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에서 토마토나 상추 등등 키우는 분 계세요~

벌레안끼는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2-03-19 12:02:21

남편이 초등딸아이랑  베란다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가봐요.

 

뭐 공부도 안하곤 상추도 심어먹고 토마토도 심어먹고 파 까지..  꿈에 부풀어있던데

키울만 한가요.

 

그냥 드는 생각이 벌레인데..

벌레 안끼고 키울수  있는게 혹시 있나요.

 

요즘 베란다에 참 알차게들 꾸민다고 하던데

키우는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
    '12.3.19 12:13 PM (211.246.xxx.46)

    매발톱님 블로그입니다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manwha21¤tPage=17&categoryN...

    remy님 글도 읽어보시오

  • 2. 더불어숲
    '12.3.19 7:14 PM (210.210.xxx.103)

    제가 베란다에서 몇년 키웠어요 재미로.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고 키우실 수 있어요 무농약으로.

    벌레는 없어요. 3가지만 지키시면.
    첫째는 토양인데 아무 흙이나 하지 마시고 포장되어 나온 판매용 흙 사시면 아무 문제 없구요.
    둘재는 베란다에 같이 두고 키우시는 화분 등을 들일 때 식물에 응애나 진딧물 같은 게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시고 베란다에 들이시구요.
    셋째는 환기는 자주시키되 베란다 방충망은 필히 닫아놓으시고 벌레들 못 들어오게 관리하세요.

    그런데 베란다 채소밭의 가장 큰 적은 햇빛이지요.
    일조량이 참 중요한데 특히 열매 달리는 종류들은 대개 햇빛 없으면 힘들어요.
    한마디로 말해서 남향 베란다 같으면 뭘해도 됩니다.
    그런데 동향 북향은 사실 힘들어요.
    채소들이 웃자라고 열매 맺어야 하는 것들은 꽃 피는 것부터 비실거려요.
    똑같은 손을 거쳤는데 친정 남향 베란다와 저희집 동향 베란다와는 식물 환경 자체가 달라요.
    그래서 양지식물 음지식물 가려가며 상황에 맞춰 심으셔야 하구요.

    남향이 아닐 경우 채소들은 상관없는데
    열매 맺는 토마토나 고추들 같은 경우에는 베란다서 씨뿌려서 웃자라 결실맺는 것보다
    야무지고 탄탄하게 자란 어린 묘목을 사다가 심으시는 게 훨씬 결과가 좋습니다.
    묘판 묘목은 오백원 천원 얼마 하지도 않고 베란다는 한두포기만 해도 되니까요.

    저도 다시 씨 뿌릴 것 보고 있네요.
    쌈채 채소들 잘 먹었고 들깨 3포기가 베란다이다 보니까 월동까지 해서 멀쩡했지만 지난달에 뽑아버렸어요.
    잘 키워서 맛있게 드세요,

  • 3. 그냥
    '12.3.19 8:28 PM (125.128.xxx.98)

    모종사다가 키우세요
    씨부터 키우기엔 오래 걸리고, 약해요...

    고추류는 진딧물이 아주 잘생기니..

    쌈채 위주로만 하세요

  • 4. 씨앗, 모종..
    '12.3.19 8:59 PM (218.234.xxx.32)

    씨앗 모종 다 해봤는데요, 아파트 베란다는 닥치고 햇빛입니다..
    일반 빌라 옥상에서 채소 잘 되어도 아파트 베란다는 앞트인 남향(혹은 남동향)이어야 해요..
    제 경험상으로는 화초는 남동향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오전의 햇볕을 잘 받아야 한다고 해요..)

    고추 - 진딧물 징글징글하게 붙어요..
    상추 - ... 상추는 정말 비료 좋아합니다. - 비실비실 상추에 들인 비료값 생각하면 그냥 마트에서 한묶음 사는 게 훨씬 이득일 정도.. (그리고 잎이 얇아요.. 아무래도.. 한 두세장 겹쳐 먹어야 파는 상추 한장 정도의 식감)

    토마토 - 엄청나게 키 커집니다. 방울토마토도 그래요. 키는 거의 사람키만큼 커지는데 달리기는 몇알..

    그나마 그럭저럭 잘 되는 거, 깻잎(향기가 강해서인지 병충해가 없더만요), 그리고 대파..

  • 5. 원글
    '12.3.20 9:51 AM (122.40.xxx.41)

    댓글주신님들 고맙습니다.

    읽다보니 전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남편보여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62 작은사이즈 오븐- 어디 거 좋은가요? 오븐요리 2012/07/05 719
126661 급질이에요!오이지물 끓여식히는 동안 오이지는 어디에? 6 오이지고민녀.. 2012/07/05 1,415
126660 바이오톤이라는 약 ㅠ 2 뎁.. 2012/07/05 1,886
126659 장어구입 괜찮을까요? 1 홈쇼핑 2012/07/05 908
126658 지혜 좀 나눠 주세요. (육아) 8 5세 남아 2012/07/05 1,541
126657 발달장애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이나 클리닉이 있을까요? 9 엄마 2012/07/05 3,190
126656 당뇨,고혈압 -오메가 3 먹어도 되나요? 2 ---- 2012/07/05 7,059
126655 남편분과 냉전중이실때..밥 차려주세요? ㅋ 24 ... 2012/07/05 4,666
126654 이마트몰 이용도 참 좋네요 ㅎㅎ 5 와~~~ 2012/07/05 2,311
126653 퍼펙트고추장아찌 담글 건데요... 2 ....? 2012/07/05 1,092
126652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하려고요 3 2012/07/05 1,566
126651 고래사냥 1 ........ 2012/07/05 710
126650 팩트는 어떤 단계로 사용하면 되나요? 사용법 2012/07/05 698
126649 비가오니... 더 처량... 9 생일날..... 2012/07/05 2,524
126648 어제 프로그램 보다가 아웅 2012/07/05 828
126647 34평 주상복합 아파트 주 1회 종일이면 가격이 얼마나 되나요?.. 1 얼마드리나요.. 2012/07/05 1,599
126646 처음 읽는 헤리포터 어떤 시리즈가 좋을까요? 4 마미.. 2012/07/05 1,543
126645 도우미아주머니 임금 얼마가 적당한지.. 23 포푸리 2012/07/05 4,384
126644 이사가면서 장롱 버리고 가야 할까요? 5 제이미 2012/07/05 2,690
126643 초등아이 핸드폰에 유심칩과 밧데리만 없어졌어요 1 께께맘 2012/07/05 1,317
126642 요즘 이 두 간식에 중독됐어요. 5 다이어트 천.. 2012/07/05 4,073
126641 이승기 떡볶이 사진 2 ........ 2012/07/05 4,375
126640 시부모님, 식단추천좀 부탁드려요_ 14 0034 2012/07/05 1,727
126639 에어컨없으면 제습기 말짱 꽝인가요? 8 2345 2012/07/05 2,885
126638 글 왜 지우시나요... 정보성인데 18 원래 이해함.. 2012/07/05 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