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2-03-19 06:55:13

_:*:_:*:_:*:_:*:_:*:_:*:_:*:_:*:_:*:_:*:_:*:_:*:_:*:_:*:_:*:_:*:_:*:_:*:_:*:_:*:_:*:_:*:_:*:_

몸져누운 노모처럼
뒤척이는 먼 기척에

불현듯 목이 젖어
여주 어귀에 이르면

묵은 코
핑핑 풀어줄 듯
푸른 치마를 펴드는 강

사람의 샅을 건너오는
바람의 샅을 씻어주며

응달마을 아랫마을
밥은 거둬 먹더냐고

무연히
길 너머를 짚다
깊어지는 강을 안다


   - 정수자, ≪여강≫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3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3/16/20120317_20p_kim.jpg

2012년 3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3/16/20120317_20p_jang.jpg

2012년 3월 17일 한겨레
[쉬었습니다]

2012년 3월 17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3/16/alba02201203162143280.jpg

2012년 3월 17일 서울신문
[백무현 화백, 요기까지 휴가중]

 

 


2012년 3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3/18/2c1903a1.jpg

2012년 3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3/18/2c1931a1.jpg

2012년 3월 19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319/00424569405_20120319.JPG

2012년 3월 19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3/18/alba02201203182027140.jpg

2012년 3월 19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3/20120319.jpg

 

 

 

 

이전과 달라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님들 가시는 길의 많은 부분이 달라지게 될 것 같아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2.3.19 8:36 AM (116.122.xxx.5)

    만평보다 너무 웃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35 이제 이정희씨는 재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34 2012/03/22 2,689
86034 초등생이 칠 수 있는 기타 추천해주세요 8 띵띵띵 2012/03/22 1,080
86033 중3아들의 진로 고민이에요 4 진진달래 2012/03/22 1,297
86032 퍼스트 레이디께서 공천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2 조카 2012/03/22 758
86031 저렴한 스마트폰 구입기 4 ... 2012/03/22 1,486
86030 김종인 비대위 사퇴의사 표명...비대위-공천위 갈등 표면화 세우실 2012/03/22 843
86029 컴퓨터로 할 수있는 재미난게 뭐가 있을까요? 5 꼬꼬댁 2012/03/22 570
86028 진보신당 비례1번 청소노동자 김순자씨를 소개합니다 5 난데없이낙타.. 2012/03/22 938
86027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도와 주세요!-두번째 12 .. 2012/03/22 2,576
86026 영어 be동사 현재 시제에 대해서 급질합니다.. 4 영어급질 2012/03/22 1,190
86025 남편이 갑자기 혈압이 높아져 병원에 입원을했습니다 5 ... 2012/03/22 2,077
86024 오늘 부산 날씨 어떤지요? 3 부산부산 2012/03/22 1,053
86023 기숙사 (학사반)모임과 자모회 두개 다 가시는 분 1 궁금 2012/03/22 727
86022 참기름 가글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10 비법 2012/03/22 5,515
86021 아이패드 많이들 쓰시나요?? 1 .. 2012/03/22 705
86020 ‘야권 단일·통합 후보’ 명칭 못쓴다 1 샬랄라 2012/03/22 464
86019 sk 도 무료문자 매달 주나요?? 7 ... 2012/03/22 1,094
86018 친구가 뭘 줬는데.ㅠㅠ 14 죄받으려나?.. 2012/03/22 3,608
86017 남편이 즉석 쌀국수를 두 박스 샀다는데요... 10 컵라면 처럼.. 2012/03/22 1,756
86016 어린이집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도 싸야하나요..? 4 첫소풍 2012/03/22 18,199
86015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친구.고민이네요. 5 고민중 2012/03/22 17,295
86014 어린이집 지나가다 선생님이 아이한테 막 짜증내는 소리를 들었어요.. 12 --; 2012/03/22 2,631
86013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가방 2012/03/22 514
86012 이정희가 여자 이명박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29 슬프다 2012/03/22 2,064
86011 "119죠? 우울한데 피리 좀 불어줘요" 세우실 2012/03/22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