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강요하는 시누이

고민 조회수 : 4,363
작성일 : 2012-03-19 15:33:12
시어머니면 좀 이해됩니다 저희는 시누가 더 난리예요 나이차이 많이나는 큰누나구요
본인이 생활력강해서 장사하고 식당하며 돈좀법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수시로 만나거나 전화할일생길때마다 돈벌어라 집에서뭐하냐그러고
심지어는 자기가 알아봐둔데있다고 가보라고하고 진짜기분나빠미칠것같아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저희부부가 알아서할일이구요
저희누구한테 빚진거나 신세진거없이 애잘키우고 잘살고있어요 제가 남편번돈으로 사치하는 여자도아니고 시댁어서 저희한테 전세금도하나 보태준거없어요
자기가 저한테 무슨자격으로 이래라저래라 하는건가요? 오다가다 한번씩 하는말이면 안이래요
저희 엄마도 저한테이렇게간섭안합니다 제가 어떡게해야할까요?
IP : 112.149.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9 3:36 PM (110.13.xxx.156)

    남편은 뭐라는가요?
    그정도는 남편선에서 자를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니면 네네 하고 마세요
    그럼 상대가 대화하다 지쳐요

  • 2. ㅇㅇ
    '12.3.19 3:36 PM (211.237.xxx.51)

    지금 이글에 쓰신대로 말씀하세요.
    저희가 알아서 할테니 그런말씀 마시라고요.
    남편하고 합의한일이니 더이상 같은 말 반복하게 하지말라 하세요.

    처형이 집에서 동생 남편 놀고 있다고 전화해서 저러는것도 우스운건데...
    손윗 시누이라고 동생 부인 한테 저럴 권리 없지요.

  • 3. ..
    '12.3.19 3:39 PM (211.104.xxx.166)

    근데 보통 이런경우 시어머니의향도 그안에 들어있을거예요
    시누혼자 생각이 아닐거란말이죠
    뭐 그렇다고 시어머니가 이럴 권리있다는얘기는 아니예요
    그냥 요즘 시부모들 시부모모시고 사는 며늘이 1순위가 아니라
    맞벌이하는 며늘이 1순위래요..

  • 4.
    '12.3.19 3:42 PM (150.183.xxx.253)

    전 동서 직장관둘때는 가만히 있더니
    제가 관둔다고 하니깐 집안이 난리가 난 (시댁) 경우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관련없는 글이라 죄송요...
    그냥 저두 더불어 넉두리네요

  • 5. 원글
    '12.3.19 3:46 PM (112.149.xxx.175)

    저는 시댁에 암것두안바랍니다 전세금지원도한푼없었고 그것이 서운하지도않구요 다만 이렇게 제자유의지를 간섭당하는건 못견디겠어요 부모자식사이도 아니고 누나가 이러는 경우도있나요?

  • 6. ㅡㅡㅡ
    '12.3.19 3:51 PM (110.13.xxx.156)

    원글님이 속상해 하는것 보다
    남편에게 누나가 그런말 하면
    난 맞벌이 싫어한다 얘기 하라 하세요
    누나든 시부모든 내아들만 내동생만 돈벌면
    요즘 다들 싫어 하기는 하죠 표현을 안할 뿐인데
    그시누 참 올케가 만만한가봐요

  • 7. ..........
    '12.3.19 3:52 PM (125.128.xxx.137)

    대낮에 82쿡에서 할일없이 글쓰고 있는 것보단 돈버는게 낫긴하겠죠.

  • 8. 점두개님과같은의견
    '12.3.19 3:54 PM (203.233.xxx.253)

    님의 글을 읽자마자,,시어머님의 의중도 있겠군..이라고 생각한 1인입니다.ㅠㅠ
    저희 시댁식구들도 너희들 문제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해놓고. 제가 회사 그만둔다니까 난리난리왕난리가 났었습니다.
    뒷통수를 치네 마네.. 지금도 제가 회사 그만두는게 왜 자기들 뒤통수치는거라고
    생각하는지 이해못하는 1인입니다.

    저희들이 알아서 할꺼니까 그런말 하시는거 기분안좋다고 딱뿌러지게 말씀하세요.

    그래야지 다음부터 그런말안합니다.

    막상 말하고 나면 님이 편해지실꺼예요.꼭 의사전달하세요..

  • 9. ..
    '12.3.19 3:56 PM (119.71.xxx.179)

    시누이라서가 아니라 저런사람들좀 있어요. 우리 이모들끼리도 그래요.

  • 10.
    '12.3.19 3:57 PM (150.183.xxx.252)

    저 방금 댓글단 사람인데요
    딱 부러지게 말씀드려도

    불러서 무릎꿇고 않혀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시면
    정말 그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해요
    진짜 이성적으로는 왜 자유의지를 간섭하는지.
    돈 한푼 안받고 살고있는데
    왜 간섭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전 결국 그 간섭에 못이겨서
    이민준비해서 거의 성공단계입니다...

  • 11. 아효...
    '12.3.19 4:08 PM (203.233.xxx.253)

    위에 글썼었는데..정말 시댁식구들한테 저는 그저 돈버는 기계였구나싶어요..

