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무역영어 도움 주실분

도움부탁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2-03-19 10:17:07
저희 남편이 생전 해보지도 않은 무역일을 하게 됐어요. 
전에는 영업일만 하다가 
일이 너무 고되서 (잦은 야근, 철야 근무 등) 그만두고 
알아보던 차에 아는 동생의 소개로 이곳에 취직하게 되었는데

사장께서는 이 업무는 영어가 필수라며, 남편 영어실력을 알면서도 학원비를 지원해 주시겠다며
3달안에 미국과 영어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라! 
고 주문하셨대요.

근데 
저도 마찬가지지만 저희 남편 영어 수준이 딱 중학교 수준이더라고요.
고등학교 졸업 후 한번도 영어를 공부한 적이 없대요. 

그래서 지금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1:1수업) 학원에서는 기초가 없어서 기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남편 입장에서는 기초부터 시작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3달안에는 힘들것 같답니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미국에서 보내온 메일 정리 하느라 매일 12시 1시까지 메일(mail) 공부를 하거든요..

남편의 스펙에 비해 처우도 괜찮고, 영어든 무역업이든 배워 놓으면 남편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남편도 그 좋아하는 티비도 안 보고 술도 안 먹고 열심히 하고는 있어요.

그런데 옆에서 보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워낙 공부머리도 없고, 나이도 있고, 기초가 없어서... 노력은 하는데
그만큼 성과(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가 안 나오니 힘든가봐요...

게다가 사장은 벌써부터(이제 2주) 너무 많은 업무를 맡기고 있어요...
집에와서 메일 정리, 업무 정리, 영어공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저러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데 이곳 회원님중 
이전에 무역일을 하셨거나, 영어를 잘 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일주일에 세번 정도 (월수금) 저녁 2시간 동안 저희 집에 오셔서  1:1 수업을 진행해 주실 분이 있을까요

이곳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도움 청할 곳이 없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IP : 210.219.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9 10:26 AM (110.12.xxx.78)

    영어가 필수인 자리에 영어되는 분을 뽑으시지 관련 경력자도 아니고
    그 사장님 참 남다른 인력관리 하시네요.
    어쨌든 이미 직장은 옮기셨고 비용 지원도 해주신다니 좋은 분 만나서 열심히 하시길요.
    구인 관련 글은 장터에 올리시고 대략적인 시간대와 위치도 함께 올리세요.

  • 2. ...
    '12.3.19 10:35 AM (211.214.xxx.254)

    다락원에서 나온 email expressions란 책이 있어요. 일단은 그책 보면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회사 업무하다보면 시도 때도 없이 client한테서 이메일이 날라오거든요.. 그때 그 이멜들을 쭉 뽑아서 파일 식으로 만들어 그 사람들이 쓰는 표현들을 달달달 외우면 좋죠...

  • 3. 제가 관심 있어요
    '12.3.19 10:58 AM (211.210.xxx.81)

    전 무역일 20년 이상 했고 지금고 파트타임으로 하고있어요 , 미국쪽 바이어 ,

    저한테 메일 주세요 ,
    jess2060@naver.com

  • 4. 무역영어
    '12.3.19 11:30 AM (121.161.xxx.110)

    결혼전 무역회사 근무했는데...(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무역영어는 반복적으로 쓰이는 패턴이 있어요.
    실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되는데
    사장님이 속성으로 익숙해지기를 원하시니
    서점 가셔서 '무역영어'라는 타이틀을 단 책을 구해서
    달달 외우시면 작으나마 도움은 될 것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59 고등학생 자녀분을 필립핀으로 유학보내신 분! 2 필립핀유학 2012/06/05 1,170
115858 12년된 전자렌지 3 광파오븐? 2012/06/05 1,194
115857 스포츠 트레이너 3 직업문의 2012/06/05 1,542
115856 오른쪽 팔이 목부터 저리고 쑤셔요 6 불혹 2012/06/05 1,844
115855 방과후강사에 대한 이미지는 어때요?? 20 .... 2012/06/05 3,799
115854 어린이집 다니는 네살 아이, 비옷 있으면 유용할까요..? 10 음.. 2012/06/05 1,480
115853 임수경씨 얼굴이 되게 나이들어 보이네요 18 .... 2012/06/05 6,284
115852 이정도면 저 쿨한 가요? 4 소쿠리 2012/06/05 1,603
115851 어떤 책이좋을까요?? 2012/06/05 722
115850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좋아하셨던 분들 계세요?.. 14 드라마 2012/06/05 2,243
115849 요즘 집사는거,,,,, 미친짓인가요 46 ㄹㄹ 2012/06/05 13,735
115848 점뺀후 증상 여쭈어 볼게요 6 피부과 2012/06/05 3,028
115847 당신의 국가관은 안녕하신가요? 1 아마미마인 2012/06/05 739
115846 제가 오버인가요? 11 주차문제 2012/06/05 1,967
115845 컥 전두환 대통령 손녀 초호화 결혼식 14 피터캣22 2012/06/05 6,226
115844 이게 뭔지 좀 봐주실래요? 1 흠... 2012/06/05 1,165
115843 초등 여아 성조숙증이 걱정되는데... 오디 괜찮을까요? 1 오디와 복분.. 2012/06/05 2,995
115842 아산방조제, 가 볼만 한가요? 1 ... 2012/06/05 1,770
115841 비누 하나로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45 실험중 2012/06/05 20,245
115840 친하지 않은데 결혼식 초대... 부담스러워요. 2 ... 2012/06/05 1,337
115839 3년 이상된 복분자주.. 3 오리천사 2012/06/05 2,710
115838 점심 혼자만 먹는 분 계신가요? 7 밥먹기 2012/06/05 2,064
115837 유부님들 ...친구들이 아가 돌잔치 안오면 섭하고 연락 끊나요?.. 5 슬퍼ㅠ 2012/06/05 2,624
115836 남해갈 건데 뭐 사올까요? 3 여행조아 2012/06/05 1,502
115835 백지영 얼굴보고 흠칫... 2 .... 2012/06/05 4,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