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큰애 유치원 둘째 돌쟁이 일때
너무힘들고 애들 다 키우면 내인생도 끝이라고 푸념할때
엄마가 그러셨어요
지금 너가 인생의 황금기라고요
엄마도 저희 남매가 어렸을때
학교 입학하면 편해지겠지..
중학교 입학하면 펀해지겠지.,.
대학만 보내면 내인생 찾겠지..
결혼만 시키면 끝이겠지..
했었는데 되돌아보니 아이가 어려서 엄마 복ᆞㄷ 방긋 웃어주고. 엄마 좋다고 붙어 다녔을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하시네요
힘드시겠지만 되돌아보면 지금이 제일 행복할때라고 하세요
젊어서 힘들게 사셨는데 노후준비 잘하셔서
트래킹 다니시고 산행다니시고 공부도 하시고 글도 쓰시고 여행도 매주다니시고 즐겁게 사세요
좋아하는 손주들 얼굴보러 오는걸 무척 좋아하시고요
그래도 엄마가 챙겨주고 손가는 자식들 있었을때가 제일 좋았다고 하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허무하다는 젊은 분들이요..
엄마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2-03-19 08:50:33
IP : 211.6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로
'12.3.19 8:52 AM (122.38.xxx.4)감사합니다...
2. 엄마
'12.3.19 8:53 AM (211.60.xxx.18)엄마의 이 말이 저는 너무나 마음에 남아
어린 아이들 보면서...이때가 제일 좋은거래...세뇌하며 버텼네요
갓난아이들 보면 너무 이쁘고 어린 엄마들 보면 힘들지만 행복할때라는 생각이 들어요3. sooge
'12.3.19 9:06 AM (222.109.xxx.182)자식들이 지 갈길 잘 알아서 가면 그때가 행복한데, 지 갈길 못가고 자식들 아이까지 다 떠맡아서 키우는 특히 특히 자식들 이혼한 가정에선 힘들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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