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강요하는 시누이

고민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12-03-19 15:33:12
시어머니면 좀 이해됩니다 저희는 시누가 더 난리예요 나이차이 많이나는 큰누나구요
본인이 생활력강해서 장사하고 식당하며 돈좀법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수시로 만나거나 전화할일생길때마다 돈벌어라 집에서뭐하냐그러고
심지어는 자기가 알아봐둔데있다고 가보라고하고 진짜기분나빠미칠것같아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저희부부가 알아서할일이구요
저희누구한테 빚진거나 신세진거없이 애잘키우고 잘살고있어요 제가 남편번돈으로 사치하는 여자도아니고 시댁어서 저희한테 전세금도하나 보태준거없어요
자기가 저한테 무슨자격으로 이래라저래라 하는건가요? 오다가다 한번씩 하는말이면 안이래요
저희 엄마도 저한테이렇게간섭안합니다 제가 어떡게해야할까요?
IP : 112.149.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9 3:36 PM (110.13.xxx.156)

    남편은 뭐라는가요?
    그정도는 남편선에서 자를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니면 네네 하고 마세요
    그럼 상대가 대화하다 지쳐요

  • 2. ㅇㅇ
    '12.3.19 3:36 PM (211.237.xxx.51)

    지금 이글에 쓰신대로 말씀하세요.
    저희가 알아서 할테니 그런말씀 마시라고요.
    남편하고 합의한일이니 더이상 같은 말 반복하게 하지말라 하세요.

    처형이 집에서 동생 남편 놀고 있다고 전화해서 저러는것도 우스운건데...
    손윗 시누이라고 동생 부인 한테 저럴 권리 없지요.

  • 3. ..
    '12.3.19 3:39 PM (211.104.xxx.166)

    근데 보통 이런경우 시어머니의향도 그안에 들어있을거예요
    시누혼자 생각이 아닐거란말이죠
    뭐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이럴 권리있다는얘기는 아니예요
    그냥 요즘 시부모들 시부모모시고 사는 며늘이 1순위가 아니라
    맞벌이하는 며늘이 1순위래요..

  • 4.
    '12.3.19 3:42 PM (150.183.xxx.253)

    전 동서 직장관둘때는 가만히 있더니
    제가 관둔다고 하니깐 집안이 난리가 난 (시댁) 경우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관련없는 글이라 죄송요...
    그냥 저두 더불어 넉두리네요

  • 5. 원글
    '12.3.19 3:46 PM (112.149.xxx.175)

    저는 시댁에 암것두안바랍니다 전세금지원도한푼없었고 그것이 서운하지도않구요 다만 이렇게 제자유의지를 간섭당하는건 못견디겠어요 부모자식사이도 아니고 누나가 이러는 경우도있나요?

  • 6. ㅡㅡㅡ
    '12.3.19 3:51 PM (110.13.xxx.156)

    원글님이 속상해 하는것 보다
    남편에게 누나가 그런말 하면
    난 맞벌이 싫어한다 얘기 하라 하세요
    누나든 시부모든 내아들만 내동생만 돈벌면
    요즘 다들 싫어 하기는 하죠 표현을 안할 뿐인데
    그시누 참 올케가 만만한가봐요

  • 7. ..........
    '12.3.19 3:52 PM (125.128.xxx.137)

    대낮에 82쿡에서 할일없이 글쓰고 있는 것보단 돈버는게 낫긴하겠죠.

  • 8. 점두개님과같은의견
    '12.3.19 3:54 PM (203.233.xxx.253)

    님의 글을 읽자마자,,시어머님의 의중도 있겠군..이라고 생각한 1인입니다.ㅠㅠ
    저희 시댁식구들도 너희들 문제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해놓고. 제가 회사 그만둔다니까 난리난리왕난리가 났었습니다.
    뒷통수를 치네 마네.. 지금도 제가 회사 그만두는게 왜 자기들 뒤통수치는거라고
    생각하는지 이해못하는 1인입니다.

    저희들이 알아서 할꺼니까 그런말 하시는거 기분안좋다고 딱뿌러지게 말씀하세요.

    그래야지 다음부터 그런말안합니다.

    막상 말하고 나면 님이 편해지실꺼예요.꼭 의사전달하세요..

  • 9. ..
    '12.3.19 3:56 PM (119.71.xxx.179)

    시누이라서가 아니라 저런사람들좀 있어요. 우리 이모들끼리도 그래요.

  • 10.
    '12.3.19 3:57 PM (150.183.xxx.252)

    저 방금 댓글단 사람인데요
    딱 부러지게 말씀드려도

    불러서 무릎꿇고 않혀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시면
    정말 그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해요
    진짜 이성적으로는 왜 자유의지를 간섭하는지.
    돈 한푼 안받고 살고있는데
    왜 간섭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전 결국 그 간섭에 못이겨서
    이민준비해서 거의 성공단계입니다...

  • 11. 아효...
    '12.3.19 4:08 PM (203.233.xxx.253)

    위에 글썼었는데..정말 시댁식구들한테 저는 그저 돈버는 기계였구나싶어요..

