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릉도 가보신분 어떠셨어요 ..??

..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12-03-19 14:53:30

 

갑자기.. 울릉도 여행가자구.. 연락을 해오는데..

 

울릉도에 대해서 전혀.. 잘모르는데..

 

가격도 30만원정도 하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강릉출발은 모두 매진이고.. 묵호출발만 남아있는데..

 

항구까지 가는데만도 몇시간걸리고.. 배타고 또 몇시간타고..  거기다.. 비용이...... 후덜덜 하네요 ..

 

이렇게 비용줄만큼 울릉도가 괜찮은가요..???

 

가족모임이라.. 둘이가게되면.. 60만원은 깨지는데.. 그냥 집에서.. 쉴지.. 아님 갈지 고민되네요 ..

 

혹시 가보신분들.. 어떠셨어요 .. 좋았나요 ...??

 

 

어감이.. 제주도.. 이러면 멋져보이는데.. 울릉도 이러니.. 그냥 노랫말 가사.. 호박엿만 생각나고..

 

그냥 시골.. 어촌마을일텐데.. 란생각만들구..

 

고민되네요 .. 가보신분.. 이야기좀 부탁드려요...

 

IP : 180.224.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 한번은
    '12.3.19 2:56 PM (121.133.xxx.105)

    배멀미를 심하게 해서 가는 배 안에서 너무 고생을 했는데, 도착해서 자연 경관은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기기묘묘한 바위섬들....

    나올때 파도가 심해서 배가 못나왓는데, 이런일이 많다고 합니다.

    평생 한번은 가볼만하지만, 배멀미 때문에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곳이었습니다

  • 2. 그닥..
    '12.3.19 3:05 PM (211.173.xxx.131)

    예전 배멀미약 붙이고 들어갔다 너무 힘들게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고생한 기억이 너무 많아 저는 별로 추천 안해드리고 싶어요

  • 3. 딴질문인데요..
    '12.3.19 3:13 PM (180.230.xxx.215)

    저도 가고싶지만, 남편이 멀미가 심해서요..약먹고,키미테붙이고 가도 멀미를 하나요?

  • 4. 지연
    '12.3.19 3:20 PM (121.88.xxx.196)

    울릉도 정말 좋아요 매우 아름답구요
    가는 배편은 대부분 멀미할 정도로 파도가 좀 심하구요 올때는 전혀 멀미안해요
    전 독도도 다녀왔는데 좋아서 또 가고 싶어요
    식비는 좀 비싸지만 울릉도 내 교통은 버스시간만 잘 맞추면 좋아요
    나리분지에서 하는 하이킹도 좋구요

  • 5. 우슬초
    '12.3.19 3:28 PM (59.10.xxx.69)

    저도 릉도 너무 가고싶어요....
    그냥 배타기직전 수면제 먹고 푹 자면 안될까요???
    다녀온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다고들...

  • 6. 특별함이...
    '12.3.19 3:28 PM (222.106.xxx.33)

    있는 곳이 울릉도예요...

    제주도와도 많이 다르고, 우리나라 어디와도 비교되지 않는 특별함이 있어요...

    교통편 불편하고 돈 많이 들고 가기 어려운 만큼,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구요,

    바다도, 산도, 골짜기도...

    유난함이 있어요. 직접 보면 이해하게 됩니다.



    또,

    여러가지 나물을 위주로 한 식당의 메뉴들...

    거의 다 맛이 있었어요.


    울릉도 툭산물인 홍합(기본 5~6년 묵은 커~다란 홍합)으로 지은 홍합밥은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울릉도 가시면,

    이왕 간 김에 지척에 있는 독도도 꼭 들르시구요...

    한번 직접 가서 본 독도는,

    이후에 TV로 봐도 감회가 다르지요~~~


    울릉도 강.추. 합니다...

  • 7. ..
    '12.3.19 3:29 PM (211.234.xxx.144)

    갈 때 배멀미 좀 했구요. 더덕 명이나물 쇼핑도 하고 성인봉하고 독도 다녀왔어요. 성인봉가는데 고생 좀 하고 독도는 왕복 5시간 걸리는데 배표 겨우 구했죠. 고생은 되지만 가볼만은 해요. 성인봉 오르며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특산품도 먹고.

  • 8. 우리나라 섬 중에
    '12.3.19 3:31 PM (125.240.xxx.18)

    갠적으로 최고!입니다. 접안해서 배가 들어설 때 본 울릉도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 9. 해리
    '12.3.19 3:33 PM (221.155.xxx.88)

    80넘으신 우리 할머니가 울릉도 다녀오시면서 두 마디 하셨어요.

    내가 팔십 넘어까지 잘 살다가 여기서 이렇게 죽는구나.(극심한 배멀미)

    그러나 다녀본 곳 중 가장 좋았다. 제주도 보다도 더.

  • 10. 열매
    '12.3.19 3:35 PM (27.100.xxx.107)

    한번은 가볼만해요. 먹을 거리도 많고
    배에서 잠들면 멀미도 참을만하고.
    근데 시간여유 갖고 가셔야해요. 배가 못 뜰때가 많아서. 저희도 울릉도에서 3일간 갇혀 있었다는......

