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날씨보고 제가 늘 골라서 놔주는데
넘 애기취급하는걸까요.
둘다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해왔는데
다른애들은 어떤가요
아침마다 날씨보고 제가 늘 골라서 놔주는데
넘 애기취급하는걸까요.
둘다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해왔는데
다른애들은 어떤가요
우린 초 1학년도 지맘대로 입고가요^^
알아서 골라서 챙겨입고가요
4학년도 마찬가지고요
둘아 암생각없이 그리 해 왔는데
제가 완전 애기취급을 한거네요.
내일부턴 지 알아서 골라 입으라 해야겠어요
우리 애들은 직접 골라입고 가요.
저녁에 내일 입을 옷 옷걸이에 걸어두고 자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한가지씩은 지가 골랐어요. 지금 5학년인데 거의 본인이 골라요. 저는 그냥 놔둔답니다.
초2 골라입는데요
그냥 서랍 맨 위거 꺼내서 입어요
예쁘게 코디해서 입지는 못하네요
막내는 자기옷 알아서 골라입고 갔어요.
저는 날씨에 대한 조언만 해주는 정도.
물론 우스꽝스럽게 입고 가지요. ㅠㅠ 어쩜 그리 아스트랄할 코디가 나오는지.
저번에 보니, 런닝도 안 입고 맨 몸에 면잠바 입고 파카 입었더군요.
그래도 그냥 내비둡니다.
막내라 그런지, 이젠 엄마가 말릴 힘도 없네요.
전 제발 좀 아무거나래도 꺼내 입으면 좋겠구만 다 큰 녀석이 엄마 옷! 이러구 그냥 기다리고 있어요.
답답해 죽겠어요. 저도 얼른 교복입을 날 기다려요.
얼마전까진 머리스타일도 정해서 빗어줘야 했는데 매직해주고 손 땠네요.
중1 도 귀찮아서 저한테 달래요
그나마 교복입으니 낫지요
특별한 땐 지가 골라입고요
여자아이인데도 옷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골라 입는거 귀찮아합니다.
제가 저녁에 챙겨 놔 주는데 옷 적절하게 잘 입는것도 연습이라 구색에 맞게 잘 입고 다니는거 익숙해지게 4학년까지는 제가 챙겨주려고 합니다.
여자아이만 둘인데 제가 골라줘요. 어릴때부터 그렇게 해와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큰애가 이런쪽에 관심이 없고 귀찮아 해요. 작은애가 종종 자기는 이렇게 입겠다고 하기도 하구요.
그냥 좀 더 크면 이런 재미도 없겠거니 생각해서 제가 골라서 입히고, 말하면 들어주고 합니다.
울집 5,6학년 남매는 제가 꺼내놓은 옷 아무 생각없이 입고 가요.
큰애는 딸인데도 옷에 관심도 없고 자기 몸에 편하면 그걸로 장땡~
둘째 아들 녀석은 집에 와서 옷 벗고 있다가 학원 갈 시간되어 옷 다시 입고 얼른 가라하면
오늘 내가 무슨 옷 입고 갔었죠? 하고 자기가 뭘 입었었는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덜렁대거나 산만한 아이도 아니고 완전 모범생과인 아이인데
옷에 관심 자체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학교 입학 후부터 도시락 준비 말고는 손 빌린 적 없습니다.
준비물이며 시간표며 아침에 깨우는 거며 다 알아서 했어요.
부모님은 제 성장에 맞춰 계절별 옷 사다 놓으셨고요.
전 그 중 제가 골라 입고 다녔어요.
솔직히 여기서 어머니들 애 키우는 모습 보면 숨 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