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섞여버린 레고 버려야할 까요?

@@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12-03-19 12:38:17

언니네에서 조카들이 갖고 놀던 레고를 큰 상자로 한 상자도 넘게 받았어요.

커다란 기저귀박스 있죠? 그거에 한 박스도 넘는 량이랍니다.

이게 처음에 올 때는 세 박스 정도에 나눠져 있었는데, 남편이 정리한답시고 커다란 상자에 다 섞어 버렸어요;

문제는 이게 그냥 일반 레고가 아니라 왜 테마가 있는 레고 있잖아요. 해적선이니 무슨 광개토대왕이니 하는 그런거요.

허걱 하는 순간에 다 섞여 버려서 어찌 할 수가 없네요.

대충 보니 레고랑 메가블록 인가 하는 거랑 2종류인 거 같아요.

크기가 큰 것돌은 메가블록인 것만 좀 골라놓기는 했는데, 나머지는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보통 초등 4~6학년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크기구요.

지금 저희 아이들은 7세 여아랑 4세 남아에요.

딸은 지금도 작은 레고보다는 큰 블록을 더 좋아하구요.

이거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통째로 초등남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줘버릴까요?

혹 이 상태로 주면 누굴 줘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을까요?

가끔 신기한 모양이 있으면 뒤져보기도 하는데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 할지 저도 아이들도 감이 안오니 정말 활용할 수가 없네요..

아... 양도 정말 어마어마해서 거실 한 귀퉁이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어서 너무 부담스럽네요.. ㅠㅠ

IP : 180.64.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9 12:43 PM (183.101.xxx.55)

    그냥 그 상태로 가지고 놀면 되요.
    큰아이가 7세라 하시니, 가지고 놀 법 한데요?
    꼭 그 메뉴얼 대로, 테마에 맞게 뭔가를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면 됩니다.^^

  • 2. 장터
    '12.3.19 12:44 PM (14.53.xxx.112)

    혹시 장터에 올리실 생각은 없으세요?
    작은 레고 찾는 사람도 있을 거 같은데 레고 좋아하는 초등아이들 레고 사도사도 끝이 없어요 ㅠ
    저도 사고 싶네요

  • 3. 쩜4
    '12.3.19 12:45 PM (124.56.xxx.44) - 삭제된댓글

    부담스러서 다른데 주시려면 저 줄설께요. ^_^

  • 4. 만들기
    '12.3.19 12:45 PM (110.13.xxx.190)

    에 정답이 있나요 그냥 아이가 이리저리 몇개 조물락거려서 만들거든 엄마께서 감탄한번 칭찬한번 해주심 더 잘갖고 놀겁니다 양이 질리도록 많다면 수량을 약간씩만 줘보세요

  • 5. 만들기
    '12.3.19 12:48 PM (110.13.xxx.190)

    는 결과물보다 과정을 즐기는거래요

  • 6. 저도 줄
    '12.3.19 12:56 PM (220.77.xxx.50)

    줄 설게요. ㅋ
    남자아이가 있으니 곧 조물닥 거리며
    작은 거 시작해서 여러가지 만들어낼 겁니다.

  • 7. 맞아요...
    '12.3.19 12:58 PM (58.123.xxx.132)

    7세 여아랑 4세 남아면 그 레고 제대로 정리해놔도 다시 다 섞일 거에요.
    그리고 그 속에서도 기가막히게 찾아서 조립하고 만들고 할 거에요.
    그냥 아이들에게 내주고 뭘 제대로 만들지 않아도 만드는 과정을 즐기세요.
    나중에 둘째가 좀 크고 나면, 내가 이걸 왜 버리려고 했지... 하실 거에요.

  • 8. ^^
    '12.3.19 1:52 PM (118.220.xxx.187)

    울집도 7세 남아인데요~~
    레고 여러개 사줬는뎅...엄마가 아무리 정리해줘도 섞여요~~
    근데 자기가 다양하게 많은걸 만들어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막 자랑하고~~~
    가지고 계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 9.
    '12.3.19 2:03 PM (115.136.xxx.24)

    그 아까운 걸 왜 버리세요
    문구나 사무용품 정리하는 수납함에 색깔별로만 정리해 두셔도 유용하게 갖고 놀 거에요

    이런 정리함 말씀이에요..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query=%EC%88%98%EB%...

