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만에 성당간 어제 글 쓴 인데요..

......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2-03-19 00:20:43

여러 분들의 댓글에 용기를 얻어 애들 데리고 성당 다녀왓어요 ^^;

뭐 오래 앉아 있진 못했지만

일단 한번 가고 나니 길이 열린 것 같네요..

 

그런데 오늘..

이제 냉담도 풀고, 고해성사도 하고 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남편이 카톨릭이 아니고, 결혼전에 세례를 받아서.

전 조당? 이라나..  혼배성사를 해야하는데...

 

남편과 10년 살아온 저로써는.

남편네 집안은 무교+불교에 가깝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특히 종교를 싫어하는 유물론자입니다.

설득시킬 자신도 없고,

그래서 오늘 다녀온 것도 얘기 안햇네요..

 

그럼 어떡해 해야하죠?

신부님하고 상의해봐야겠지만..

 

그냥 남편 무관하게 저만 신자로 다닐 수는 없는 건가요??

 

영성체도 못하고, 고해성사도 못하고 .. 그래야 하는 건가요?

 

 

 

IP : 114.205.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님
    '12.3.19 12:50 AM (36.38.xxx.17)

    본당의 신부님한테 상담 받아 보세요

    내가아는 어떤분도 님과같이 조당에 걸렸었는데 신부님하고 상담후에 조당풀고 아이들 교리 배워서 영세 받고 했대요

    신부님들도 예전처럼 너무 유두리없이 안하시고 젊으신 신부님들은 더 해결책을 찾아서 해결해 주시더라구요

  • 2.
    '12.3.19 12:52 AM (116.123.xxx.70)

    남편분 신자가 아니더라도 엄마가 신자면 유아셰례 받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조당을 곡 풀어야 하는데 남편분이랑 성당에 가서
    신부님과 상담 하시면 됩니다
    신부님에 ㄸㅏ라 다른데 혼배 안하고 상담 하고 서류를 대신해서 조당을 푸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그런데 남편분이 성당에 가시지 않으려고 하니 문제인데....
    일단 신부님께 의논 하세요..유연한 사고를 지니신 신부님도 많이 계십니다
    좋은 해결을 주실것입니다

  • 3. 저도
    '12.3.19 4:47 AM (211.205.xxx.249)

    저도 조당에 걸렸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그냥 저는 신부님과 상의하에 미사보고 애들 어린이 미사보게 하고 성당활동 다 해요 어쩌겠어요 강제로 될수 없는부분인데

  • 4. lusy
    '12.3.19 8:32 AM (187.105.xxx.165)

    저도 15-6-년 냉담하다 올 1월부터 다시 다니는데 우선 본인의확신이 젤 필요한거만 같아요. 전 믿음이 생기질 않아서 멀리했는데. 어려워지고 힘드니까 메달릴곳은 그분밖에 없는것 같고 그안에서 너무 좋습니다
    우선 주일 지키시고 뭐든 해결 안되는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맘과 믿음이 우선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60 등살을 잡으면서 왜이리 살이 쪘냐고!! 4 기분이 2012/03/23 2,187
86759 KTX 광명역에서 대전역까지.... 2 녹차깨찰빵 2012/03/23 986
86758 나도 남편에게 거북이 문자.. .. 2012/03/23 943
86757 성장호르몬 주사 6개월 지났는데 9 고민만 2012/03/23 3,885
86756 “MB 4년을 기억하라” 시사만화로 엮은 ‘MB 4년 현대사’ .. 샬랄라 2012/03/23 800
86755 빚이 이정도인데.. 13 이런사람 2012/03/23 3,812
86754 다들 너무 하네요. 박원순 시장 어떻게 만들었나요??!!! 4 아..놔 진.. 2012/03/23 1,179
86753 배우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거.. 죄가될까요 .. 2 .. 2012/03/23 1,048
86752 고속도로 통행료 할증 짜증나요 2 짜증 2012/03/23 1,179
86751 울긋불긋하고 울퉁불퉁에다가 각질도 있는 피부를 위한 파데 추천좀.. 4 애엄마 2012/03/23 1,492
86750 성인책 폐지값말고 중고값으로 팔수있는곳 있나요? 4 궁금 2012/03/23 1,136
86749 부재자 신고? 어렵지↗ 않~~아~~요~~~!! 2 세우실 2012/03/23 1,065
86748 주변에 국제결혼 하신분 계세요? 6 시누이 2012/03/23 3,270
86747 비싼 라디오는 전파가 잘 잡힐까요? 3 라디오 2012/03/23 1,216
86746 남편의 옛동료?후배(여)와 친하게? 지낼수 있나요? 24 호구로 보이.. 2012/03/23 3,283
86745 봄비가 왜이렇게 우울한가 했더니 천안함 2주기네요.. 7 위로ㅠㅠ 2012/03/23 1,133
86744 오일풀링 후기 11 따뜻해 2012/03/23 21,884
86743 겨울 동안 관리 안 된 화분 어찌 처리하세요?60cm 2 ^^ 2012/03/23 985
86742 영어...도움부탁드립니다.. 1 영어 질문!.. 2012/03/23 684
86741 4학년부터는 중간.기말 전과목 시험보나요~ 7 초등 2012/03/23 979
86740 소개라는게 참 힘드네요.. 푸념.. 2012/03/23 770
86739 결혼식 부케받는 사람 의상이 흰색 계열이면 안되는거였어요? 22 질문 2012/03/23 29,574
86738 담임선생님과 개별상담시 뭘갖고가야할지...(급질문) 12 고민.. 2012/03/23 5,752
86737 국가공인영어시험(NEAT)의 수능영어 대체는 재고되어야 2 중3 맘 2012/03/23 1,505
86736 보이스 오브 코리아 첨 봤는데.. 3 바느질하는 .. 2012/03/23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