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생을 지도해주고 왔는데.. (무보수로 하고있어서 이렇게 쓸게요 과외란말은 좀...)
수학공부에대한 글에 리플이 엄청 많이 달려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 진짜 기초적인 내용위주로 나름 평범?한 방법을 알려드렸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받았다는 리플을 보고 언어에 대한 글에 이어 과학에 대한 글도 쓰게 됐네요.
이글또한. 고1~고3정도의 .. 학생에게 유용한 글임을 밝힙니다.
흔히들 말하길. 고1, 고2 때는 영수만 하고 과학은 고3때 하면 된다.. 라고 말들 합니다.
근데 사실 일까요?
사실 이부분에서 아닙니다!!!!!!!!!!!!!! 라고 써야 글전개상 자연스러울텐데.....
불행하게도 어느정도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단.. 내신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 한해서 말이죠.
사실 수능 과학이란게.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맨날 나오는 개념. 맨날 나오는 자료. 살짝 바꿔서 나옴니다.
(문제집은 여러권풀어도 자료가 바끼지 않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합니다. 화학식이 몇년 지났따고 바뀌지 않을것이며.
물리법칙이 바뀌지 않을것이고.
인간의 신체가 바뀌지 않을것이고.
지구와 태양계가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아니.. 바뀐다고 하더라도.(심오한 과학세계로 들어가면.. 약간은 바뀌죠. 새로 물질이 발견된다든지.. 기존 학설이 재조명된다든지...)
고등학교 과정에 나오는건 너무나 기초적인 과학적 지식이기때문에..
바뀌는 내용을 다루지 않습니다...
또한 과학이란 과목은 정확하고 누가 봐도 동의해야하는 실험과정과 검증된 자료를 가지고 논하는 과목이므로.
매번 문제집에 나오는 자료조차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과학문제집 각 과목마다 세권정도 풀면 그다음부터 다른 문제집 푼다고 해도 ...
문제가 다른게 거의 없습니다...
한마디로 크게 ...... 공부할 내용이 다른과목에 비해 많지않다는게 사실입니다.
그럼.. 고1에서 고2 가을까지는 내신공부를 열심히 하고.. (이건 당연하겠죠. .. )
좀 이르면 고2 여름방학즘. 좀 늦으면 고2겨울방학쯤.
인터넷강의 들으면서 문제집으로 복습하고. 문제집 두권정도 풀어주면...... 진짜 점수 맞기 쉬운게 과학입니다.
중학교때 과학이 중요한것이.
중학교 과학이 거의 고등학교 과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학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심화가 많이 되는 반면.
과학은 크게 심화가 많이 안댄다고 느껴집니다.
근데 이건 대학교 일반과학을 배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등학교 과정과 크~~~~~~게 다르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잠깐 잡설이 ㅋㅋ)
오히려 중학교때 일부 단원은 고등학교 과학수준보다 어려운부분도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중학교때 올레산 분자?크기 구하는법인가...... ... 저도 그거 하면서 짜증나 죽는줄알았습니다.)
중학교때 부터 고1까지 내신을 충분히 준비해논 학생이라면.
고2 여름방학이나. 고2겨울방학때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집 2권정도 풀어보면.. ^^
(언어나 외국어는 인강듣는거 반대하는편인뎅... 과학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출제범위가 넓지않으니 어찌나 콕콕찝어 잘 가르쳐주시는들지요.. ㅋㅋ)
과학은 크게 어렵지 않지 않나..... 싶습니다.
(과학은 문제집도 얇아서 금방 금방 품니다. ㅋㅋ)
오답노트 만드는건 꼭 항상 챙기셔야하구요.. (언어와 영어는 안만들어도 괜찮지않나 싶습니다. 언어 문법 문제나 영어 문법문제는 만들어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헷갈리는 개념같은거 있으면 오답노트만드는 연습장에 정리해뒀다가 시험보기전 5분전에 한번보면 매우 효율적입니다.
아 과학공부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1~5번 선지를 하나하나 왜 맞고 틀린지 알아야합니다.
과학은. 가.
나.
다.
라.
이런식으로 나와서 조합형으로 나오는 문제가 많은데요. 그런거 하나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문제를 풀때. 답을 찾는게 아니고 오답이 왜 오답인지를 알고 선지 하나하나를 이해해야합니다.
!!!!!!!!!!!!!!!!!!!!!!!!!! 정말 중요합니다.
제목은 거창한데.. 별거 없는 과학 공부법이었습니다...
(이글은 다시한번 밝히지만 대한민국 평범한 고등학생용으로 썻습니다~)
여담이지만. 과학문제가 얼마나 반복돼냐면..... 제가 그당시 시중에 있는 과학문제집은 거의다 풀었는데요..
마지막쯤엔 한권푸는데 한 두시간 걸렸습니다. (제가 좀 성격이 급해서 빨리푸는편이긴합니다.)
채점해보면 진짜 건질문제는 책한권에 열문제 될까 말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