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섞여버린 레고 버려야할 까요?

@@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2-03-19 12:38:17

언니네에서 조카들이 갖고 놀던 레고를 큰 상자로 한 상자도 넘게 받았어요.

커다란 기저귀박스 있죠? 그거에 한 박스도 넘는 량이랍니다.

이게 처음에 올 때는 세 박스 정도에 나눠져 있었는데, 남편이 정리한답시고 커다란 상자에 다 섞어 버렸어요;

문제는 이게 그냥 일반 레고가 아니라 왜 테마가 있는 레고 있잖아요. 해적선이니 무슨 광개토대왕이니 하는 그런거요.

허걱 하는 순간에 다 섞여 버려서 어찌 할 수가 없네요.

대충 보니 레고랑 메가블록 인가 하는 거랑 2종류인 거 같아요.

크기가 큰 것돌은 메가블록인 것만 좀 골라놓기는 했는데, 나머지는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보통 초등 4~6학년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크기구요.

지금 저희 아이들은 7세 여아랑 4세 남아에요.

딸은 지금도 작은 레고보다는 큰 블록을 더 좋아하구요.

이거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통째로 초등남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줘버릴까요?

혹 이 상태로 주면 누굴 줘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을까요?

가끔 신기한 모양이 있으면 뒤져보기도 하는데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 할지 저도 아이들도 감이 안오니 정말 활용할 수가 없네요..

아... 양도 정말 어마어마해서 거실 한 귀퉁이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어서 너무 부담스럽네요.. ㅠㅠ

IP : 180.64.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9 12:43 PM (183.101.xxx.55)

    그냥 그 상태로 가지고 놀면 되요.
    큰아이가 7세라 하시니, 가지고 놀 법 한데요?
    꼭 그 메뉴얼 대로, 테마에 맞게 뭔가를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면 됩니다.^^

  • 2. 장터
    '12.3.19 12:44 PM (14.53.xxx.112)

    혹시 장터에 올리실 생각은 없으세요?
    작은 레고 찾는 사람도 있을 거 같은데 레고 좋아하는 초등아이들 레고 사도사도 끝이 없어요 ㅠ
    저도 사고 싶네요

  • 3. 쩜4
    '12.3.19 12:45 PM (124.56.xxx.44) - 삭제된댓글

    부담스러서 다른데 주시려면 저 줄설께요. ^_^

  • 4. 만들기
    '12.3.19 12:45 PM (110.13.xxx.190)

    에 정답이 있나요 그냥 아이가 이리저리 몇개 조물락거려서 만들거든 엄마께서 감탄한번 칭찬한번 해주심 더 잘갖고 놀겁니다 양이 질리도록 많다면 수량을 약간씩만 줘보세요

  • 5. 만들기
    '12.3.19 12:48 PM (110.13.xxx.190)

    는 결과물보다 과정을 즐기는거래요

  • 6. 저도 줄
    '12.3.19 12:56 PM (220.77.xxx.50)

    줄 설게요. ㅋ
    남자아이가 있으니 곧 조물닥 거리며
    작은 거 시작해서 여러가지 만들어낼 겁니다.

  • 7. 맞아요...
    '12.3.19 12:58 PM (58.123.xxx.132)

    7세 여아랑 4세 남아면 그 레고 제대로 정리해놔도 다시 다 섞일 거에요.
    그리고 그 속에서도 기가막히게 찾아서 조립하고 만들고 할 거에요.
    그냥 아이들에게 내주고 뭘 제대로 만들지 않아도 만드는 과정을 즐기세요.
    나중에 둘째가 좀 크고 나면, 내가 이걸 왜 버리려고 했지... 하실 거에요.

  • 8. ^^
    '12.3.19 1:52 PM (118.220.xxx.187)

    울집도 7세 남아인데요~~
    레고 여러개 사줬는뎅...엄마가 아무리 정리해줘도 섞여요~~
    근데 자기가 다양하게 많은걸 만들어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막 자랑하고~~~
    가지고 계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 9.
    '12.3.19 2:03 PM (115.136.xxx.24)

    그 아까운 걸 왜 버리세요
    문구나 사무용품 정리하는 수납함에 색깔별로만 정리해 두셔도 유용하게 갖고 놀 거에요

    이런 정리함 말씀이에요..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query=%EC%88%98%EB%...

