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릉도 가보신분 어떠셨어요 ..??

.. 조회수 : 4,015
작성일 : 2012-03-19 14:53:30

 

갑자기.. 울릉도 여행가자구.. 연락을 해오는데..

 

울릉도에 대해서 전혀.. 잘모르는데..

 

가격도 30만원정도 하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강릉출발은 모두 매진이고.. 묵호출발만 남아있는데..

 

항구까지 가는데만도 몇시간걸리고.. 배타고 또 몇시간타고..  거기다.. 비용이...... 후덜덜 하네요 ..

 

이렇게 비용줄만큼 울릉도가 괜찮은가요..???

 

가족모임이라.. 둘이가게되면.. 60만원은 깨지는데.. 그냥 집에서.. 쉴지.. 아님 갈지 고민되네요 ..

 

혹시 가보신분들.. 어떠셨어요 .. 좋았나요 ...??

 

 

어감이.. 제주도.. 이러면 멋져보이는데.. 울릉도 이러니.. 그냥 노랫말 가사.. 호박엿만 생각나고..

 

그냥 시골.. 어촌마을일텐데.. 란생각만들구..

 

고민되네요 .. 가보신분.. 이야기좀 부탁드려요...

 

IP : 180.224.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 한번은
    '12.3.19 2:56 PM (121.133.xxx.105)

    배멀미를 심하게 해서 가는 배 안에서 너무 고생을 했는데, 도착해서 자연 경관은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기기묘묘한 바위섬들....

    나올때 파도가 심해서 배가 못나왓는데, 이런일이 많다고 합니다.

    평생 한번은 가볼만하지만, 배멀미 때문에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곳이었습니다

  • 2. 그닥..
    '12.3.19 3:05 PM (211.173.xxx.131)

    예전 배멀미약 붙이고 들어갔다 너무 힘들게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고생한 기억이 너무 많아 저는 별로 추천 안해드리고 싶어요

  • 3. 딴질문인데요..
    '12.3.19 3:13 PM (180.230.xxx.215)

    저도 가고싶지만, 남편이 멀미가 심해서요..약먹고,키미테붙이고 가도 멀미를 하나요?

  • 4. 지연
    '12.3.19 3:20 PM (121.88.xxx.196)

    울릉도 정말 좋아요 매우 아름답구요
    가는 배편은 대부분 멀미할 정도로 파도가 좀 심하구요 올때는 전혀 멀미안해요
    전 독도도 다녀왔는데 좋아서 또 가고 싶어요
    식비는 좀 비싸지만 울릉도 내 교통은 버스시간만 잘 맞추면 좋아요
    나리분지에서 하는 하이킹도 좋구요

  • 5. 우슬초
    '12.3.19 3:28 PM (59.10.xxx.69)

    저도 릉도 너무 가고싶어요....
    그냥 배타기직전 수면제 먹고 푹 자면 안될까요???
    다녀온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다고들...

  • 6. 특별함이...
    '12.3.19 3:28 PM (222.106.xxx.33)

    있는 곳이 울릉도예요...

    제주도와도 많이 다르고, 우리나라 어디와도 비교되지 않는 특별함이 있어요...

    교통편 불편하고 돈 많이 들고 가기 어려운 만큼,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구요,

    바다도, 산도, 골짜기도...

    유난함이 있어요. 직접 보면 이해하게 됩니다.



    또,

    여러가지 나물을 위주로 한 식당의 메뉴들...

    거의 다 맛이 있었어요.


    울릉도 툭산물인 홍합(기본 5~6년 묵은 커~다란 홍합)으로 지은 홍합밥은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울릉도 가시면,

    이왕 간 김에 지척에 있는 독도도 꼭 들르시구요...

    한번 직접 가서 본 독도는,

    이후에 TV로 봐도 감회가 다르지요~~~


    울릉도 강.추. 합니다...

  • 7. ..
    '12.3.19 3:29 PM (211.234.xxx.144)

    갈 때 배멀미 좀 했구요. 더덕 명이나물 쇼핑도 하고 성인봉하고 독도 다녀왔어요. 성인봉가는데 고생 좀 하고 독도는 왕복 5시간 걸리는데 배표 겨우 구했죠. 고생은 되지만 가볼만은 해요. 성인봉 오르며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특산품도 먹고.

  • 8. 우리나라 섬 중에
    '12.3.19 3:31 PM (125.240.xxx.18)

    갠적으로 최고!입니다. 접안해서 배가 들어설 때 본 울릉도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 9. 해리
    '12.3.19 3:33 PM (221.155.xxx.88)

    80넘으신 우리 할머니가 울릉도 다녀오시면서 두 마디 하셨어요.

    내가 팔십 넘어까지 잘 살다가 여기서 이렇게 죽는구나.(극심한 배멀미)

    그러나 다녀본 곳 중 가장 좋았다. 제주도 보다도 더.

  • 10. 열매
    '12.3.19 3:35 PM (27.100.xxx.107)

    한번은 가볼만해요. 먹을 거리도 많고
    배에서 잠들면 멀미도 참을만하고.
    근데 시간여유 갖고 가셔야해요. 배가 못 뜰때가 많아서. 저희도 울릉도에서 3일간 갇혀 있었다는......

