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총회 참석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2-03-18 23:04:52

같은 반 친구들의 1/5 이 부모님 안오신다고

위임장 제출했다고 합니다.

어떤 친구는 아예 부모님께 말씀도 안드리고 위임장 제출해버렸다고도 하고요.

제아이도 그냥 위임장 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민입니다.

고3인데 그래도 담임선생님을 알아둬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여태껏 한번도 안빠지고 다녔습니다.

특별히 공부에 재주가 있지못해 선생님께 주목받는 아이는 아닙니다.

고3을 거쳐본 학부모님들 어떠셨어요?

이렇게 소수가 오는경우 뭐라도 맡으라 할까봐 사실 더 안가고 싶기도 하고요.

갈등이네요.

IP : 119.70.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이
    '12.3.18 11:08 PM (14.52.xxx.59)

    뭐 맡을게 있나요??
    반장엄마 아닌 다음에는 할거 없던데요(우리애 학교)
    고3담임 얼굴 보고 진학부장 설명회듣고 그간 아이 성적 모르는 엄마 위해 담임이 2년치 성적표 모의고사 뿝아놓은 자료 받아보고..너무 유익했는데요
    뭐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고3되서 엄마가 너무 손 놓는것도 무신경해 보여요
    우리애 학교도 공부 안되는아이들은 엄마가 안 왔는데 그럴수록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라도 알아야 방법이 생기거든요
    가보세요

  • 2. 원글
    '12.3.18 11:16 PM (119.70.xxx.81)

    맡아야하는게 있어요.작년에도 임원외에 3명정도가
    떠안았었거든요.

    그렇게 도움되는 설명을 제대로 들은적이 없어요.
    거의 전적으로 학생.학부모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어서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 3. ....
    '12.3.18 11:19 PM (203.236.xxx.247)

    학교마다 다른가보네요
    울 언니는안가려는거 친구가
    손붙잡고 억지로 끌고갔는데
    세상에나
    딱 한분이 친정엄마수술하셔서
    안오고 다오셨다고해서
    깜놀했거든요

  • 4. 글쎄요
    '12.3.18 11:33 PM (183.98.xxx.192)

    저는 없는 시간 쪼개 갔는데, 정말 많이 오셨더라고요. 아버님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어요.
    저도 아이가 특별히 잘하는 애가 아니라 망설였는데, 그래도 가서 눈도장 찍고 오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도 안빠지셨다면 가보셔요.

  • 5. 원글
    '12.3.18 11:41 PM (119.70.xxx.81)

    학교마다 참 다른가 보네요.
    저희 아이 학교도 막상 총회날은 많이들 오실라나요?
    그냥 다녀와야겠습니다.
    아이 이야기도 좀 나누고 선생님 얼굴도 뵙고.
    그러고 와야겠네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6.
    '12.3.18 11:45 PM (1.225.xxx.227)

    고3때는 많이 오신다고 들었어요.

  • 7. 우리 애
    '12.3.18 11:50 PM (61.78.xxx.251)

    학교는 고3은 말도 못할 것이고 고 1,2도 거의 몇 명 빼고 다 오시던데요.
    물론 교육열이 좀 있는 동네긴합니다.
    하물며 고3인데 어찌 망설이세요?
    아이들이랑 부모는 별개입니다.
    아이는 위임장을 낼 만큼 불편하던 말던 애들 얼굴 보고 올건 아니니까...
    담임 얼굴 보고 분위기도 보고 정보도 듣고 안 가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저는 잘한다 하고 나설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를 떠나서 제가 참여하고 싶네요.

  • 8. ....
    '12.3.19 12:52 AM (220.86.xxx.221)

    올 해 대학 신입생 된 아이 있고, 고2 아이도 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총회 위임장 제출하고 안갔어요. 교실에 가면 시험감독이라도 하나 맡아야하니, 중학교때부터 작년까지 시험감독 거른해 없었고, 올 해는 쉬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학교 입시에 관한 정보 그리 없답니다. 비평준 지역에 성적 우수한 고교인데도 수시, 정시 아이와 제가 다 알아보고 치뤘어요,3학년 담임샘 총회날, 졸업식날 두 번 보고..눈도장 필요없고 각자 수시로 입시 정보 검색해서 차근히 준비하는정도가 할 일인거 같습니다.올 해는 입시 설명회 쉬어가고 시험감독도 쉬고 싶었는데 큰애가 반수 준비중이라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59 미나리 뿌리채 있는거 어디 가야 살 수 있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3/24 1,610
87258 쑥 캘 수 있을지 6 궁금이 2012/03/24 1,924
87257 같은반 엄마가 넘 불편해 하네요. 17 도움이 필요.. 2012/03/24 13,694
87256 아침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딸 글 올리신분.. 3 어디 2012/03/24 2,283
87255 한라봉이 너무 맛이 없는데 버리는 수밖에 없을까요 13 슬프다 2012/03/24 3,244
87254 일본 북해도 여행..날씨 문의합니다.. 5 숙이네 2012/03/24 9,765
87253 곰솥 큰 거 15리터나 20리터짜리 1 가격 2012/03/24 1,935
87252 명동 타지 가려고 하는데요 2 된다!! 2012/03/24 1,515
87251 영화감독 돈많이 버나요...? 9 ... 2012/03/24 8,729
87250 역시 이정희는 .... 11 .. 2012/03/24 2,835
87249 남자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있다면.... 15 어렵다 2012/03/24 2,823
87248 양도세 신고대행 수수료 얼마세요? 8 긴급 2012/03/24 15,106
87247 국내산 레몬...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요 8 레몬티 2012/03/24 2,712
87246 내일 내 생일인데 9 싫어라 2012/03/24 1,625
87245 뉴스타파 9회 1 밝은태양 2012/03/24 1,483
87244 임태경씨 공식 팬까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팬 될래요... 2012/03/24 2,677
87243 친환경 실내용 페인트 좀 추천해 주세요. 4 민트커피 2012/03/24 2,466
87242 영어 고수님들 영작 도와주세요!! 3 수진엄마 2012/03/24 1,171
87241 경기동부연합의 정체성 4 아따 2012/03/24 1,488
87240 아이문제 오늘은 지치네요. 4 ... 2012/03/24 2,219
87239 남학생 문과 보낸 맘들요. 4 선배맘님들은.. 2012/03/24 3,061
87238 떡볶이하면 떡이 냄비에 다 눌러붙어 먹을게없네요 ㅠㅠ 9 .. 2012/03/24 4,372
87237 신사역 근처 음식점은 정말 많은데 맛집은 잘 모르겠네요. 도움좀.. 1 신사동 2012/03/24 1,357
87236 다른사람이 각종 사이트 가입시 제 이메일을 회원 정보에 적는것 .. 1 궁금 2012/03/24 1,115
87235 혹시 쇼핑몰 분양받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1 어플엣 2012/03/24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