  • 10. .....
    '12.3.19 2:16 PM (220.82.xxx.138)

    주옥같은 브릭들 많을텐데....
    버리시려면 우리집앞에..^^;

  • 11. ...
    '12.3.19 2:25 PM (123.109.xxx.36)

    아이고 그게 얼마나 모으기 어려운 양인데요
    저도 줄섭니다...만

    그냥 가지고계세요
    금방 가지고 놉니다. 조립도대로 조립하는건 몇번안하고, 다 자기마음대로 만들어 놉니다 그게 레고의 장점이죠

  • 12. 자유부인
    '12.3.19 3:01 PM (211.230.xxx.2)

    7세면 이제 막 갖고 놀기 시작할거에요.
    저는 플라스틱 통 중간 정도 되는거 사서 각각 담아놨구요(설명서랑 같이).
    바퀴나 이런 조그만 부속들은 칸칸 정리되는 투명박스에
    나눠서 넣어놨더니 안갖고 놀다가도 다시 찾더라구요.
    정리되지 않은건 그냥 없는거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66 백내장 수술 잘하는 안과 광명 2012/03/19 820
84965 10개월 아기 잇몸에 콩알만한 붓기? 같은게 생겼어요. 2 이가 나려나.. 2012/03/19 1,839
84964 집매매시 현시설물 상태의 매매계약이다! 5 ... 2012/03/19 3,405
84963 보이스피싱이 극성입니다. 제발 당하지 마세요! 7 붕어빵 2012/03/19 2,702
84962 수산물 둔갑 이야기 1 둔갑 2012/03/19 820
84961 이제 드디어 식당가면 3인분 시켜요.ㅠㅠㅠㅠ 33 우리는 전쟁.. 2012/03/19 14,206
84960 잘 살거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팔자가 따로있나요?? 4 세아 2012/03/19 3,905
84959 (댓글두손모아)꼭대기 끝집...피아노 시끄러울까요 7 어느것 2012/03/19 1,125
84958 남편 뒷조사를 할려구 하는데..좋은 방법 좀 부탁해여(경험자분들.. 4 머니 2012/03/19 3,362
84957 칼라TV, 표현의 자유 시민강좌 제 1강 생방 시작 나거티브 2012/03/19 499
84956 일본산 수입식품 과자, 술 등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쓰여 6 환경 2012/03/19 1,316
84955 여자에게 그릇이란 어떤의미일까요.. 13 ㅠ.ㅠ 2012/03/19 3,847
84954 저도 아이 영어 여쭈어요 4 중3 2012/03/19 1,086
84953 이엄마.... 좀 이상한거 맞죠? 28 그래도 기분.. 2012/03/19 11,799
84952 메가스터디 할인권 가지고 계신분~~ 공부합시다 2012/03/19 1,415
84951 우리 조카가 잘못한 건가요 아님 제 친구가 속좁은 건가요? 70 gb 2012/03/19 9,398
84950 전세집에 강아지 키우기 30 강아지 2012/03/19 8,667
84949 그 사이트가 뭐였지요??? 3 네로 2012/03/19 914
84948 라식 전문 병원 알려주세요 라식 2012/03/19 853
84947 이건뭐 일제 앞잡이 경찰도 아니고 구럼비 2012/03/19 577
84946 일시적 치매 조언주세요 1 .... 2012/03/19 1,417
84945 코로 하는 내시경 받아보신분 3 환자 2012/03/19 5,395
84944 결핵 환자 병문안 2 몸이 약한 .. 2012/03/19 1,566
84943 조중동, 새누리당 ‘문제 인사 공천’은 안 보여? 1 그랜드슬램 2012/03/19 649
84942 여러분.......초대박 기뻐할일이네요. 57 .. 2012/03/19 18,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