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마주보고 대화중에 자꾸만 얼굴을 찡그립니다~
평범녀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2-03-18 19:51:08
언제부터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는데요. 한 일년쯤되었나봐요. 몇 번을 말해 주었는데도 본인은 자기가 얼굴을 찌푸리고 말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항상 그러는게 아니고 때때로 그런 표정을 보이는데 화가 난 상태에서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상처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다가 끊게 되요. 남편말로는 눈이 나빠서 그렇다고 하는데 가까이서 대화할 때도 그러니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자신의 감정이 은연중에 드러나나보다 그렇게 생각되는 거예요. 마음이 많이 불편하네요~
IP : 182.209.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
'12.3.18 7:57 PM (175.197.xxx.67)마음속에 뭔가 불만이 있을 진데도 언성 높아지는 것이 싫어서 속으로 누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EBS에 요즘 "엄마가 달라졌어요"와 "남편이 달라졌어요" 상담 다큐를 보여주던데.....
부부로 살면서 느껴지는 암담함을 한번쯤 전문가들과 상담해보는 것도 삶에 전환기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부부로 살면서 서로의 자존심 또는 불만의 모든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만 있다고 감정섞인 대화를 하게 되는데, 방송 내용을 보다가 배운것은......
불만 토로 이전에 상대방은 어떤 어려움을 속으로 삭이고 있나를 들여다 보는 것이 더 중요 한듯 합니다.
문제는 상호 분위기 조성하고 대화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2. 나거티브
'12.3.18 8:04 PM (118.46.xxx.91)남편분 마음은 모르겠지만, 눈이 나빠 얼굴을 찡그리기 게 버릇처럼 되면 촛점 맞출 때 가까우나머나 찡그릴 수도 있어요. 혹시 정말 시력 변화 등 눈의 문제는 아닐까요?
제가 난시가 심해서 일회용렌즈가 난시교정이 잘 안될 때 그런 오해를 좀 받았거든요.3. ..
'12.3.18 11:30 PM (222.121.xxx.183)제가 그래요..
틱인데요.. 병원가보니 크게 문제되지 않으면 그냥 살라고 하더라구요..
모르는척 해주세요..
저는 시집에 가거나 하는 스트레스 상황에 유독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2401 | 미국사시는 분들, 한국 방문했다 돌아갈 때 뭘 사가지고 가시나요.. 16 | 엘라 | 2012/04/06 | 7,103 |
92400 | 만두국 멸치 육수 없이 맛있게 끓이는 비법?? 9 | ---- | 2012/04/06 | 13,835 |
92399 | 토막살해 당하기전 여성의 경찰 신고 녹취록 이라는데요; 9 | ... | 2012/04/06 | 3,214 |
92398 | 내 생애 이런 시는 처음이야.ㅋㅋ 5 | 배꼽잡기 | 2012/04/06 | 1,498 |
92397 | 시어버터 바른 후 얼굴 벌개지는 현상 맞나요? 10 | ... | 2012/04/06 | 2,074 |
92396 | 애기 고양이가 계속 따라오는 이유.. 13 | dd | 2012/04/06 | 3,715 |
92395 | 무한도전-무한뉴스 스페셜...(인터넷용 특별판) 7 | 베리떼 | 2012/04/06 | 1,286 |
92394 | 지금 초등 1학년 인데요 1 | 댓글부탁 | 2012/04/06 | 773 |
92393 | 미국에 있는 사람 핸드폰 번호를 내 폰에 저장할때? 2 | 핸드폰 | 2012/04/06 | 11,930 |
92392 | 역시 경향신문은 장물공주것이군요.. 8 | .. | 2012/04/06 | 1,487 |
92391 | 내가 괴로워하니까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뿐 5 | ........ | 2012/04/05 | 1,865 |
92390 | 경향 한겨례 김용민 사퇴하라고 난리네요 41 | ... | 2012/04/05 | 2,704 |
92389 | 인천인데요.총선때 누구뽑으면 되는건가요? | 뽑아주세요... | 2012/04/05 | 654 |
92388 | 산다라박에만 열광하는 남편... 이런케이스 있나요? 6 | 남편과나 | 2012/04/05 | 2,348 |
92387 | 반영구 화장이 너무 진하게 되었어요 3 | 반영구 | 2012/04/05 | 2,700 |
92386 | 트윗 재밌네요.. 2 | .. | 2012/04/05 | 765 |
92385 | 앞으로 장터에서 농산물 구입 못할것 같네요. 12 | 폐기물처리반.. | 2012/04/05 | 2,901 |
92384 | 남편이 좋아도 돈때문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14 | Jh | 2012/04/05 | 9,364 |
92383 | 나물이름과 요리법갈켜주세요 2 | 몰라 | 2012/04/05 | 622 |
92382 | 정동영 "김종훈이 재건축 훼방"‥김종훈 “박원.. 3 | prowel.. | 2012/04/05 | 1,786 |
92381 | 자기야 박준규와이프 5 | ........ | 2012/04/05 | 6,458 |
92380 | 여아도 블럭 필요할까요? 6 | 창의성 | 2012/04/05 | 920 |
92379 | 다들 선거 홍보 책자 받으셨나요? 4 | 강남갑 | 2012/04/05 | 584 |
92378 | 자유형을 먼저 배우나요? 4 | 수영 | 2012/04/05 | 949 |
92377 | 무한도전 특별편 나왔어요~~ 4 | 무도 | 2012/04/05 | 9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