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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엄마.... 좀 이상한거 맞죠?

그래도 기분나빠! 조회수 : 11,732
작성일 : 2012-03-19 19:18:47
이번에 우리아들이 초등입학을 했어요
요즘 아직은 아침에 제가 등교를 시켜줘요
그런데 지난주 화요일에 차타고 아파트입구를
막 빠져나가는데 아들이 짝꿍이라면서 친구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걸 알았고 엄마가 유모차에
동생까지 데리고 있어서 제가 데리고 등교를 시켜 주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다음날부터 계속 우리 라인 앞에서 기다리다가
같이좀 데려다 달라는데 거절하기도 그렇고해서 그렇게 했어요
문제는 오늘 담임샘 면담이 있어서 갔는데 우리 아들이 자기딸을
괴롭힌다고 짝을 바꾸어 달랬대요
선새님께서는 지켜본 결과 그정도의 상황은 아닌거 같고 둘이
서로 장난을 잘 쳐서 둘다 주의를 한번 줬다고 하시면서
그엄마한테 아이말만 다 믿으면 우리아이빼고는 다 나쁜아이가
될수도 있다고 말씀 하셨대요
집에 와서 아들한테 물어보니 지난 목요일에 필통을서로 빼앗았었
다고이야기를 하네요
그러면 매일아침 저를 보면서 .....그것도 자기 아이 등교시켜달라고
기다리면서 ..... 저한테 한번 먼저 이야기 할수 있는게 순서 아닌가요?
IP : 222.114.xxx.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3.19 7:20 PM (222.114.xxx.7)

    글이 다 안써졌는데 올라 갔네요.....ㅠ
    저....속좁은 사람 되더라도 내일부터 그아이
    등교 안시킬래요.... 10분 먼저 나가야 겠어요
    계속 기분이 나쁘네요 ㅠ

  • 2. 콩나물
    '12.3.19 7:22 PM (211.60.xxx.73)

    담임선생님이 실수하신것 아닐까요?
    그 엄마 입장에서는 미안해서 살짝 얘기한것 같아요

    모르면 몰라도 알면서 데려다 줄순 없죠
    부처님 마음도 아니고요

  • 3. ...
    '12.3.19 7:26 PM (110.14.xxx.164)

    학교가 먼거 아니면 이젠 혼자 다니게 해보세요
    그 엄마도 친하지도 않은데 매일 같이 등교시켜달라는거 보면 좀 이상하긴해요

  • 4. ..
    '12.3.19 7:32 PM (115.143.xxx.5)

    아이랑은 걸어서 같이 등교를 시키면서 그 아이도 안 태우는게 낫지 않나요?

  • 5. ...
    '12.3.19 7:36 PM (175.112.xxx.103)

    이상 하다기보다는 좀 얄미워요.
    자기 실속은 다 챙기는 거잖아요.

  • 6. ㅇㅇ
    '12.3.19 7:42 PM (114.207.xxx.84)

    그 엄마 입장에서 미안해서 담임에게 살짝 얘기한 거라면,
    담임 입장에서도 혹시 그 여자애를 괴롭히는 거라면 주의달라고 살짝 얘기한 게 되는 거죠.

    그 엄마 입장에서는 아침마다 부탁을 하려니, 싫은 얘기를 대놓고 하지 않은 거죠.
    계속 부탁하려구~~~~ 속이 다 보여서 저도 순간적이나마 매일 데려다 주기 싫을 듯......

  • 7. aaa
    '12.3.19 7:53 PM (218.52.xxx.33)

    기분 나쁜데요 !
    친하지 않은 엄만데 아이들이 짝이라 그 날 아는척 해서 태워준건데 매일 기다리면서 태워달라고 하고.
    거기에 유치원도 아니고, 학교에 짝 바꿔달라는 소리를 하고.
    그럴거면 님에게 먼저 웃으며 넘어가는 소리로라도 운 띄웠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님 아이 등교 시간 바꿔서라도 태워주지 마세요. 뻔뻔한 엄마네요.

  • 8. 안데려가요~
    '12.3.19 8:13 PM (218.159.xxx.210)

    그 엄마가 직접 선생님께 원글님 아들이 자신의 딸을 괴롭혀서 짝을 바꿔달랐다면서요.


    10분 일찍 등교시키는게 정답입니다.

  • 9. 뭐하러...
    '12.3.19 9:28 PM (58.123.xxx.132)

    10분 일찍 나가는 수고를 하시려구요. 그냥 제 시간에 맞춰서 가되 태우지 마세요.
    남편이 사고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질색했다고 하고 앞으로 태우지 마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하면 우리가 안 괜찮아서 그래요 라고 해주시구요. 웃긴 여자네요.