  • 11. 자연
    '12.3.19 3:46 PM (183.97.xxx.218)

    가까우면 몇번이고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기회되면 한번은 꼭 가 봐야 할곳이예요

    저도 멀미라면 심한편인데 미리 약먹고 배꼽에 파스 붙이고 ㅎㅎ
    그렇게 가니 속이 좀 불편할 정도 였지 토하지는 않아서 견딜만 했어요

    울릉도 옆 죽도는 잠시만 가면 되고 뱃전에서 갈매기랑 놀면서 가니
    멀미 안했지만
    독도는 또 약 먹고 갔어요

    계절이 요즘이라 자칫 파도가 더 심할수 있지만
    체력 좋으실때 꼭 한번 가 보세요

  • 12. 이쯤되면
    '12.3.19 4:45 PM (121.128.xxx.213)

    원글님은 가실것 같군요.
    배멀미 팁을 드리자면,
    그냥 약국에서 약 사드시지 말구요, 울릉도 도동항에 무슨 약국이더라, 그 약국에서
    약을 지어서 택배로 받으세요. 거기 멀미약이 가장 특효랍니다.
    친한 언니가 그렇게 했고요, 저는 멀미가 무서워서 아예 안가려구요.
    약국은 검색해 보세요. 이 얘기는 여기저기서 여러번 들은 얘깁니다.

  • 13. 여름휴가때
    '12.3.19 5:17 PM (211.224.xxx.193)

    갔다 왔어요. 울릉도는 패키지로 가도 멋진곳이예요. 제주도랑 울릉도랑 패키지로 가보고 제주도는 실망 울릉도는 와 정말 여긴 아름다운 청정지역 섬이구나 원시의 느낌이 팍팍 든다 특이하다. 제주도는 아 여기 섬 맞어?? 왜 이리 시시해. 뭐 나중에 올레길 자유여행 가보고 그게 패키지로 다녀와서 이상한데만 가서 그런거구나 알았지만요. 울릉도 좋아요.
    좀 힘들겠지만 기간이 길면 간 김에 독도를 다녀오세요. 좀 후회도 하지만. 너무 배타는 시간이 길어서. 하지만 그 기회 아니면 절대 못가는곳이니 독돈 한번 갔다 올만 해요. 마음이 뭉클해져요. 독도는 미리 어디엔가 신청해야 배에서 내릴 수 잇어요. 안그럼 배안에서만 구경합니다.

    울릉도서 가시면 생오징어회 꼭 드세요. 저동이 좀 더 싸다고 해요. 홍합밥만 파는 맛집 있으니 검색해 가시고. 저기서 파는 마른오징어는 안짜더라구요.

    바다도 멋지지만 내륙이 더 멋져요. 그 성인봉 있는곳이랑 나리분지가는길. 첨에 멋모르고 바다만 돌아다니다 맨 나중에 내륙엘 들어갔는데 거기가 더 멋졌어요. 한 여름에 다녀왔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울릉도 도착해 배에서 내릴때 마주한 풍경이 참 독특합니다.

  • 14. ^^
    '12.3.19 7:28 PM (211.234.xxx.128)

    몇년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지금도 가끔 이야기한답니다
    배멀미만 괜찮으심 후회없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310 쌈싸먹기 그릇이 네이버에 떴네요. 5 네이버 2012/04/20 2,435
98309 팝업 창 안열리게하는 방법 있나요? 3 .. 2012/04/20 1,060
98308 내일 대학로 갔다가 나꼼수 벙커갈려는데요~~ 6 ㅇㅇㅇ 2012/04/20 1,218
98307 가슬팩 구매하셨던 분들 잘 사용하시나요? 7 가슬 2012/04/20 1,150
98306 오늘부터 윤달이네요. 결혼식을 안하나요? 12 결혼식 2012/04/20 3,343
98305 이문열 또 발언시작..4대강 "아주 잘한일,정부의 혜택.. 18 ... 2012/04/20 1,901
98304 4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20 586
98303 저도 드디어 주기자 읽고있어요. ㅎㅎ 근데 질문한가지요. 2012/04/20 689
98302 중국공산당보다 가카가 2등이나 이겼네! 3 참맛 2012/04/20 760
98301 푸틴의 11번가 사랑 有 2 slr펌 2012/04/20 2,027
98300 황당 김형태, "집에 해명자료 두고 왔다" 8 참맛 2012/04/20 1,652
98299 여당은 지금 논문 열공 중 7 역쉬공부 2012/04/20 731
98298 이털남 "맥쿼리와 9호선"편 들어보세요. 9 .... 2012/04/20 1,448
98297 왜 새누리를 찍는가 8 .... 2012/04/20 978
98296 푸틴 딸이랑 한국남자랑 결혼하는군요.. 1 양서씨부인 2012/04/20 2,265
98295 허리근육통이 심할때 어떻하죠 1 Jh 2012/04/20 1,480
98294 생리통 2 헤라 2012/04/20 712
98293 미국유학 준비하는 ... 3 ... 2012/04/20 1,535
98292 알바들땜시 오늘 나는 입진보로 새로운 탄생을 했도다~~~ㅋㅋㅋ 5 소희맘 2012/04/20 707
98291 논문복사라니까요 물타기 마세요 1 문대성 2012/04/20 602
98290 아래 "논문표절은 야당인.." 출처가 뉴데일리.. 3 물타기 2012/04/20 532
98289 오늘 게시판...알바들의 총공세의 장으로 변한듯 합니다~~~(냉.. 5 소희맘 2012/04/20 622
98288 다리가 휜 사람은 1 정녕 2012/04/20 982
98287 "민간인사찰방지법 " 이게 왜 필요한 법인가.. 2 소희맘 2012/04/20 547
98286 논문표절은 야당인 민주당도 똑같해 4 물타기아님 2012/04/20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