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은 살기 어떤가요?(제발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이방인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12-03-19 12:52:35
부산에서 태어나고 평생 살았는데 천안으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에 몇군데 마음이 가는 곳이 있어서 질문드려요.
천안쪽은 잘 모르구요. 어느정도 정보를 수집한 후에 올라가보려고 합니다.

천안지역 쌍용역 부근 현대홈타운이라는 곳을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봤어요. 포털싸이트 부동산에서요.
대단지였으면 좋겠고, 현재 고등학생인 아이가 있어서 학군도 조금은 중요하구요.
차가 없어서 전철역이 가까웠으면 좋겠고 주위에 산도 있으면 더 좋겠구요..
지금 사는 곳이 신도시여서 전철도 가깝고 주위 환경이 좋아요.
분당이나 이런 곳이면 좋겠지만 너무 비싸구요.

덧붙여.. 언급한 아파트 상가는 어떤지도 알려주세요.

현재 다른 지역에 상가가 있는데 3천에 130정도인 상가가 두개가 있는데 비슷한 수준의 상가를 함께 구입하려고해요.
상가의 월세가 수입의 전부라서 신중해야하거든요.
아파트 평수는 30평 이하로 생각중이에요..
 
천안지역(특히 쌍용역 현대홈타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12.168.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하나
    '12.3.19 12:59 PM (116.41.xxx.59)

    다음에 천안 미씨맘들의 수다라는 까페있어요 거기서 물어보세요...
    저도 천안인데 해외에 있다와서 전혀 모르는데 이곳에서 정보얻어요.

  • 2. ..
    '12.3.19 2:34 PM (112.185.xxx.182)

    전 천안은 아니고 천안 옆집 아산에서 6년 살다가 부산으로 내려온 케이스에요.
    그쪽은 직장은 아산이더라도 거주는 천안에 하는 경우가 많죠. 아무래도 아산은 시골이라는 느낌이라..
    실제로 제 고모나 사촌들도 직장은 아산인데 거주는 천안서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천안보다는 아산이 거주하기에 오히려 나은듯 해요. (거주만 따졌을때)
    어차피 아산도 서울까지 지하철 연결 다 되어있고.. 온양온천역에서 ktx역까지 지하철 두구간이면 끝인지라 교통도 좋고 공원이나 사회기반시설도 잘 되어있죠.

    전 아이들이 초등학생일때 아산에 있었구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일때는 아산이 참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만 중학교에 갈 시기가 되자.. 겁이 덜컥 나더군요. 공부 참 안하는 지역이거든요 아산..
    택시 기사님들이 농담처럼 하는 말이 아산서 1등 하는애 천안 데려가면 중간도 못 간다고....
    그렇다면 천안은 공부를 잘하느냐.. 그게 또 그렇지가 않아요. 왜 그런가 물어봤더니 공부 잘하는 애들은 수도권으로 빠져나간대요.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와서... 그렇다보니 전체적으로 학습분위기가 또 떨어진다고..

    천안.아산은 비평준화라 그들만의 서열도 있고.. 그 텃세도 있고..

    물론 삼성이니 현대가 들어서면서 뉴타운도 생기고 새로생긴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엄마들의 공부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던데 그건 또 아직 젊은 세대.. 현재까진 유치원, 초등저학년 정도의 연령층이라 하구요..

    저도 천안으로 옮겨야 하나 어쩌나 많이 고민했는데 천안은 강력범죄가 많고 시가지에서 안심하기 어렵고.. 아산은 너무 학업분위기가 아니고.. 그렇다고 수도권으로 올라가기엔 능력이 안되고 결국 부산으로 내려왔네요..

