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면서..조마조마해요..

아들아~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2-03-19 17:34:44

아이들 여태껏 편하게 키운거 같아요.

애들이 아프지도 나약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사춘기 되고 점점 성장하다보니..

세상이 무섭기도 하고 애들 땜에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우리 애들은 피해자쪽 애들은 아니지만..

남자애들은 변수도 많고 바깥 활동도 많아서..

요즘은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딱 내 눈앞에서 공부만 하고 있으면 좋겟는데..

학교에선 또 다른 모습도 많은 거 같고..

선배들께 들어보면 다들 그렇게 이런 저런 문제 안으면서 키웠다지만..

정말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100% 수긍은 안가지만 그래도 이해는 이제 가네요.

애들로 인한 기쁨도 크지만 잘 키워야 한다는 마음이 많이 불안해요.

그래서 어머니들이 그렇게 예전에도 기도를 하셨나봅니다.

아이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저도 어머니라..이제사 그 의미를 알겠어요..

IP : 61.78.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19 5:38 PM (211.237.xxx.51)

    저도 비슷해요..
    이제 고등학생 된 외동딸 엄만데요..

    자식 커가면서 점점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 갈수록 느끼는게
    자식은 키우는게 아니고 스스로 커가는것이고요.....
    내 눈앞에 있어야만 안심이 되는 마음이 자꾸 들어서
    저도 자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식이 잘해도 걱정 잘못해도 걱정... 자식 나이가 마흔쯤 되어야
    잘 컸다 잘키웠다 소리 할수 있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31 소변을 자주 봅니다 2 5세 여자 .. 2012/03/19 1,443
85130 박원순과 노무현 그리고 김대중의 결정적 차이 7 내생각은 2012/03/19 2,059
85129 생귤탱귤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5 나도귤처럼 2012/03/19 1,542
85128 미국산 감자 먹어도 괜찮을까요 9 2012/03/19 2,335
85127 애견인분들 각자 울집강아지 자랑한가지씩 이야기해 보아요~~ 43 우쭈쭈 2012/03/19 2,644
85126 초1학년 8명과 어떻게 뭐하고 놀면 생태수업이 기다려지게 될까요.. 9 초보 2012/03/19 1,434
85125 스맛폰 구입 질문있어요~~^^ 4 스마트폰.... 2012/03/19 1,229
85124 첨으로 염색약 살려고 해요 3 염색약 추천.. 2012/03/19 1,639
85123 3년된 꿀에 인삼 재워 둔거 먹어도 될까요? 1 게으른뇨자 2012/03/19 2,163
85122 캐나다에서 산 노트북, 한국에서 쓰려는데.. 4 굽실굽실 2012/03/19 2,185
85121 아이패드 2 사는거 괜찮을까요? 4 .. 2012/03/19 1,778
85120 시간제 조리보조원 어떨까요? 엄마 2012/03/19 1,288
85119 위로해주세요. 키작은아들 22 작은아들 2012/03/19 5,063
85118 댓글에 검색링크 거는 분은 왜 그러시는거예요? 7 ..... 2012/03/19 1,569
85117 고추장이 너무 맛있네요... 8 2012/03/19 2,617
85116 (급) 초등학교앞 문방구에서 걸레도 파나요? 7 초보학부형 2012/03/19 1,551
85115 쌈채소중 가장 영양가 있는게 어떤거에요? 5 2012/03/19 2,433
85114 혼수 밥솥 추천해주세요 4 밥솥추천 2012/03/19 1,580
85113 개포1단지 세입자 내보내고 5천가구 싹 비우자 _ 매경 이거 만.. 9 ... 2012/03/19 2,382
85112 첫사랑 이라고 생각되는 사람...? 3 ... 2012/03/19 2,262
85111 가스검침 인정량이 너무 많이 나왔을 때? 1 2012/03/19 1,615
85110 기름진 머리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6 피오나 2012/03/19 3,166
85109 과학 공부에 대한 불편한 진실..... 81 나우루 2012/03/19 5,204
85108 월경주기 때마다 여드름 나는 분 계시나요? 7 ㅠㅠ 2012/03/19 2,058
85107 아이가 연예인한테 감정이입을 해서 속상해하는데요 15 2012/03/19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