  • 10. ...
    '12.3.19 10:03 PM (173.35.xxx.88)

    원래 나가던 시간에 나가세요.그리고 태워주지 마시구요.내 아이만 책임지고 싶다고 말씀 하세요.진짜 얄밉네요..

  • 11. ..
    '12.3.19 10:03 PM (110.35.xxx.232)

    얄미워요.정말 싫어요.저런 사람.

  • 12. 이상한거 맞아요
    '12.3.19 11:46 PM (222.238.xxx.247)

    먼저 원글님한테 얘기했어야지........

    만일에 태우고다녔다가 뭔일이라도나면 홈빡 뒤집어씌울 여자같아요.......뒤통수칠 사람이고

    웃기는여자 맞아요.

  • 13. ......
    '12.3.19 11:55 PM (114.206.xxx.39) - 삭제된댓글

    태워주지마세요 자기 딸 괴롭히는거같으면 엄마도 알고하니 먼저 얘기를 하는게 맞다고생각해요 그동안 아침마다 만났을거아니에요 그리고보니 이제 얼마나지났다고 벌써 짝을 바꿔달라말하는건지... 그런말 할거면 지가 먼저 애를 차태워보내지 말았어야지..뻔줌마네요

  • 14. ,,
    '12.3.20 7:27 AM (147.46.xxx.47)

    좀 그러네요.어떻게 원글님 차를 계속 탈수있는지...

    약간 뒷통수 칠 소지가 많아보이는 분이네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담임한테 몰래 이를게 아니라..아침마다 차 얻어타는 원글님께
    허심탄회하게 얘길 했어야 맞음.

    아님 버스타거나 걸어서 가야맞죠.어떻게 계속 부탁을 하죠.

  • 15. ......
    '12.3.20 10:42 AM (61.98.xxx.189)

    그 엄마한테,솔직히,말하세요,,그게 제일 좋아요,,,,,,

  • 16. ㅇㅇ
    '12.3.20 10:48 AM (14.52.xxx.172)

    얄미운 걸 떠나서.. 다른 아이 태워주는 거 기본적으로 위험한 일 아닌가요;; 사고라도 나면 그 엄마가 난리칠텐데... 참 좋은 마음으로 하셨던 건데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더 위험부담할 이유도 없고 잘됐네요. 그 얘기 꺼내면 그 엄마도 더 부탁 못 할 거에요.

  • 17. 마리아
    '12.3.20 10:55 AM (125.187.xxx.136)

    음.. 매일 같이 다니니 그런 상황이 생긴것 같네요.. 하고 이야기 하세요...그엄마 이상한거 맞아요

  • 18. ...
    '12.3.20 10:58 AM (125.134.xxx.196)

    진짜 얄밉네요
    절대 태워주지마세요
    그엄마한테 담임한테들었네 말꺼내지도 말구요..괜히 담임이 곤란해져요..말옮고옮기다보면 오해가 더 생기더라구요
    같은아파트 사신다니 계속 마주칠텐데 그냥 쌩까고 지내세요
    봐도 못보척.........

  • 19. ...
    '12.3.20 11:09 AM (211.109.xxx.184)

    많이 이상해요;;;완전 이중인격자 돋네요 ㅋㅋㅋ
    참 거절하기도 힘든 상황이네요

  • 20. 과잉대응은 새로운문제를 야기함
    '12.3.20 11:22 AM (118.220.xxx.178)

    아침에 만나서 태워달라하면 그냥

    "어제 선생님께 이야기 들었어요. 같이 등교하는건 일단 멈추는게 좋겠

    어요. 다른건 나중에 봐가면서 어떻게하던지 해요"하고 자연스럽게 상황을 정리하는게 좋겠어요.

    아이에게 잠재된 적을 만들지마시길바래요. 참 별사람 다있답니다. 상황이 꼬일수도 있고.

    아이문젠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 싶어요. 그리고 그엄마도 파악할시간을 벌고 다음문젠 또, 다음에 닥치면 그

    때 적절히 과하지 않게 대처하시고... 아이들문젠 엄마 감정이 들어가서 과잉대응 안하면 큰탈은 안나겠죠.

