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간간히 종아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30개월 여아입니다.
외상이 없어서 그냥 꾀병이려니 생각했거든요.
근데 오늘 낮에 친구집에서 잘놀고, 잘먹고 와서
저녁때부터 왼쪽 종아리가 아프다고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겉보기엔 멀쩡해서 그냥 또 동생때문에 샘나서 칭얼거리는건가
그냥 간과했거든요..;;
달래서 재웠는데 1시간 자고 일어나더니 종아리를 붙잡고
또 엉엉 우네요...아프다고 계속 흐느끼면서요.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니 성장통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게 맞는건지...
증상은 저희 딸 증상과 비슷해요.
인터넷 글보고 계속 종아리를 주물러 줬는데
조금 괜찮아졌는지 다시 잠들었어요...ㅡㅜ
아...너무 속상하고, 제가 대신 아파주고 싶네요...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어제도 새벽에 다리가 아픈지 무릎꿇는 자세를 하고 자서
남편과 그냥 대수롭지 않게 재밌는 자세로 자네 했거든요...
혹시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