01 AM (121.139.xxx.140)아 미치겠다
오늘은 안먹으려했건만........8. 애교만점
'12.3.20 1:01 AM (61.105.xxx.12)솜사탕님... 아흑 저도 남해안까지 가서 김을 많이 사왔어요. 파래섞인 김, 돌김, 재래김, 곱창김 뭐 ㅎㅎ 줄줄이 사와서 나눠먹고 그 때 그 때 비빔국수나 김치볶음밥에 화룡정점... 떡국에도 슥슥 가스불에 구워서 그윽한 김향....
9. 애교만점
'12.3.20 1:03 AM (61.105.xxx.12)................... 님 저 오늘 나름 저칼로리 식단으로 먹었는데 지금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에요.
갑자기 김치부침개도 먹고싶고 난리났네요 ㅠ ㅠ10. ...
'12.3.20 1:17 AM (121.172.xxx.83)아 ..댓글보고 이제 글을 봤네요
오늘은 간편하고 센스 있는 요리..ㅋㅋ
버터 대신 마가린 써도 되겠죠?11. 애교만점
'12.3.20 1:21 AM (61.105.xxx.12)네 그럼요 집에 있으신거 사용하시면 돼요 ~ 제 친구는 마요네즈로 했다는 ㅎㅎㅎㅎㅎㅎ 마요네즈도 나름 괜찮은 맛이었다나 ㅜ ㅜ
12. 심야식당
'12.3.20 1:22 AM (58.145.xxx.127)버터라이스가
갑자기 눈앞에서 둥둥 ㅠㅠ13. 애교만점
'12.3.20 1:24 AM (61.105.xxx.12)버터라이스는 뭔가요 ㅜ ㅜ 제가 심야식당을 몰라서... 일본 뭐? 맞죠? ㅠㅠ 갑자기 그냥 또 정통스타일 하야시라이스가... 생각나네요. 이런쪽으로는 촉이 발달했나봐요. 따뜻한 밥에는... 하야시라이스 근데 이게 또 제대로 만들려고 치면 거의 하루 꼬박 걸려서 엄두도 안나요 ㅠ ㅠ S&B 하야시라이스 루도 사봤는데 맛이 영 ㅠㅠ
14. 요고요고
'12.3.20 2:12 AM (115.136.xxx.138)스쿨푸드에도 팔구 연대근처에도 맛나게하는 데가 있죠~ 열분들 낼 아침에 해드셔요 저도 엄청 좋아해요 ㅋ
15. 애교만점
'12.3.20 2:14 AM (211.234.xxx.9)아흥 팔기도 하는군요... 가격이 궁금 ㅎㅎ 저는 엄마가 저 고등학교 때 아침전쟁 할 때 ㅜㅜ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담아주셔서 등굣길 차안에서 냠냠 ...
16. 애교만점
'12.3.20 2:24 AM (211.234.xxx.9)무를 좋아하긴 하는데 무 깎아먹은 글은 아니에요 ㅎㅎ 아마 첫글이 헤어진 남자친구 전역 축하 어쩌고 저쩌고 글 이었던것 같아요 ㅠ ㅠ흑흑
17. 애교만점
'12.3.20 2:27 AM (211.234.xxx.9)아뉩니다 ㅜ ㅜ 저 아닌데... 흠흠 저는 쫄면자랑글과 헤어진 남자친구 ㅜ ㅜ... 이게 제 소개입니다 ㅠㅠ
18. 애교만점
'12.3.20 2:37 AM (211.234.xxx.9)아웅 장조림만 없으시구나. ㅜ ㅜ. 글쎄요.... 음... 음... 우엉조림 비비면 맛있겠다라는 생각은 했는데...
그냥 계란 김가루 버터 밥...에 그냥 일반 간장 넣고 비벼도 맛있을것 같네요. 맛간장이면 딱!!!19. 알포
'12.3.20 3:33 AM (211.243.xxx.154)아아아...장조림이 없으니 달고매운 고추장아찌 국물로 대신하면...이러면서 계란 얇게 부치기 시뮬레이션하고 있는데...너무 배가 고파요. ㅠㅠ
20. 애교만점
'12.3.20 3:40 AM (211.234.xxx.9)고추장아찌 송송 넣어도 맛날것 같아요. 저는 낼 아침에 장조림이랑 고추장아찌 둘다 넣고 큰 그릇에 비벼서 먹을래요 히히
21. oks
'12.3.20 3:53 AM (81.164.xxx.230)오늘 속상한 일이 있어 좀 우울했었는데 애교만점님 글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지네요. 오늘은 일찍 주무셔야지... 가만히 보니 애교만점님 인기가 은근히 많으시네요. 저도 한몫한 것 같은데요 ?
22. 애교만점
'12.3.20 7:50 AM (61.105.xxx.12)엇엇 !! oks 님이시닷 ^ ^ oks님 ~ 일찍 잤어요. 히히 지금 얼굴이 너~무 부어서... ㅠ ㅠ 집 떠나기 전에 잠시 82들렸어요. 학교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올게요 ㅎㅎ 으쌰~
23. 장조림
'12.3.20 10:38 AM (116.122.xxx.154)정말 맛있겠네요...문제는 결정적으로 장조림이 없다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