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아빠랑 사이안좋은지 어언 두달 오늘은 시집에오지말라는데요

고민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12-03-18 16:29:37
애들아빠가 애들은 데리고 갔어요
원랜 제가 데리고 갈거였는데
저를 오지 못하게 하려함인지
시집에 있다가 애들전화 애들은 할머니집에
사람없는지 확인차 전화 받고는
집에 와서 애들옷입히고
넌 청소나 해라 하고 소리지르고는
나가버렸어요
전 원래 오늘 늦었지만
고등학교 진학한 시조카 명절때 못챙겨줘서
십만원 정도 주고
과일사갈 마음이었는데
애들 아빠가 저따위로 나오니
욱하는 마음에 안 갈까 하다가
저 페이스에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일단 가려는 맘인데요
갈등되서요
시부모님은 좋으세요
결국엔 가재는 개편 팔은 안으로 굽은다고
아들편시겠지만
지금은 저한테 화나는것도 있으시지만
많이 참고 봐주시은거 저도 알거든요
문제는 저 애들 아빠 땜에 고민인데
이젠 대놓고 저를 개무시하거든요
그꼴보기시러 가기 싫지만
좋으신 시부모님 시누한테는 도리는 해야겠어서
ㅠㅠ

IP : 175.207.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8 4:30 PM (175.207.xxx.117)

    뭔일 있어서 가는 건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방문이에요

  • 2. ..
    '12.3.18 4:47 PM (124.56.xxx.208)

    오지말라는데 왜..특별한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꾸역꾸역 가시려하는지..솔직히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특히나 싸워서 사이도 안좋은데.. 남편과 사이가 좋아야 시집도 있고..시집도 이뻐보이는게 아닐까싶어요..
    글쎄요. 남편이 바보같은데 며느리도리 운운하며 고개 숙이고 가는걸.. 전..이해도 안되고 반대요..

  • 3. ㅠㅠ
    '12.3.18 4:55 PM (175.207.xxx.117)

    네 안 갈께요 ㅠㅠ 꾸역꾸역 가려했던거 마자요 ㅠㅠ 그래도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네니깐 ㅠㅠ
    안가면 안온다고 씹힐거같기도 하고
    애들아빠가 말하데요 이혼하고파도 부모님이 말려서 못하고 있다고 ㅠㅠ
    너무 생각이복잡한데 일단 지금 사안에만 집중하면 일단은 간만에 가는게 좋지 않을까 했거든요 시누네 애 용돈도 줄겸 ㅠㅠ
    만약 한분이라도 가도 되지 않냐 하시면 고뤠 가도 돼는거지 하고 달려나갈 기세긴 합니다ㅠㅠ
    답글감사해요

  • 4. ...
    '12.3.18 5:01 PM (118.41.xxx.193)

    에휴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서로 존중하세요
    님은 시부모님께 할도리를 해야 당당해지죠
    일단 시부모님은 님을 존중해주시니 님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남편께도 잘못한게 있다면 인정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 5. 점세개님
    '12.3.18 5:09 PM (175.207.xxx.117)

    ㅠㅠ그 노력이요
    일단 노력이나 해보려고 제가 이 갈등을 하는 거거든요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해요
    케세라세라 이또한 지나가리라를 읊조리며
    일단은 나름 도리라고 생각되는 걸 하러 가봅니다
    이게 나중에 제 나름대로 저에게 면책하게 하는 명분을 쌓게하기위함인지도 모르겠지만요
    같이 고민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신 님들 님들은 늘 행복하셔요 감사드려요

  • 6. 시즐
    '12.3.18 6:24 PM (112.166.xxx.237)

    맞아요 특히 친족간 관계는 정말 주는만큼 오는거죠
    끊어지는 관계도 아니고 평생가는게 친족들인데
    하는만큼 무조건 저장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00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2 괜찮을까요 2012/03/19 12,370
84899 저같은 독신주의자 있으세요? 7 ........ 2012/03/19 3,053
84898 자녀 혼사시 하객걱정 없으신가요? 37 걱정맘 2012/03/19 9,100
84897 집 전세놓을때 계약중에 팔수도 있다고 하면 보통 어떻게 계약하나.. 6 ... 2012/03/19 1,923
84896 예체능이 정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12 이젠엄마 2012/03/19 2,833
84895 여성순환운동커브스와 요가중..뭐가 좋을까요 5 enflen.. 2012/03/19 2,968
84894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plz 2012/03/19 969
84893 크림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5 우오오 2012/03/19 2,237
84892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저도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까.. 16 장례식장.... 2012/03/19 9,892
84891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1,952
84890 바람막이 잠바를 지금 사면 추울까요? 3 중딩 2012/03/19 1,848
84889 내일 나경원남편 김재호 경찰 출석하는 날 맞죠? 2 나경원남편 2012/03/19 1,245
84888 화장품 매장에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샘플 함부로 쓰지마세요 6 초록단추 2012/03/19 3,939
84887 참새와 동거해요~^^ 4 참새 2012/03/19 1,755
84886 제사음식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 사람 어때요? 12 짜증 2012/03/19 2,950
84885 초등 애들 학교갈때 내복 입혀서 보내셨나요? 13 독수리오남매.. 2012/03/19 2,183
84884 1년째 먹고 있는 올리브오일 버려야 할까요? 4 산패? 2012/03/19 1,961
84883 애들 짜증내고 집중못할때 뭐먹이면 좋다고 그랬죠? 4 애엄마 2012/03/19 2,218
84882 방광염 어떻게 아픈가요? 약은 계속 먹는건가요 19 약먹음 2012/03/19 5,542
84881 새누리, 성추문 점입가경…불륜 주장女 국회서 기자회견 2 더러운당 2012/03/19 1,648
84880 야권단일후보 민주 송호창· 통합진보 조성찬 추가 확정 단풍별 2012/03/19 1,039
84879 저장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3 좋은글 2012/03/19 1,098
84878 수영이 도움 될까요? 5 키작은아이 2012/03/19 1,855
84877 예비신부인데 압력밥솥 고민되요. 휘슬러랑 풍년꺼.. 10 압력밥솥 2012/03/19 8,871
84876 어린이 비타민과 오메가 3에대해 현명한 언니들께 여쭤요.... 2 오메가 3 2012/03/19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