    돈버니까 용돈 주지..아들어깨짐줄어들지..저희 시댁에서 저란존재는 그이상의 존재는

    절대로 아니었습니다..제가 생각해도 돈버는 며느리가 1순위인 세상이 되었네요..ㅠㅠㅠㅠ

    저희 시부모님들..제가 회사그만두면,,아마 김장담그러와라 머해라머해라 들들볶을사람들입니다.ㅠㅠ

    서글프네요.

  • 12. 샬랄라
    '12.3.19 4:11 PM (116.124.xxx.189)

    남편에게 해결하라고 하세요.

    예전에도 글을 쓰면서 한 번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전업주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고 싶어요.

    애들에게는 전업주부 엄마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특수한 상황말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13. ==
    '12.3.19 4:54 PM (211.108.xxx.32)

    남편이 맞벌이 싫어해요. 집에서 살뜰하게 애나 잘 키우래요. 이러시면 되지 않나요?

    남편도 은근히 바라는 거라면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요.

  • 14. 음~
    '12.3.19 5:02 PM (115.143.xxx.59)

    본인동생 혼자 고생하는게 싫어서일수도 있고..
    요즘 또 워낙에 맞벌이가 대부분이니..시누이입장에서 그럴수있구요..
    근데~~시누이도 놀면서 그런소리하는거 아니니 덜 밉죠~~
    본인은 놀면서 올케한테 그럼 더 얄미운건데..
    원글님도 아이 어느정도 크면 일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전업이었다 일을 시작한 케이스인데..확실히 큰소리치면서 떵떵거리게 되더라구요..
    시누이 코를 납작하게 해주세요..

  • 15. ..
    '12.3.19 6:06 PM (112.151.xxx.134)

    그게 남편의 바램도 살짝 들어있어요.
    원글님에게 잔소리하기 전에..자기 친동생하고 이야기
    안했을리가 없어요.
    원글님 남편이..돈벌면 좋기야 좋지..
    라는 식으로 의사표시했으니 시누이가 저렇게
    강권하는겁니다.
    남동생이 강하게 '싫어.난 맞벌이 싫어'라고 말하면
    올케가 한다고해서 말리는게 시누이에요.

  • 16. ...
    '12.3.19 11:52 PM (190.174.xxx.87)

    남의 오지랖퍼로 강요 당하는 건 짜증나죠.

    그치만 전 저의 올케도 그렇고 친구한테도 능력되면 일하라고 권하는 쪽이에요.

    하고 싶고 사고 싶은 거 많은 저로썬 남편 눈치보며 돈 타 쓰기가 넘 싫어서..

    본인 하기 싫으면 그만이고요, 내가 안타까워 해봤자 소용없는거.

    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듯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근데 시댁입장에선 뒤에 분들이 안 좋아 보일 수도 있지 않읍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00 일을 그만둔다고 하니 계약서를 빌미로 그만두지 못하게 하고 있는.. 4 ........ 2012/03/27 961
86499 복희누나 아짐에게 자석(?)이.. 14 복희누나 2012/03/27 2,277
86498 서래마을에서 식사하고 바람 쐴만한 곳 있을까요? 2 dd 2012/03/27 1,024
86497 학교안에서 다친거긴 하지만... 3 ... 2012/03/27 794
86496 살의가 느껴지는 네**체크아웃 영원히 아웃~ 3 ** 2012/03/27 1,675
86495 MBC 김영호 피디의 절규 3 사랑이여 2012/03/27 1,331
86494 컴컴한 구룡마을에 간 김종훈 16 ... 2012/03/27 1,576
86493 3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7 476
86492 전기밥솥 얼마만에 바꿔요? 12 고민,고민중.. 2012/03/27 2,638
86491 멍게젓갈 어떻게해야할까요? 1 토마토 2012/03/27 789
86490 무슨 드라마인지 잠깐 봤는데 3 드라마 2012/03/27 1,079
86489 변액보험 해지할까요 8 변액 2012/03/27 1,853
86488 한국은 외국인에게 국적을 너무 쉽게 준다... 1 별달별 2012/03/27 573
86487 이런 상태에서 치뤄진 선거 신뢰할 수 있습니까? 선거 2012/03/27 408
86486 선배님들 이게 착상혈일까요? 7 ㅡㅜ 2012/03/27 2,814
86485 1층인데 승강기 사용료 내는분? 17 이사온집 2012/03/27 4,148
86484 열무값얼마여요. 3 희망 2012/03/27 663
86483 3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7 374
86482 28개월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거 2 이모 2012/03/27 505
86481 여행지 추천 좀 해주실래요? 훌쩍 2012/03/27 395
86480 넘 유쾌했던 봉주 9회 11 쌍두노출.... 2012/03/27 1,671
86479 요즘 인간극장에 나오는 슬로우쿠커 어느제품인가요 znzj 2012/03/27 884
86478 해외영어캠프에.. 2 궁금 2012/03/27 603
86477 현대사나 교과서에 전재산 29만원이라고 2 전두한 2012/03/27 599
86476 전자공학과 자녀를 두시거나 졸업하신분 진로 조언부탁드립니다. 11 취업 2012/03/27 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