    돈버니까 용돈 주지..아들어깨짐줄어들지..저희 시댁에서 저란존재는 그이상의 존재는

    절대로 아니었습니다..제가 생각해도 돈버는 며느리가 1순위인 세상이 되었네요..ㅠㅠㅠㅠ

    저희 시부모님들..제가 회사그만두면,,아마 김장담그러와라 머해라머해라 들들볶을사람들입니다.ㅠㅠ

    서글프네요.

  • 12. 샬랄라
    '12.3.19 4:11 PM (116.124.xxx.189)

    남편에게 해결하라고 하세요.

    예전에도 글을 쓰면서 한 번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전업주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고 싶어요.

    애들에게는 전업주부 엄마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특수한 상황말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13. ==
    '12.3.19 4:54 PM (211.108.xxx.32)

    남편이 맞벌이 싫어해요. 집에서 살뜰하게 애나 잘 키우래요. 이러시면 되지 않나요?

    남편도 은근히 바라는 거라면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요.

  • 14. 음~
    '12.3.19 5:02 PM (115.143.xxx.59)

    본인동생 혼자 고생하는게 싫어서일수도 있고..
    요즘 또 워낙에 맞벌이가 대부분이니..시누이입장에서 그럴수있구요..
    근데~~시누이도 놀면서 그런소리하는거 아니니 덜 밉죠~~
    본인은 놀면서 올케한테 그럼 더 얄미운건데..
    원글님도 아이 어느정도 크면 일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전업이었다 일을 시작한 케이스인데..확실히 큰소리치면서 떵떵거리게 되더라구요..
    시누이 코를 납작하게 해주세요..

  • 15. ..
    '12.3.19 6:06 PM (112.151.xxx.134)

    그게 남편의 바램도 살짝 들어있어요.
    원글님에게 잔소리하기 전에..자기 친동생하고 이야기
    안했을리가 없어요.
    원글님 남편이..돈벌면 좋기야 좋지..
    라는 식으로 의사표시했으니 시누이가 저렇게
    강권하는겁니다.
    남동생이 강하게 '싫어.난 맞벌이 싫어'라고 말하면
    올케가 한다고해서 말리는게 시누이에요.

  • 16. ...
    '12.3.19 11:52 PM (190.174.xxx.87)

    남의 오지랖퍼로 강요 당하는 건 짜증나죠.

    그치만 전 저의 올케도 그렇고 친구한테도 능력되면 일하라고 권하는 쪽이에요.

    하고 싶고 사고 싶은 거 많은 저로썬 남편 눈치보며 돈 타 쓰기가 넘 싫어서..

    본인 하기 싫으면 그만이고요, 내가 안타까워 해봤자 소용없는거.

    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듯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근데 시댁입장에선 뒤에 분들이 안 좋아 보일 수도 있지 않읍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767 급질요~오이무침 레시피 간단하고 쉽고 맛있는걸로 알려주세요~ 5 오이무침 2012/07/18 2,245
131766 tv모니터 택배로 보내보신분 계세요? 13 ... 2012/07/18 7,735
131765 대치동vs반포동 3 ... 2012/07/18 2,843
131764 배란다유리 청소쉽게 할방법 1 쌍무지게 2012/07/18 3,351
131763 의자 을지로가서 사면 싼가요? 1 의자 2012/07/18 1,760
131762 디피디주사 맞고..... 부작용아닌가요? 2 디피디 2012/07/18 2,092
131761 장대비 오기시작하는구만요 3 태풍온다더니.. 2012/07/18 2,334
131760 여자가 키168에 몸무게가 62면 미련한거겠죠?? 30 뿌앙 2012/07/18 26,596
131759 자기 기분에 따라 소리 지르고 하는 직장 상사 어떻게 해야 할까.. 5 일이싫어 2012/07/18 2,307
131758 3호선 지하철인데요 대화행 2012/07/18 1,429
131757 안색 안좋은 얼굴은 어떻게 화장해야 좀 건강해보일까요? 1 입술동동 2012/07/18 1,842
131756 설거지 하니 떠오른 옛날 일ㅎㅎ 10 시오랑 2012/07/18 2,870
131755 일본 드라마들에 비춰지는 일본 집들 말이예요. 17 hail 2012/07/18 6,414
131754 시댁에 가서든지 친정에 가서든지 마찬가지 11 설거지 2012/07/18 3,828
131753 두번째 로맨스 꽃탕 꽃탕 2012/07/18 1,628
131752 하이원 마운틴콘도 할인권 있으신 분 계세요? 급해요 2012/07/18 1,469
131751 기사/강남 아파트 투기자들,집단 파산 위기 뷰스앤뉴스 2012/07/18 3,235
131750 아이가 인지치료 받고 있는데 갑자기 가기 싫대요 1 Dkdk 2012/07/18 2,061
131749 루이비똥 아직 태닝 안된부분에 빗물자국 없애는 방법 있나요? 4 ㄴㄴ 2012/07/18 2,502
131748 짜증나는 건물주인 화나요~ 2012/07/18 1,420
131747 루이비통 스피디 스트랩.. 궁금해요! 6 궁금 2012/07/18 3,546
131746 시부모님나이드시면요꼭아들만 부양의무가있는지.. 11 태풍의 눈 2012/07/18 5,180
131745 어제 백분 토론 보신분 계세요? grace1.. 2012/07/18 973
131744 신용카드 어디게 좋나요? 7 ㅇㅇ 2012/07/18 2,620
131743 안검하수 잘하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안검하수 2012/07/18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