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상을 입었어요

따갑다 조회수 : 3,483
작성일 : 2012-03-20 00:30:46

스텐냄비를 들다 화상을 입었어요.

손바닥쪽에 100원짜리 동전만큼 부풀어 올랐는데 너무 너무 따갑고 아파요.

물에 담궈도 보고 알로에젤도 발라보고 지금은 감자 앏게 썰어 올려뒀는데 바로 바로 바꿔줘야 하네요.

너무 괴로워요.

5시간 째에요..ㅜ.ㅜ

이 따가움을 없앨 방법은 정녕 없을까요..

IP : 211.178.xxx.1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12:33 AM (61.105.xxx.12)

    저같은 경우는 흐르는 찬물이 제일 좋았어요. 흐르는 찬물 (얼음장같이 차가운물 아니어도 됩니다.)

    우선 화끈거리는 열을 빼줘야해요 ㅜ ㅜ 넘 아프시겠어요. 전 뜨거운 기름에 여러번 화상입어서 ...

    열을 빼준 후에 라미실이라는 화상 연고 있어요. 두껍게 바르시고 다음날 그 부위 미온수에 행구시고 또 두껍게 발라주세요.

  • 2.
    '12.3.20 12:34 AM (182.216.xxx.2)

    백원짜리 동전 크기라니 엄청난데요?? 으 생각만 해도 아파요.....ㅠ.ㅠ
    이것저것 바꾸지 마시고 그냥 찬물에 계속 담그고 계세요.... 물이 미지근해지니 얼음 얼려놓은거 있으면 많이 넣구요

  • 3. 위에 점 4개
    '12.3.20 12:36 AM (61.105.xxx.12)

    담그시는 것보다... 흐르는 물이 중요해요. 다년간 수차례 화상을 겪고 응급실과 병원에서 터득한... 나름의 노하우에요 ㅜ ㅜ 부풀어 오른 것 터트리지 마시고요.

  • 4. 따갑다
    '12.3.20 12:36 AM (211.178.xxx.122)

    화끈거리고 아파죽겠는데... 졸려요. 아파도 잠이 오네요. ㅎㅎ
    찬물에 물 담그는게 젤 이라시니 감자 던져버리고 다시 물에 담궈야겠어요.
    물에 담그고 있었더니 손이 쪼글쪼글 쪼그라들었어요.

  • 5. ....
    '12.3.20 12:38 AM (61.105.xxx.12)

    ㅠ ㅠ 원글님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갖다 대셔야해요. 담그는 것보다 훨씬 열이 빨리 빠집니다.

    얼음이나 얼음주머니는 절대 안돼용~

  • 6. 따갑다
    '12.3.20 12:41 AM (211.178.xxx.122)

    담그지 말고 흐르는 물이란 말씀이시지요?
    말씀대로 해볼게요.
    그런데... 정녕 화기로 인해 이렇게 아픈건가요?
    화기가 빠지면 괜찮아 질라나요?
    낼 아침 일찍 병원 가봐야겠어요.
    무슨 과로 가야할까요?
    피부과? 성형외과??

  • 7. ....
    '12.3.20 12:42 AM (61.105.xxx.12)

    참 연고 이름 잘못썼어요. 실마진크림입니다. 실마진 ㅜ ㅜ 라미실은 뭘까요.... 찾아보니 무좀 ㅎㅎ

  • 8. 라미실
    '12.3.20 12:44 AM (183.97.xxx.218)

    라미실은 무좀약 이예요 ㅎㅎ

  • 9. 타이레놀..
    '12.3.20 12:44 AM (115.137.xxx.213)

    이라도 진통제 드세요 아침에 병원가시구요 드레싱 매일하셔야할텐데 해줄분없거나 병원이 멀다면..큰대학병원 근처 의료기상에서 필요물품 구비하시는게....위에 응급처치는 나와있네요

  • 10. 타이레놀..
    '12.3.20 12:45 AM (115.137.xxx.213)

    곧 좋아지실거예요

  • 11. 화상엔
    '12.3.20 12:54 AM (188.60.xxx.50)

    무조건 흐르는 물에 장시간입니다.

    화상입고 아무 처리도 안하고 응급실 가도 첨엔 이방법밖에 없어요.
    살이 익고 있는 그 화기를 빼 주고나서 치료를 해야하는데, 무조건 병원으로 튀어도 소용 없다고 의사샘이 말해 주었어요.
    그리고 그 부플어 오른 막은 터트리면 안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답니다.

  • 12. 화상 선배
    '12.3.20 1:02 AM (183.100.xxx.192)

    저도 스텐후라이팬 잡다가 손 완전 익힌 사람이라 급하게 로그인 했네요.

    화상은 화기빼는 것이 매우매우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합니다.
    연고 등은 그 다음의 절차입니다

    얼음찜질 계속 하세요!!
    한참 하셔야 합나다!
    한참!!

    저.. 그 얼음찜질로 물집하나없이 멀쩡했어요

    화기를 없애세요!!!!!..

  • 13. ....
    '12.3.20 1:07 AM (61.105.xxx.12)

    점 4개 입니다. 꼭 흐르는 물 다시 강조할게요 ㅠ ㅠ 흐르는 물... 아이스팩 얼음보다 훨씬 효과 좋아요.
    응급전문의 선생님도 피부과 선생님도 간호사님도 강조하신 사항이에요. 흐르는 물 30분 정도 대고 계세요.