  • 21. 네....
    '12.3.20 11:23 AM (222.114.xxx.7)

    오늘 아침에 십분일찍 나갔어요....
    저야 밖에 자니 안나가니까 자주 마주 칠
    일도 없고 마주쳐도 먼저 아는체는 안할래요ㅠ
    얼핏봐도 많이는 열살에서 적게는 7살은 어려보이는
    젊은엄마한테 이런일을 당하니 더 속상하네요~

  • 22. ...
    '12.3.20 11:24 AM (222.114.xxx.7)

    자니가 아니고 자주예요^^

  • 23. 이해못할 사람 참 많아 ..
    '12.3.20 11:42 AM (110.9.xxx.17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해도 정말 아직도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네요...

    기분 정말 상할듯 하네요..

  • 24. ...
    '12.3.20 12:42 PM (112.168.xxx.151)

    교활한 타입이네요..
    진짜 뒤통수 조심하셔야 할듯...
    담임샘한테 들었다는 얘기는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제 발 저려서 헛소문 내고 다닐지도 몰라요.
    일찍 나가시든가 아님 제 시간에 나가고 그냥 위험해서 남의 집 아이는 안태우고 다닌다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학교 엄마들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좋은 사람도 많지만...

  • 25. 선생님
    '12.3.20 12:47 PM (14.150.xxx.148)

    괜히 선생님 입장 곤란하게 그런 얘기 들었다 말씀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
    저도 자기가 뭘 잘못해서 까였는지 고민 좀 해 보라죠. 그러다 반성하면 뭐 바랄게 없겠지만,
    자기 원하는대로 앞에서 살살거리고 이용하고 담임한테 뒷말할 심성이면 반성은 기대 못하겠네요.

  • 26. ..
    '12.3.20 1:40 PM (211.234.xxx.5) - 삭제된댓글

    아무얘기도 못 들은척하시구요 지금이라두 엮이지 마셔요

  • 27. 에휴~~~
    '12.3.20 1:50 PM (211.63.xxx.199)

    절대 멀리 하세요.
    무식한티가 팍팍나네요~~~ 애 말만 듣고 짝 바꿔달라고 말하는 엄마라니..
    절대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네요.

  • 28. ....
    '12.3.20 2:24 PM (1.251.xxx.201)

    네...이상한 사람 맞아요
    선생님한테 그런이야길 해서 이상한게 아니구요

    기존에 서로 알고지내던 사이도 아니고(알고지내던 사이라도 그런부탁은 쉽게 못하지만..)
    어쩌다 한번 차 태워줬다고, 다음날부터 라인에 나와 자기애를 당연시 차기다리다 태워보낸다는게
    상식적이고, 제대로 개념이 박힌 사람이면 할수 없는 행동이거든요

    저도 둘째있고, 아직 유모차 태워다니는 두돌 안된 어린동생있지만
    저같음 미안해서라도...절대 내아이 매일 그렇게 태워보내진 못할거 같아요
    어쩌다 한번 길에서 만나 태워다준것만도 감사할일인데
    언제봤다고 맬맬 미리나와서 대기하고 있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것만 봐도, 완전 개념제로인 아줌마네요
    엮이지 마세요 그런 사람이랑은..

  • 29. 생각이 짧은 엄마
    '12.3.20 2:29 PM (219.250.xxx.77)

    그 엄마가 생각이 짧은 사람이네요. 자기 자녀와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은 안좋았겠는데 그러면서 차는 계속 얻어타고.. 좀 경우가 약한 사람이라 생각듭니다. 같은 아파트이고 신학기이고 나이차도 좀 나고... 원글님이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하셔야할 듯 싶네요.^^

  • 30. 교활한 엄마
    '12.3.20 2:44 PM (211.207.xxx.145)

    님이 태워준다 그래도 그쪽에서 거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괴롭힌다 그러면서 짝은 바꿔달라면서
    자기 사소한 편의로 차는 왜 얻어타며 아이들 붙여놓는대요 ?
    정말 이상한 타입이네요.

    남자애가 거친걸 다 받아주는 건 아니지만, 원글님에게도 그렇고 담임에게도 그렇고
    자기의 작은 편의에 따라 다 세팅시켜놔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인가봐요.
    자기본위면서, 적극적으로 요구도 많고.
    얽히지 않도록 해서 그 엄마 입 조심하셔야 겠어요.

  • 31. 선생님도
    '12.3.20 4:17 PM (58.227.xxx.107)

    생각이 짧으시네요.

    초등학교 입학 시킨 엄마들이 얼마나 아이 학교 생활에 민감할지 모르는 바 아닐텐데...
    그런 말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게... ㅠㅠ

    물론, 그 엄마는 이상한 사람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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