  • 11. 자연
    '12.3.19 3:46 PM (183.97.xxx.218)

    가까우면 몇번이고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기회되면 한번은 꼭 가 봐야 할곳이예요

    저도 멀미라면 심한편인데 미리 약먹고 배꼽에 파스 붙이고 ㅎㅎ
    그렇게 가니 속이 좀 불편할 정도 였지 토하지는 않아서 견딜만 했어요

    울릉도 옆 죽도는 잠시만 가면 되고 뱃전에서 갈매기랑 놀면서 가니
    멀미 안했지만
    독도는 또 약 먹고 갔어요

    계절이 요즘이라 자칫 파도가 더 심할수 있지만
    체력 좋으실때 꼭 한번 가 보세요

  • 12. 이쯤되면
    '12.3.19 4:45 PM (121.128.xxx.213)

    원글님은 가실것 같군요.
    배멀미 팁을 드리자면,
    그냥 약국에서 약 사드시지 말구요, 울릉도 도동항에 무슨 약국이더라, 그 약국에서
    약을 지어서 택배로 받으세요. 거기 멀미약이 가장 특효랍니다.
    친한 언니가 그렇게 했고요, 저는 멀미가 무서워서 아예 안가려구요.
    약국은 검색해 보세요. 이 얘기는 여기저기서 여러번 들은 얘깁니다.

  • 13. 여름휴가때
    '12.3.19 5:17 PM (211.224.xxx.193)

    갔다 왔어요. 울릉도는 패키지로 가도 멋진곳이예요. 제주도랑 울릉도랑 패키지로 가보고 제주도는 실망 울릉도는 와 정말 여긴 아름다운 청정지역 섬이구나 원시의 느낌이 팍팍 든다 특이하다. 제주도는 아 여기 섬 맞어?? 왜 이리 시시해. 뭐 나중에 올레길 자유여행 가보고 그게 패키지로 다녀와서 이상한데만 가서 그런거구나 알았지만요. 울릉도 좋아요.
    좀 힘들겠지만 기간이 길면 간 김에 독도를 다녀오세요. 좀 후회도 하지만. 너무 배타는 시간이 길어서. 하지만 그 기회 아니면 절대 못가는곳이니 독돈 한번 갔다 올만 해요. 마음이 뭉클해져요. 독도는 미리 어디엔가 신청해야 배에서 내릴 수 잇어요. 안그럼 배안에서만 구경합니다.

    울릉도서 가시면 생오징어회 꼭 드세요. 저동이 좀 더 싸다고 해요. 홍합밥만 파는 맛집 있으니 검색해 가시고. 저기서 파는 마른오징어는 안짜더라구요.

    바다도 멋지지만 내륙이 더 멋져요. 그 성인봉 있는곳이랑 나리분지가는길. 첨에 멋모르고 바다만 돌아다니다 맨 나중에 내륙엘 들어갔는데 거기가 더 멋졌어요. 한 여름에 다녀왔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울릉도 도착해 배에서 내릴때 마주한 풍경이 참 독특합니다.

  • 14. ^^
    '12.3.19 7:28 PM (211.234.xxx.128)

    몇년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지금도 가끔 이야기한답니다
    배멀미만 괜찮으심 후회없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04 욕실 거울 물때 안 지워져요. 11 아로 2012/03/20 12,402
84803 O* 캐쉬백 기념일 선물 콜전화 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2012/03/20 1,623
84802 체했던 아이에게 고기국물 먹여도 될까요 6 2012/03/20 808
84801 김희철 무소속 출마 선언문(펌) 17 ㅇㅇ 2012/03/20 1,416
84800 형제끼리 사이 안좋은 경우 있나요? 30 다이제 2012/03/20 10,035
84799 밥 안씹고 그냥 삼켜먹는 강아지요.......ㅠㅠ 13 이빨은 어따.. 2012/03/20 26,924
84798 꿀을 큰거 하나 샀어요. 근데 바닥에 고인건 완전 설탕 12 설탕인가.... 2012/03/20 2,611
84797 내가 이래서 아침 드라마 안빠질려고 했는데.. 9 복희누나 2012/03/20 1,818
84796 8살 아들이 남자애들과 놀고 싶어해요 4 ,,,, 2012/03/20 796
84795 신쫄쫄이..그맛의 신세계 ㅡㅡㅋ 10 못말려.. 2012/03/20 1,823
84794 3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0 467
84793 재처리에게 여자가 있다니요!! 아니에요. 7 재처리 쓰레.. 2012/03/20 2,086
84792 아이 빰을 때리는 아이 어째야 할까요? 4 .. 2012/03/20 957
84791 양말이 자꾸 돌아가요..도와주세요 플리즈 3 족발 2012/03/20 7,897
84790 전화하면 최소 한시간, 그중 55분은 불평불만 6 어떻게 할까.. 2012/03/20 1,831
84789 다운받은 영화 한편이 절 울리네요. 2 ,, 2012/03/20 1,476
84788 자유게시판에서.. 3 그린티 2012/03/20 541
84787 아래 댓글에서 연세세브란스에서 아데노이드 치료받았던분.. gks 2012/03/20 937
84786 매일 1시간 걷기하면 힙업도 될까요? 11 왕궁뎅이 2012/03/20 9,837
84785 전세계약시 특약 사항을 어기면 계약금 두배 정말로 무나요? 3 ... 2012/03/20 3,186
84784 집 내놓으려고 하는데, 부동산 말고 인터넷 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2 질문 2012/03/20 634
84783 급질!! 감기 뒤끝에 기력이 없는 초등아이 영양수액 맞으면 나.. 9 .. 2012/03/20 1,316
84782 우리아들 아침은 왜그리 여유로울까요 17 어찌하오리까.. 2012/03/20 2,101
84781 김용민 교수 경선하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21 김용민 2012/03/20 1,717
84780 초등 1학년도 무슨 문제집 같은거 집에서 풀어야하나요? 8 ... 2012/03/2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