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마주보고 대화중에 자꾸만 얼굴을 찡그립니다~

평범녀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2-03-18 19:51:08
언제부터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는데요. 한 일년쯤되었나봐요. 몇 번을 말해 주었는데도 본인은 자기가 얼굴을 찌푸리고 말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항상 그러는게 아니고 때때로 그런 표정을 보이는데 화가 난 상태에서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상처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다가 끊게 되요. 남편말로는 눈이 나빠서 그렇다고 하는데 가까이서 대화할 때도 그러니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자신의 감정이 은연중에 드러나나보다 그렇게 생각되는 거예요.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IP : 182.209.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
    '12.3.18 7:57 PM (175.197.xxx.67)

    마음속에 뭔가 불만이 있을 진데도 언성 높아지는 것이 싫어서 속으로 누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EBS에 요즘 "엄마가 달라졌어요"와 "남편이 달라졌어요" 상담 다큐를 보여주던데.....
    부부로 살면서 느껴지는 암담함을 한번쯤 전문가들과 상담해보는 것도 삶에 전환기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부부로 살면서 서로의 자존심 또는 불만의 모든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만 있다고 감정섞인 대화를 하게 되는데, 방송 내용을 보다가 배운것은......

    불만 토로 이전에 상대방은 어떤 어려움을 속으로 삭이고 있나를 들여다 보는 것이 더 중요 한듯 합니다.
    문제는 상호 분위기 조성하고 대화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 2. 나거티브
    '12.3.18 8:04 PM (118.46.xxx.91)

    남편분 마음은 모르겠지만, 눈이 나빠 얼굴을 찡그리기 게 버릇처럼 되면 촛점 맞출 때 가까우나머나 찡그릴 수도 있어요. 혹시 정말 시력 변화 등 눈의 문제는 아닐까요?
    제가 난시가 심해서 일회용렌즈가 난시교정이 잘 안될 때 그런 오해를 좀 받았거든요.

  • 3. ..
    '12.3.18 11:30 PM (222.121.xxx.183)

    제가 그래요..
    틱인데요.. 병원가보니 크게 문제되지 않으면 그냥 살라고 하더라구요..
    모르는척 해주세요..
    저는 시집에 가거나 하는 스트레스 상황에 유독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857 샤넬백..하나 골라주시겠어요? 10 쫑끗 2012/07/24 4,336
133856 李대통령“친인척,측근비리 억장 무너지고 고개 못들어” 29 세우실 2012/07/24 3,126
133855 급질문ㅡ뇌수막염인거같은데요ㅠㅠ 7 엄마 2012/07/24 3,797
133854 옥수수 50개 2만원 싼가요? 8 달큰 2012/07/24 2,702
133853 밤에 창문이나 베렌다문 열고 주무시나요? 11 애엄마 2012/07/24 3,389
133852 인터넷 면세점 이용 자주 하시나요? 1 amour1.. 2012/07/24 1,223
133851 지금 집안온도 몇도세요? 25 서울 2012/07/24 3,490
133850 힐링캠프를 잘 보신분들에게 8 샬랄라 2012/07/24 2,276
133849 퇴행성 관절염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악마의 발톱.. 2012/07/24 1,651
133848 안철수"경제사범 금융사기범은 반쯤 죽여놔야.. 17 철수 찰스 .. 2012/07/24 3,884
133847 70대 최고 동안 할머니 비법 -기사 펌 2 .. 2012/07/24 4,480
133846 5살 보행기튜브사면 돈 아까울까요? ^^;; 6 물놀이 어떤.. 2012/07/24 3,367
133845 안철수 뽑으면 밥이 나오냐고 묻던 엄마에게 10 새옹 2012/07/24 3,120
133844 안철수 그가 생각하는 '상식의 힘'을 믿어보고 싶다... mydram.. 2012/07/24 969
133843 손가락을 좀 깊에 베었는데 안나아요 12 조언좀 2012/07/24 2,258
133842 교육공무원 시험을 보려면 뭘 먼저 해야 할까요..? 9 홀로서기 2012/07/24 2,077
133841 냉자고 매직스페이스 or 홈바 3 노을 2012/07/24 1,365
133840 지퍼달리고 길쭉하고 카드,동전 넣을 수 있는 지갑 괜찮나요? 3 /// 2012/07/24 1,505
133839 방학되니 또 쿵쿵거리기 시작이네요 열뻗쳐 2012/07/24 1,086
133838 헤어 제품 어떤거 사용하세요? 2 ... 2012/07/24 1,301
133837 간단한 극기훈련할만한거 없을까요 2 ㅠ.ㅠ 2012/07/24 874
133836 갑자기 식탁보랑 커텐이 사고 싶어져요 2 말랑말랑 2012/07/24 1,182
133835 도쿄에 3달정도 있어야 하는데 뭘 챙겨줘야할까요.. 3 ㅠㅠ 2012/07/24 1,036
133834 내 주변은 모두 박근혜 사생팬들 1 사생 2012/07/24 1,391
133833 이럴때 조의금은 얼마를 해야하지요? 2 행복팔팔~ 2012/07/24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