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면서..조마조마해요..

아들아~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2-03-19 17:34:44

아이들 여태껏 편하게 키운거 같아요.

애들이 아프지도 나약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사춘기 되고 점점 성장하다보니..

세상이 무섭기도 하고 애들 땜에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우리 애들은 피해자쪽 애들은 아니지만..

남자애들은 변수도 많고 바깥 활동도 많아서..

요즘은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딱 내 눈앞에서 공부만 하고 있으면 좋겟는데..

학교에선 또 다른 모습도 많은 거 같고..

선배들께 들어보면 다들 그렇게 이런 저런 문제 안으면서 키웠다지만..

정말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100% 수긍은 안가지만 그래도 이해는 이제 가네요.

애들로 인한 기쁨도 크지만 잘 키워야 한다는 마음이 많이 불안해요.

그래서 어머니들이 그렇게 예전에도 기도를 하셨나봅니다.

아이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저도 어머니라..이제사 그 의미를 알겠어요..

IP : 61.78.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19 5:38 PM (211.237.xxx.51)

    저도 비슷해요..
    이제 고등학생 된 외동딸 엄만데요..

    자식 커가면서 점점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 갈수록 느끼는게
    자식은 키우는게 아니고 스스로 커가는것이고요.....
    내 눈앞에 있어야만 안심이 되는 마음이 자꾸 들어서
    저도 자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식이 잘해도 걱정 잘못해도 걱정... 자식 나이가 마흔쯤 되어야
    잘 컸다 잘키웠다 소리 할수 있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06 미국이 한국보다 자녀 키우기 좋은 곳인 까닭이 뭘까요? 19 궁금 2012/04/04 3,663
90505 치킨 남은것 어찌 먹어야 맛나나요? 13 b*q 치킨.. 2012/04/04 1,976
90504 풍년압력밥솥 1-2인용은없나요? 16 .. 2012/04/04 7,780
90503 엄마들과 어울리는게 힘드네요 6 꿔다놓은보릿.. 2012/04/04 2,349
90502 아파트 입주 앞두고..조언 부탁해요 4 우울증 2012/04/04 1,106
90501 EVA 등 외국인미녀들 왜 대부분 한국남자와 결혼했을까 5 jul 2012/04/04 2,776
90500 선생 철밥통 깨야 3 .. 2012/04/04 1,139
90499 아.백토 천호선 대변인이 새삼스럽게 저를 울리네요. - 오유펌 7 참맛 2012/04/04 1,511
90498 김용민을 용서할 수 있는 있는가? 12 이모야 2012/04/04 1,814
90497 집에서 영어책 읽는 4학년 애들 어떤영어책 읽고 있나요 5 학원안가고 2012/04/04 1,355
90496 최근 대성리 가보신 분 계세요? 검은나비 2012/04/04 383
90495 에버랜드 현재 날씨 어떤가요? 플로라 2012/04/04 513
90494 노원구에서 소주한잔하는데.. 12 실화 2012/04/04 2,595
90493 복고풍 뮤지컬이라고 하던데..(홍록기 출연) 2 달고나 2012/04/04 412
90492 잠실,건대,천호 근처에 조용한 모임할 만한 곳 있을까요?^^ 1 조용한모임 2012/04/04 901
90491 '이명박근혜' 저작권자는 MB…"그 땐 좋고 지금은 싫.. 세우실 2012/04/04 413
90490 영국엄마,vs 한국엄마, 7 별달별 2012/04/04 2,039
90489 헉..서서 머리감는게 안좋은가요.. 24 애엄마 2012/04/04 15,669
90488 당신을 기다렸어요 - 진보신당 비례 1번 6 아직 오지 .. 2012/04/04 709
90487 대구가 기대되네요!!!! 7 참맛 2012/04/04 1,485
90486 등산화 발바닥 볼록한 부분 4 등산화 2012/04/04 737
90485 4월11일 지나면 좀쉬다가 1 불쌍알바 2012/04/04 529
90484 시누가 개업을 했는데 남편한테만 문자로 알렸네요.. 31 사람마음이... 2012/04/04 8,986
90483 욘트빌,라카테고리..프렌치 식당 괜찮을까요? 3 추천 2012/04/04 658
90482 이것도 임신증상인가요? 1 사과 2012/04/04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