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인천콘서트 후기 --노원구 월계동공릉동 회원님들 도와주셔야..

문라이트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2-03-19 09:55:24

안녕하세요?

어제 콘서트 끝나고 남편이랑 치맥 한잔 하고 오니 취기가 오르고 또 담날 출근 걱정에 그냥 후기 올리는 걸 미루고 잠을 잤습니다.

역시나 표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탓에 여러지역에서 오셨더군요. 파주, 광진구...등등..

탁현민교수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세분이 나와서 말씀을 하시는데..김용민교수가 이제 예비후보이므로 욕을 함부로 할 수 없어 "조"로 통일하기로 하는 등 아주아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1부와 2부 막간에 국내최초유일의 정치돌의 유닛활동으로 김교수는 시사부흥회를 주기자는 부끄러운 시낭송 ㅋㅋ

김총수는 색다른 상담소 코너를 각각 짧게 진행했답니다.

 

김교수님 500cc 생수를 원샷하시곤 말씀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셨구요. 물론 바지자크를 잠시 확인해야 한다는 변명과 함께..물론 자크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참새도 아닌 독수리를 보고 오셨지요.ㅋㅋ(60년대생은 아실텐데.....)

주기자님의 시낭송 듣는 사람 역시 부끄러웠구요. 김총수님은 역시 언변의 달인.  김총수님은 왜 그렇게 섹시한거냐는 질문들도 있었고 김총수님을 본 이후로 남자의 기준이 바꼈다는 어떤 여자 관객이 앞으로 김총수님과 같은 분을 만나려면 어찌해야하는 질문도....ㅋㅋ

암튼 3시간정도의 콘서트 진행되었고 시종일관 웃는 시간이었고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만....여기서 여러분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었던 사실.

김용민교수의 노원구 출마는 대부분  정봉주의원의 지역세습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우리가 정봉주의원님께 속았던겁니다. (ㅋㅋ 노원구를 완전 장악하고 있는 줄 착각)현재 노원구 월계동공릉동은 여권이 우세한 곳입니다. 17대 정봉주의원이 딱 한번 당선되었고 18대는 한나라당이었습니다. 김용민교수가 나간다고 하여 당연히 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야말로 탈환을 해야 하는 지역구입니다.

지금 나꼼수멤버 모두 걱정하는 것이 만일 김교수가 당선이 되지 않으면 김교수 뿐만 아니라 나꼼수 방송 자체의 근간이 흔들려 버리게 되어 김교수 말대로 "조~"가 되는 것입니다.

김총수와 주기자 모두 처음엔 반대를 했었지만 10.26부정선거 지금까지 일관되게 외쳐보지만 아무도 조사하지 않는 건 힘이 모자르기 때문이며 하다못해 전국회의원마져 없는 이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다고 판단되어 나꼼수를 위해 김교수를 국회로 보내기로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분들의 최우선 순위는 그 어떤 것도 아닌 나꼼수방송이라고 강조하셨고 꾸준히 더 열심히 폭탄을 터뜨리며 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혹시 여기 노원구 월계동공릉동 회원분들 계신다면 김교수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실이라 업무에 복귀해야 하므로 여기서 후기는 이만 총총.^^

 

**참 나꼼수 강릉콘서트는 예매율이 유일하게 부진하다고 하네요. 아직 반도 안 찼다고 하는데..강릉만 특별히 콘서트 끝나고 뒤풀이를 하신다고 소식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IP : 121.166.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총수(아마 공연장이었을 것 같)
    '12.3.19 10:00 AM (203.247.xxx.210)

    허름한 소파에서 잠든 사진...짠하더군요

  • 2. 감량중
    '12.3.19 11:18 AM (121.142.xxx.209)

    거짓말과 쓰레기라면 왜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까요?
    정말 거짓말과 쓰레기는 바른말 하지 못하는 언론과 모든 허물을 억압으로 감싸안고 있는
    현정부가 아닌지...
    저도 어제 같이 봤네요.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내가 평소에 맘껏 하고 싶었던 얘기,
    어쩌면 저 사람들이 대신 해줘서 내가 그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은 아닌가..하는..
    속은 후련합디다...

  • 3. 열매
    '12.3.19 12:25 PM (27.100.xxx.107)

    꼼꼼 후기 감사해요. F4 모두 건강하시길...
    웃으면서도 마음 한켠이 아리네요

  • 4. phua
    '12.3.19 2:16 PM (1.241.xxx.82)

    정말로 꼼꼼한 후기.. 캄사 ^^
    우리 모두 쟈들을 향해서 힘차게

    조 ~~~~~~~~~~ !

  • 5. 아리아
    '12.3.19 7:20 PM (112.159.xxx.63)

    항상 고맙습니다. 지지합니다~!!

  • 6. ㅎㅎ
    '12.3.21 10:16 AM (175.123.xxx.25)

    후기 감사합니다.
    나꼼수에게 늘 고맙고 미안합니다.

    오늘 김용민교수가 경선 통과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나도 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07 김연자母, 내 딸 데려가 부려먹고…; 前사위에 격분 7 호박덩쿨 2012/07/04 3,838
126206 10년만에 한국와서 속초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33 한국좋아 2012/07/04 3,574
126205 이영애..미모가 절정으로 돌아가네요 69 ... 2012/07/04 23,149
126204 반포자이 아파트 안 초등학교 아이 다니기 어떤가요? 2 서울입성 2012/07/04 3,502
126203 예전에 유행했던 토마토쥬스 만드는 방법 1 토마토 2012/07/04 2,970
126202 돈이 없으면 무시당하는게 당연한가요.. 14 규엄마 2012/07/04 6,260
126201 버스정류장에서 조심하세요. 1 모냐 너!!.. 2012/07/04 2,017
126200 MBC 노조 "김재철 '방문진 이사 내정' 말해&quo.. 1 무도 돌려줘.. 2012/07/04 974
126199 워킹맘들 어린이집 방학에는 애들 어떻게 하세요? 6 ... 2012/07/04 2,179
126198 도와주세요. 올초에 담근 간장 냄새 맛이 이상해요 ㅠㅠ 6 집간장 2012/07/04 1,217
126197 박솔미 나오는드라마에 나온 노래 아시는 분? 1 토모야 2012/07/04 1,966
126196 일반 패트병 연결가능한 물총 마트에서 파나요? 2 퐈이팅 2012/07/04 877
126195 게시판 분란글 신고하는 방법입니다. 7 참고하세요 2012/07/04 1,459
126194 공짜 "녹조라테" 하고 하네요.. 1 .. 2012/07/04 1,023
126193 요즘 땀나나요? 3 2012/07/04 976
126192 원글 펑 15 속상 2012/07/04 2,706
126191 아들의 핸드폰으로 아들 친구가 욕문자를 보냈어요...(급). 9 2012/07/04 2,442
126190 수삼을 구입하고싶어요. 1 아이짜 2012/07/04 836
126189 불쌍한 우리집개..,. 5 별달별 2012/07/04 1,742
126188 추적자의 김성령 피부가... 10 피부미인 2012/07/04 5,011
126187 초록물감 풀어 놓은 듯..낙동강 녹조 현상 4 낙동호수 2012/07/04 1,013
126186 야채 농약제거에 산화칼슘이 좋다네요 12 2012/07/04 2,541
126185 안양, 비산동 래미안 어떤가요? 11 안양 2012/07/04 9,221
126184 프린트 할 곳 어디 있을까요? 4 2012/07/04 766
126183 일본 조용하지만 들끓고있죠.. 12 。。 2012/07/04 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