  • 14. ..
    '12.3.20 1:20 AM (1.246.xxx.222)

    감자 갈아서 냉동칸에 뒀다가.. 수시로 갈아주면 금방 화기가 빠집니다.
    제 남편 이렇게 해줬더니 금방 아물었어요~~^^

  • 15. 얼음직접은안됨
    '12.3.20 2:04 AM (211.117.xxx.21)

    얼음직접은안됨

    절대 안되요

    흐르는 물이란건 수온이 낮아지지 않게 계속 차가워야한다는거고

    오히려 얼금을ㄷ 갖다 대면 화상에서 동상으로의 과정이...

    여튼 설명은 담에

  • 16. 얼음직접은안됨
    '12.3.20 2:06 AM (211.117.xxx.21)

    찬물에 계속 담고 있어야해요 적어도 30분 이상

    괜찮다고 느껴져도 참고 계속

    30분이 미니멈입니다

  • 17. ..
    '12.3.20 7:41 AM (66.183.xxx.132)

    다음 부터는 화상 입자마다 다 팽키치고 흐르는 차가운 물에 손이 시려워서 느낌이 안 날정도로 들이 데고 있으셔야합니다. 최고의 약이에요 열을 바로 빼주는거. 너무 시려우면 뺏다가 좀 참을 만하면 다시 넣고를 화상 정도에 따라 십분 넘게도 하고 있으시면 최대한 응급 처치 되신거에요. 그리고 나서 약을 바르던 하셔야해요. 흐르는 찬물 있지마세요.

  • 18. 바틀
    '12.3.20 9:14 AM (121.144.xxx.159)

    화상엔 비정제 시어버터 크림이 갑입니다.
    그냥 듬뿍 바르세요.
    얼음보다 훨 낫더라구요.

  • 19. 저랑..
    '12.3.20 10:59 AM (124.58.xxx.70)

    어쩜 똑같은 화상을..일욜날 스텐냄비에 가운데 손가락지문있는부분에 콩크기만큼 데였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2시간동안 쓰라리고 불타는거 같아서 죽는줄 알았어요..저는 얼음에 그부분대고 얼음이 녹아서 찬물에 대고 있었는데, 하루지나고 하얗게 부풀어 올랐는데, 이틀지나니 그대로 가라앉아서 지금은 아무 표시도 안나네요..그부문 건드리지마시고 그대로 가라앉히세요~

  • 20. 라벤다 에센셜오일..
    '12.3.20 3:11 PM (121.132.xxx.116)

    바르면 안 아프실텐데...

    이니스프리...가면 있을라나..한번 가보세요..

    정말.. 안따가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396 대기업에서 몇달안가 나왔다는거 전 이해해요 12 2012/05/07 3,462
104395 다이소에 이런 뚜껑있는 바케스 있나요 4 가격이 2012/05/07 1,578
104394 여자혼자 집보러 다녀보신분 계세요??? 10 ㅇㅇ 2012/05/07 6,278
104393 티스토리 초대장 좀 보내주실 분..계실까요.. 2 펭귄날다 2012/05/07 693
104392 가방에 곰팡이 핀거 없앨수 있는 방법 쫌 알려주셔요!! 1 팡이제로하자.. 2012/05/07 1,432
104391 가사도우미 구하는데 도움부탁드려요... 3 jeong 2012/05/07 1,106
104390 부산 1박 2일이요~ 아이구 2012/05/07 778
104389 동남 아시아 휴가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5/07 854
104388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1 에효 2012/05/07 529
104387 티격태격하는 태평과 금하부부 너무귀엽지않아요? 1 보고싶어요~.. 2012/05/07 718
104386 월급270만원받으면 하층민인건가요? 45 ㅠㅠ 2012/05/07 28,811
104385 유니클로 선글라스요... 실용 2012/05/07 2,434
104384 지나친 성형은........ 3 -_- 2012/05/07 1,438
104383 어머님이 주신 용돈? 6 용돈 2012/05/07 1,658
104382 무개념 그녀 4 소심한 나 2012/05/07 1,289
104381 이게 최선이겠지요. 82님들 위로가 필요해요. 9 최선의 선택.. 2012/05/07 2,158
104380 장미여관-봉숙이 14 mika 2012/05/07 2,221
104379 정봉주 팬 카페 ‘미권스’ 카페지기 긴급체포 1 ㄷㄷ 2012/05/07 1,191
104378 티비에서 좌우비대칭에 대해 나왔어요 오늘 2012/05/07 1,089
104377 책은 인터넷으로 사야겠네용.. 2 핑크루 2012/05/07 1,289
104376 MB와 새누리당은 이정희가 얼마나 고마울까.. 3 000 2012/05/07 921
104375 남편이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ㅠㅠ 4 레미안아줌마.. 2012/05/07 2,873
104374 유방암 3기면 어떤 정도인가요? 2 ㅡㅡ 2012/05/07 37,886
104373 요즘 다 반팔 입으시죠? 8 궁금 2012/05/07 1,750
104372 요즘 만개한 2,3센티 길이에 라면 굵기 흰 꽃잎이 방사형 모양.. 5 꽃나무 이름.. 2012/05/07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