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이 급 바닥을 쳤을때 뭘 하면 좋죠?

...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2-03-18 21:55:17

최근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는데

지난 월요일부터 독감으로 꼼짝못하고 누워있었어요

원래 저는 감기정도는 비타민 몇알먹고 거뜬히 다시 움직엿는데

이번에는 도저히 털고 일어날 힘도 없고

약먹고 자리보전하고 누웠네요

심지어 숟가락 들 힘도 없어요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밖에 나가려고 나섰다가

다시 그대로 들어왔어요

온 몸이 기가 다 빠진 느낌?

나이는 30대후반인데

이럴땐 어떡하면 되나요? 단순히 감기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운동부족인거 같아 헬스도 알아보고 있는데

헬스도 ㅇㅓ느정도의 힘은 있어야 하는건데 그것조차 없는거 같아요

어떡하면 되나요? ㅠㅠ

 

IP : 112.185.xxx.2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3.18 10:01 PM (211.60.xxx.18)

    이번 독감의 특징이에요
    4월까지 조심하라고 뉴스에도 나와요
    태어나서 그런 독감 첨이에요
    첨으로 감기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어떤분은 골골거리며 한달간다고 하더라고요
    전 일주일정도 아팠네요

  • 2. ..
    '12.3.18 10:05 PM (112.185.xxx.202)

    아 그렇군요 이번 독감이 그런거군요...내일 병원가서 링겔이라도 맞아야 될까봐요....ㅜㅜ / 맨 윗님, 나이도 분명 무시할 수 없는 거겠죠 ㅠㅠ

  • 3. 나거티브
    '12.3.18 10:06 PM (118.46.xxx.91)

    이번 독감이 그런가봐요. 전 체력이라도 약하지... 체력 저보다 좋으시고 정신력 월등하신 어머니도 한달 앓으시고 몸 힘드시다네요.
    전 병원에서 수액 받은게 도움이 되었어요. 임시방편이긴 하지만요.

  • 4. 철리향
    '12.3.18 10:14 PM (110.10.xxx.250)

    좋은 꿀(익은꿀)을 먹으면 힘이 보충되기도 하고 빨리 감기가 도망 갑니다.

    힘도 빨리 생성 되구요.

  • 5. .....
    '12.3.18 10:21 PM (180.230.xxx.22)

    여기 자게에서 꿀이 영양소가 없다고 본거 같은데
    익은꿀은 또 뭔가요....?

  • 6.
    '12.3.18 10:28 PM (112.185.xxx.202)

    아 글쿤요 얼른 꿀물 타서 먹어야겠어요

  • 7. 아흑..
    '12.3.18 10:28 PM (218.50.xxx.140)

    저도 2월에 독감걸려 죽다 고생했네요
    원글님이랑 비슷한 나이..
    젊을땐 체력 하나는 자신했었는데 애키우다보니 운동은 뒷전되고
    생리양도 확 줄었어요.
    날 풀리면 산책이라도 다녀야지 싶어요.
    별거 아니지만 비타민 챙겨드시구요.
    힘내세요.

  • 8. 부자패밀리
    '12.3.18 10:33 PM (1.177.xxx.54)

    제가봐도 독감증상같네요.
    집에 들어오는데 바람이 엄청 차요.물론 겨울 바람과는 다르죠.따뜻한 가운데 찬기운이 뼈를 마구마구 쑤셔주는 느낌.
    몇일전에 하루 일을 안했던 날이 제가 아팠던 날이였는데 그게 딱 감기 시작 증상.
    감기 아무리 유행해도 안걸리거든요. 워낙 먹는것도 잘 챙겨먹고 몸관리는 기본중의 기본이다 생각하며 사는사람이라.
    그럼에도 시작 조짐이 안좋아서 방 뜨끈하게 해서 지졌어요.
    다 잊고 잠만 잤어요. 그리고 그 담날 돼지고기 등뼈사서 완전 푹 고아서 감자탕해먹고 기적처럼 나았어요.
    저는 아프면 일하는것부터 해서 완전 무너지는지라 아프면 안되요.
    그래서 초장에 잡자 싶은 생각으로 조심했는데 이틀만에 나았죠. 그러고 우리애가 또 그래요
    우리애는 타고나길 건강체질로 나온애라 감기 그까이꺼 하는애거든요
    이애가 또 저랑 비슷한 현상. 즈질체력처럼 헬렐레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똑같이 해줬더니.이틀만에 나아질 기미가 보여요.

    문제는요.최단기간에 나았다 싶었는데 오늘 다시 으슬으슬 하더라구요
    감기 바이러스가 온동네를 다 누비고 다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계절에 정말 조심해서 징징 동여매고 다니세요.
    걸리면 진짜 한달가겠다.오래가겠다 조짐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완전 기운빠지고 체력저하는 기본이고 척추랑 근육통이 수반되는 감기더군요.

  • 9. 철리향
    '12.3.18 10:42 PM (110.10.xxx.250)

    익은꿀은 꿀벌이 숙성시켜 익힌 꿀이랍니다.
    그러하기에 좋은 꿀은 영양소가 거의 모두가 들어 있답니다.
    살균력도 있구요.
    세포들을 소생시키는 힘도 강합니다.
    그래서 힘생성이 빠른가 봅니다.