  • 3. 자유부인
    '12.3.19 2:59 PM (211.230.xxx.2)

    천안 그쪽은 조금 분위기가 그렇구요.
    불당동이나 쌍용동도 더 메인인 곳이 있어요.
    그쪽으로 알아보심 좋을 것 같아요.
    여기보다도 천안 지역 카페 들어가서 여쭤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차라리 맘스홀릭의 지역방에 가셔서 묻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 4. 써니
    '12.3.19 4:47 PM (125.138.xxx.156)

    불당동으로 알아보세요.
    원하시는 조건과 좀 더 부합되는 곳은 천안 아산역 와이시티, 그 옆에 유진아파트 (지나가면서 본 아파트 명칭이라서요 정확치 않아요).
    이곳은 천안 아산역 KTX 근처라서 교통이 편리하구요. 와이시티 같은 경우는 평수가 넓지 않은 아파트도 있을꺼에요.

    불당동 꿈에그린 아파트도 괜찮아요. 바로 옆에 도서관 있구요. KTX가 조금 멀지만 걸어다닐수 있어요.

    학군을 원하신다면 불당동, 현대 아이파크와 동일 하이빌, 대동 다숲을 권해드리구요. 근처에 월봉고등학교 있는데, 여기 괜찮아요.

    천안은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전학이 어찌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월봉고도 부천에 있는 웬만한 고등학교 정도 돼요.

    상가랑 같이 구입하시려면 와이시티쪽이 괜찮으실듯 하구요.

    말씀하신 현대 홈타운과 제가 쭉 나열한 아파트들은 차로 10분 정도면 오고 갈수 있는 근거리 지역인데,
    천안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하지는 않아서 걸어서 혹은 택시로 다니시려면 힘드실듯해요.

    차가 있으시면 차타고 내려오셔서 쭉 한번 보세요.

    아이 있으시면 불당동쪽이 좋습니다. 옆에 등산로도 있고 도서관이나 시청도 가깝구요. 산책로도 있고 사람들도 괜찮은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98 서울 냉면집 추천좀 해주세요.. 28 서울 2012/05/04 3,680
103697 내일시부모님오시는데회에 멀추가해야할까요 3 생선회 2012/05/04 910
103696 어벤져스..뭐야..흠.. 6 어린이날 영.. 2012/05/04 1,844
103695 사회적약자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척도를 측정할 수 .. 2 2012/05/04 852
103694 탕수육과 서비스로 오는 만두..남으면 어떻게하시나요? 9 케이 2012/05/04 2,579
103693 뇌졸증 일까요? 23 양파 2012/05/04 4,386
103692 스맛폰 바꾸려는데 갤노트하고 옵티머스뷰하고 뭐가 나을까요? 6 애엄마 2012/05/04 1,518
103691 이거 삐질 만 한 일 맞나요?^^ 6 삐순이 2012/05/04 1,452
103690 핑크싫어님 보고싶어요 2 그리움 2012/05/04 840
103689 82에서 이 글 검색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궁금 2012/05/04 767
103688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04 623
103687 산악회 등산 2 마리아 2012/05/04 1,572
103686 강원도 여행지 추천!!!!!^^ 1 리민 2012/05/04 4,472
103685 아침에 들을 상큼한 클래식 추천해주세요. 8 기분전환 2012/05/04 2,369
103684 구룡마을땅 대부분이 구룡마을 주민들 건데 당연 5 마리 2012/05/04 3,033
103683 저희 오빠 얘기 에요. 1 오빠 걱정 2012/05/04 1,486
103682 살찐 제 다리가 혐오 스러워요 15 ㅜㅜ 2012/05/04 4,807
103681 44살 생전 처음으로 열무 김치 담궈봣어요!! 8 저 같은 분.. 2012/05/04 2,490
103680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 가보려 하는데 질문있습니다. 5 ㅋㅋ 2012/05/04 4,359
103679 대출상담사교육 무료로 받을수 있는 사이트는 없나요? ... 2012/05/04 971
103678 60대 어머니 쓰실 랑콤,디올 립스틱 추천부탁 3 립스틱 2012/05/04 5,101
103677 터울 많은 자녀두신 어머님들,, 8 흑단 2012/05/04 2,561
103676 LG 세탁기, 미 컨슈머리포트 성능평가 1위 1 샬랄라 2012/05/04 1,235
103675 포름알데히드 배추 9 중국산 2012/05/04 2,317
103674 핀란드에서 사올 거 추천해주세요. 6 핀란드 2012/05/04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