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마주보고 대화중에 자꾸만 얼굴을 찡그립니다~
평범녀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2-03-18 19:51:08
언제부터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는데요. 한 일년쯤되었나봐요. 몇 번을 말해 주었는데도 본인은 자기가 얼굴을 찌푸리고 말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항상 그러는게 아니고 때때로 그런 표정을 보이는데 화가 난 상태에서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상처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다가 끊게 되요. 남편말로는 눈이 나빠서 그렇다고 하는데 가까이서 대화할 때도 그러니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자신의 감정이 은연중에 드러나나보다 그렇게 생각되는 거예요.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IP : 182.209.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
'12.3.18 7:57 PM (175.197.xxx.67)마음속에 뭔가 불만이 있을 진데도 언성 높아지는 것이 싫어서 속으로 누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EBS에 요즘 "엄마가 달라졌어요"와 "남편이 달라졌어요" 상담 다큐를 보여주던데.....
부부로 살면서 느껴지는 암담함을 한번쯤 전문가들과 상담해보는 것도 삶에 전환기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부부로 살면서 서로의 자존심 또는 불만의 모든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만 있다고 감정섞인 대화를 하게 되는데, 방송 내용을 보다가 배운것은......
불만 토로 이전에 상대방은 어떤 어려움을 속으로 삭이고 있나를 들여다 보는 것이 더 중요 한듯 합니다.
문제는 상호 분위기 조성하고 대화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2. 나거티브
'12.3.18 8:04 PM (118.46.xxx.91)남편분 마음은 모르겠지만, 눈이 나빠 얼굴을 찡그리기 게 버릇처럼 되면 촛점 맞출 때 가까우나머나 찡그릴 수도 있어요. 혹시 정말 시력 변화 등 눈의 문제는 아닐까요?
제가 난시가 심해서 일회용렌즈가 난시교정이 잘 안될 때 그런 오해를 좀 받았거든요.3. ..
'12.3.18 11:30 PM (222.121.xxx.183)제가 그래요..
틱인데요.. 병원가보니 크게 문제되지 않으면 그냥 살라고 하더라구요..
모르는척 해주세요..
저는 시집에 가거나 하는 스트레스 상황에 유독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650 | 중독이란 중독은 모두 8 | 중독 | 2012/03/19 | 2,406 |
84649 | You raise me up 누구 버젼 제일 좋아하세요? 25 | ... | 2012/03/19 | 2,647 |
84648 | 저도.. 인생이 너무 짦은것같아 우울해요.. 15 | 정 | 2012/03/19 | 3,456 |
84647 | 분당 파크타운(코끼리)상가 2층 5평 복층 4 | 분당녀 | 2012/03/19 | 2,764 |
84646 | 번역 아르바이트 잘 하시는 분 안계실까요? 6 | 번역 | 2012/03/19 | 1,749 |
84645 | 친정부모님께 집사달라고 해!!! 6 | 당황 | 2012/03/19 | 3,218 |
84644 | 아이허브를 가긴 갔는데 고르질 못하겠어요 ㅠㅠ 3 | ***** | 2012/03/19 | 2,048 |
84643 | 기타연주 Mombasa | sooge | 2012/03/19 | 535 |
84642 | 쫄면 맛있나요? 3 | ... | 2012/03/19 | 1,283 |
84641 | 단독주택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2 | 단독 | 2012/03/19 | 4,106 |
84640 | 부자패밀리니임!! 들깨 먹기 여쭈어요!! 9 | ***** | 2012/03/19 | 3,225 |
84639 | 그냥 잠든 아가 이닦일까요? 3 | 아이스크림먹.. | 2012/03/19 | 969 |
84638 | You Raise Me Up 5 | sooge | 2012/03/19 | 1,306 |
84637 | 주재원 부장님과 사모님은 20 | 수아네 | 2012/03/19 | 6,286 |
84636 | 20년만에 성당간 어제 글 쓴 인데요.. 4 | ........ | 2012/03/19 | 1,654 |
84635 | 남편과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9 | 추워요 | 2012/03/19 | 2,809 |
84634 | 이정희 의원 경선 통과한거겠죠. 11 | 글쎄요 | 2012/03/19 | 1,430 |
84633 | 중학생은 보통 몇시에 하교하나요 2 | 음 | 2012/03/19 | 1,186 |
84632 | 김밥 쫄면..... 인사드립니다. 25 | 애교만점 | 2012/03/19 | 3,996 |
84631 | 시아버님께 드린 카네이션 핸드폰줄을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데... 13 | 궁금해서요 | 2012/03/19 | 2,042 |
84630 | 코스트코 훅온파닉스(hooked on phonics) 파나요? 1 | 별걸다부탁 | 2012/03/19 | 1,521 |
84629 | 간만에 미피 먹으니 왤케 맛없죠?ㅜㅜ 5 | 헉 | 2012/03/18 | 1,437 |
84628 | 전업주부 6 | 시간 | 2012/03/18 | 2,478 |
84627 | 귀걸이 2 | 스와로브스키.. | 2012/03/18 | 915 |
84626 | pt 더 받을까요 말까요? 이렇게 하면 진짜 돈아까운 건가요? 6 | pt | 2012/03/18 | 3,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