  • 10.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8 10:58 PM (121.161.xxx.102)

    저 중고딩 때 체력장에서 오래달리기 하면 한 바퀴 반 뒤쳐지던 사람입니다. 학원강사할 때 겨울엔 감기를 달고 살았고요. 그러나 운동을 하면 조금이나마 견딜 힘이 생깁니다. 감기가 들어와도 기본 체력이 있기 때문에 감기에 무릎 꿇지 않고 저항할 기운이 있습니다. 밥숟가락 못 들정도는 아니거든요. 우선 최소한의 기운을 회복하신 후 운동 꾸준히 하세요. 난 허약해 라는 마음을 극복시켜 주는 자신감도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전 감기 걸리면 한약을 먹습니다. 십여 년 전 감기약을 먹고도 (용량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낫는 거 같으면 바로 안 먹어버려서 그런지) 2주가 되도록 안 낫기에 한약 먹었더니 이틀만에 바로 건강상태로 돌아오더라고요. 녹용,녹각 빼고 감기용으로 지어달라고 하면 기본 한약재로 지어 준답니다. 그리고 감기 나으면 냉장고에 넣어 놓고 안 먹다가 다시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면 또 먹으면 10,15일치가 한 달은 먹을 수 있어요. 감기 나으셔서 잘 활동하시길 빌어요.

  • 11. 푸른연
    '12.3.19 12:32 AM (14.45.xxx.140)

    일단 영양수액 링겔 맞으시고, 한의원 가서 보약 드세요. 아니면 홍삼 엑기스나 홍삼 달인 액을 드셔요.

  • 12. 졸린달마
    '12.3.19 7:35 PM (175.125.xxx.78)

    저두 한달 죽다 살았어요...타미플루 까지 먹구,,,5일 꼬박 고열에 시달리다 3일 쯤 나아졌다 또 이틀 열나구
    하여튼 한달을 골골했네요...입맛도 없구...기운도 없구...제가 5년째 세상 없어도 헬쓰장 출근하는 사람인데
    운동도 전폐,,,간신히 이제 유산소만 조금 하구 아직도 근력운동이 힘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74 배위에 올리는 돌(따뜻하게 데워서) 구입처 알려주세요. 3 ... 2012/04/19 2,318
98073 이런데가 있다면 지나다가 하루밤 묵어 가시겠어요? 10 밥상 2012/04/19 2,457
98072 빌라 사시는 분, 부재시 택배 어떻게 받으세요? 9 택배 2012/04/19 7,047
98071 보리보리사이트. 방글방글 2012/04/19 889
98070 지금 mbc 두데 들었는데요 8 된장 2012/04/19 2,082
98069 오늘 아침 작은 사거리에서의 시내버스 만행 안전운전 2012/04/19 688
98068 부동산관련 전문가님,,위약금에 대해서 부탁드려요. 2 모서리 2012/04/19 839
98067 아기 백일선물 뭐 받고싶으세요? 6 qordlf.. 2012/04/19 2,298
98066 팩토리제품이라는 게 뭔가요? 1 아리송다리송.. 2012/04/19 896
98065 팩토리제품이라는 게 뭔가요? 2 아리송다리송.. 2012/04/19 1,220
98064 MBC, 유명 기타리스트에 황당 요구 "보기 안좋으니 .. 3 샬랄라 2012/04/19 1,659
98063 초등고학년 운동화 구입 문의드려요 초4엄마 2012/04/19 997
98062 국민은 더 짜증납니다 세우실 2012/04/19 1,015
98061 벼룩시장하면 오시겠어요?... 34 벼룩시장.... 2012/04/19 2,438
98060 요새 왜이렇게 생라면이 땡길까요? 1 .. 2012/04/19 806
98059 중학교 학교배정 1 전입 2012/04/19 866
98058 총선전에 반대했던 KTX민영화를 총선승리 후엔 입닦네. 선거여왕? 2012/04/19 553
98057 아침에 택시 타고 불쾌해요 하루종일 찜.. 2012/04/19 708
98056 ‘적도의 남자’ 1위 등극, 놀랄 것 없는 당연한 결과 4 del 2012/04/19 2,232
98055 내일 남산가려는데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5 벚꽃 2012/04/19 2,018
98054 삼성건설 윤부장한테 당하지마세요!!!!!!!!!!!!!!!!!!.. 16 열받아서갑함.. 2012/04/19 7,356
98053 쪽파가 너무 싱싱해서 3단이나 샀는데 맛있게 담그는 팁좀 주세.. 6 성공한번 해.. 2012/04/19 1,673
98052 한라봉 한상자 오래 두고 먹으려면? 3 아기엄마 2012/04/19 2,478
98051 '더킹' 매주 시청률 하락하며 수목 꼴찌로 추락 14 음... 2012/04/19 2,287
98050 아버지께서 치료차 저희집에 잠시 머무르시는데.. 노인냄새때문에... 12 ,. 2012/04/19 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