  • 10. .....
    '12.3.19 2:16 PM (220.82.xxx.138)

    주옥같은 브릭들 많을텐데....
    버리시려면 우리집앞에..^^;

  • 11. ...
    '12.3.19 2:25 PM (123.109.xxx.36)

    아이고 그게 얼마나 모으기 어려운 양인데요
    저도 줄섭니다...만

    그냥 가지고계세요
    금방 가지고 놉니다. 조립도대로 조립하는건 몇번안하고, 다 자기마음대로 만들어 놉니다 그게 레고의 장점이죠

  • 12. 자유부인
    '12.3.19 3:01 PM (211.230.xxx.2)

    7세면 이제 막 갖고 놀기 시작할거에요.
    저는 플라스틱 통 중간 정도 되는거 사서 각각 담아놨구요(설명서랑 같이).
    바퀴나 이런 조그만 부속들은 칸칸 정리되는 투명박스에
    나눠서 넣어놨더니 안갖고 놀다가도 다시 찾더라구요.
    정리되지 않은건 그냥 없는거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89 파마머리 드라이로 펴도 되나요? 2 해피베로니카.. 2012/03/19 3,559
84888 종편 채널이 매물로 나왔다는 얘기가 있네요 6 종편 2012/03/19 2,851
84887 정녕 흰머리 염색은 어두운 색으로 밖에 안되는 건가요? ㅜㅜ 34 바느질하는 .. 2012/03/19 10,652
84886 주민등록 1 주민 2012/03/19 683
84885 거짓말을 해서 제가 우울합니다. 4 초등 4학년.. 2012/03/19 1,964
84884 계약서를 쓰고 싶은데 법무사에게 가면 되나요? 2 ... 2012/03/19 973
84883 6pm에서 구매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6 눈아파ㅜㅜ 2012/03/19 1,306
84882 목에 있는 점도 뺄수 있나요? 2 ........ 2012/03/19 1,426
84881 나이 먹을수록 친정엄마에 대한 정이 없어져요. 18 딸딸 2012/03/19 8,048
84880 대전에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려요 7 Jj 2012/03/19 2,768
84879 연아커피, 태희커피가 대세이지만,, 여전히 맥심모카골드가 진리이.. 4 ,. 2012/03/19 2,158
84878 장하준 "한미FTA 폐기..이미 늦었다"(2보.. 1 ㅠㅠ 2012/03/19 1,220
84877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할땐 뭘 먹어야 좋을까요 6 ........ 2012/03/19 2,520
84876 숙대 붕어빵 아저씨 얼굴 볼려다가 빵 터졌어요 2 저 숙대 붕.. 2012/03/19 2,814
84875 MBC 간부들은 왜 김재철 사장에 등을 돌렸을까 3 세우실 2012/03/19 1,345
84874 새누리당은 아무리 삽질을해도 지지율이 35-40%는 나오죠? 5 ... 2012/03/19 1,157
84873 아이의 방황 2 힘내자 2012/03/19 1,043
84872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코스코세제 괜찮은지요? 5 궁금이 2012/03/19 2,327
84871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종류가 너무 많아요. 길이가 좀 .. 2012/03/19 599
84870 통번역사님 질문있는데요... whgdms.. 2012/03/19 783
84869 김지수 종편드라마도 하네요. 러브 어게인 10 김지수 2012/03/19 1,771
84868 중학교 일학년 트와일라잇 읽어도 되나요? 5 중딩 2012/03/19 1,054
84867 왜 이리 삭막해졌죠..휴.. 7 정말정말 2012/03/19 2,270
84866 가고 싶지 않은 친가 4 냉각 2012/03/19 1,295
84865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2 괜찮을까요 2012/03/19 1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