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남아 수영 계속 해야 할까요

수영맘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2-03-19 17:21:54

수영한지 한 육개월 되었는데요. 정말 진도 안나갑니다. 뭐 예상했지만요

일단 아이가 아주 약하고 작은데요 제가 유일하게 시키는 사교육이 태권도와 수영입니다.

태권도는 일주일에 네번 수영은 두번이요.

저는 진도빼는거엔 관심이 별로 없는데 아이는 수영이 힘들고 지루한가봐요.

하기 싫다구요.

태권도는 좋데요.

이런경우 그냥 밀어붙여야 하나요 저는 사실 꾸준히 진도 안나가도 2학년까지 시킬요량이었거든요..

뭐 이리저리 꼬시면 하긴 할꺼같은데요

주변에서는 좀더 커서 2학년때 방학때 일주일에 세번 빡세게 시키면 금방 는다 그러구

지금은 수영에서 얻는게 없는거 아니냐 그냥 애가 싫어하면 빼라 그러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잠수하는데 삼개월 걸리고 지금은 물에대한 두려움은 크지 않고 그냥 잠수하면서 키판잡고 음파음파 그런거 하는중

이렇게 시간대비 효용이 좀 떨어지는 수영 계속 시킬까요

아니면 좀 쉬다가 고학년때 하는게 아이를 위해서 더 좋을까요.

암미욕심에 동지섣달에 고생하고 다닌게 생각나서 그만두는게 아까운데

이것도 엄마 욕심일까요

IP : 14.138.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9 5:25 PM (218.48.xxx.25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주 약하고 작다면
    저는 조금 더 있다 하시길 권해드려요.
    우리 아이도 그랬는데, 무엇보다 힘이 없어서 문제더군요.
    그리고 다른 아이보다 너무 진도가 안 나가니까 아이도 싫어하구요.

  • 2. Oo
    '12.3.19 5:29 PM (203.226.xxx.133)

    윗 분들 말씀에 동감

  • 3. 수영맘
    '12.3.19 5:29 PM (14.138.xxx.195)

    아 그렇군요. 저는 꼭 진도가 안나가도 수영을 하면서 폐쪽이라던지. 이런부분에 뭔가 발달에 좋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었거든요...아이에겐 힘들었을수 있겠군요

  • 4. ..
    '12.3.19 5:32 PM (1.225.xxx.118)

    수영, 스케이트 등 계절 운동은 확실히 나이가 들어 배우면 진도는 빨리 나가요.
    수영을 시키는 이유를 수영법 배우기에 두신다면 지금 관두고 나중에 시키시라고 권하지만
    수영을 하면서 애가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고,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물놀이 자체를 즐긴다... 이런 목적이면
    진도에 상관두지 마시고 계속 시키라고 하고 싶네요.

  • 5. 아이가 싫어하지
    '12.3.19 9:43 PM (89.74.xxx.219)

    않으면 그냥 하시구요. 싫어하면 쉬었다가 좀 커서 다시하면 금방해요. 그 나이에 근력이 아무래도 좀 모잘라서 힘이 들기도 하거든요. 저희 애도 그맘 때 쯤 배웠다가 넘 싫어해서 한참 안했는데 금방 잊어버려서 속상했는데 5학년 방학 때 다시 하니까 생각보다 쉽게 하고 본인도 재미있어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03 사랑니 네개를 다 뽑으라는데요 8 봄비 2012/03/23 2,603
86602 아파트인데.....전기계량기가 어디 붙어있나요? 4 계량ㅇ기 2012/03/23 2,467
86601 10만원짜리 가방 1 롸잇나우 2012/03/23 1,267
86600 여아 초등학생 시계 .... 2012/03/23 1,430
86599 남들앞에서 남편얘기할때 높임말 쓰지않았으면... 5 못마땅 2012/03/23 3,437
86598 사과쨈 만드는 법 좀... 3 2012/03/23 3,034
86597 인터넷 쇼핑몰 이렇게 장사하는군요 2 .. 2012/03/23 2,593
86596 인터넷으로 부러워 했던적..??? .. 2012/03/23 959
86595 손톱에 하얀자국이생기고 일어나면 핑돌아요 2 상큼한아침 2012/03/23 1,231
86594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심해요. 9 건강 2012/03/23 21,767
86593 노원갑 후보 김용민 선거홍보물.jpg 3 참맛 2012/03/23 1,849
86592 생애 최초 개인 사업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조언 꼭 부탁드려요~.. 2 나모 2012/03/23 1,114
86591 이시간에 도마에 칼질 하시는데.. 3 윗집 2012/03/23 1,703
86590 5월에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에 가려는데 4 ㅇㅇㅇ 2012/03/23 1,227
86589 건축학 개론 봤어요(스포 많이 있으니까 안보신분 절대 보지마세요.. 8 ... 2012/03/23 4,259
86588 요즘 보일러 트시나요?? 10 집안이더추워.. 2012/03/23 2,193
86587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정희 눈물의 심경토로 4 이털남 2012/03/23 1,272
86586 나는 거북이 밥을 주기 위해 열쇠를 들고 다리를 건너 집에 갔.. 2 2012/03/23 1,646
86585 줄넘기 하시는분들~ 질문 있어요 4 ~~ 2012/03/23 1,320
86584 우리 남편은 바본가봐요(심리테스트) 3 tt 2012/03/23 1,851
86583 지름신이 오긴 하는데... 뭘사려고했지.. 2012/03/23 817
86582 유치원친구들이 때렸대요 6 우울 2012/03/23 1,430
86581 코스코에 여자 파자마세트 있나요? 2 ,, 2012/03/23 946
86580 남편한테 심리테스트 시켰다가 짜증만 만땅.. 15 찐찌버거 2012/03/23 3,247
86579 가방 하나만 봐 주세요. 제가 사용할 가방인데요. 3 보조가방 2012/03/23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