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전에 시아버님께 드린 카네이션 핸드폰줄을 아이가 달라는 말도 안했는데 시어머님이 아이에게 준걸 제가 지금 봤어요.
몇년 쓰시던 거라 가죽부분은 낡긴 했지만 카네이션 모양의 장식품은 쇠로 되어 멀쩡하구요.
저 지금 살짝 기분나빠 지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남편은 제카 태클거니까 기분나빠 하구요
제가 몇년전에 시아버님께 드린 카네이션 핸드폰줄을 아이가 달라는 말도 안했는데 시어머님이 아이에게 준걸 제가 지금 봤어요.
몇년 쓰시던 거라 가죽부분은 낡긴 했지만 카네이션 모양의 장식품은 쇠로 되어 멀쩡하구요.
저 지금 살짝 기분나빠 지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남편은 제카 태클거니까 기분나빠 하구요
손주가 가지고 싶어하니까 주신거겠죠..몇년 동안 잘 쓰신거걸 보면 쓰기 싫어하신거 아닌거 같고 잘 쓰신거고 또 달라니 그냥 주신거 같은데요
달라고해서 주신건 아니고 그냥 주셨데요
그게 왜 기분나쁜지 전 이해가 안되는데요 ㅠ
좀 지나치게 예민하신데요.
몇년 째 사용할만큼 하셨고
가족 아닌 남에게 준 것도 아니고 원글님 아이에게 주신 거잖아요.
기분 나빠해야할 이유 하나도 없어요.
고리 하나에
너무 많은 의미 두신 듯.
아이가 달라는 말만 안했을뿐이지 관심을 보이느 손주생각해서 주신거 아닌가요.
솔직히 핸드폰줄 하나로 기분 나쁘다고 남편한테 태클거는거 예민하신거죠.
저는 시아버님이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며 계속 가지고 계시는게 더 싫겠어요.
아.. 제가 예민한 거군요.
댓글들 감사해요^^
예민한거 맞아요.
쓰셨다면 서요... 그걸 그럼 가죽 끊어질때까지 써야 기분 안상하실 건가요...
몇년이나 쓰신건데...예민한거 맞아요.
몇년이나 달고 다니셨음 오히려 감사할거 같은데..
아이가 달라고 했는지를 아이에게 물어보셨는지, 시어머니에게 물어보셨는지.
만약 아이에게 물어보신거라면 자기가 달라고 하고는 그런 말 안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봐요.
저도 윗님 의견에 동감. 할머니께 달라고 했다고 하면 버릇없다고 혼날까봐 말 안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몇년 잘 하고 다니신 거라면 저라면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요.
저도 시어머니께 휴대폰줄 선물해드린 적 있는데 몇년후에 시어머니 쓰시던 책상서랍에서
제 휴대폰줄이 새거 그상태 그대로 있어서 좀 속상했던 적이 있네요
금줄이였으면 서운해 하셨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