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야금 소리 너무 좋지 않나요?

푸른꽃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2-03-18 16:24:32

 KTX타고 움직일 때, 가야금 소리가 역에 정차할 때마다 시그널처럼 나오더군요(요새는 모르겠습니다)

 노곤히 있다가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 들으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요즈음 갑자기 가야금 뜯는 소리가 넘 당겨서

 황병기 님 가야금 연주곡 춘설 등 듣는데 밤에 특히 좋아요.

 세상의 때가 씻기는 느낌...

 

 은행나무 침대 OST도 가야금으로 유명해서

 들어보니, 아~~~ 역시 감동적....

 

 가야금 배우고 싶은데, 아는 사람이 현악기는 저의 가늘고 고운 손가락이 피나고 망가진다며

 말리네요....(용서하시길...ㅋㅋ)

 가야금을 멋지게 뜯어서 연주하고 싶은데 말이죵~~

 

 

 

IP : 14.45.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둥아
    '12.3.18 5:09 PM (203.234.xxx.81)

    우우우 춘설 넘 좋죠!!! 예전에 일때문에 황병기 선생님 뵈러 갔었는데 수줍게 팬심을 고백했더니만 직접 춘설을 연주해주셨답니다. 얼마나 황홀한 기억인지^^;;;
    가야금에서 시작해서 국악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싹텄는데요 안숙선 선생님 소리도 얼마나 절절한지 몰라요. 공연장 가서 보면 가슴 밑바닥 감정이 뭉근하게 휘몰아쳐요

  • 2. 지나
    '12.3.18 5:15 PM (211.196.xxx.210)

    막둥아님, 그쵸, 공연장에서 듣는 감동은 정말 남달라요.
    전 가야금병창이 제일 좋아요.
    가곡도 좋아하구요.
    국악당에 딸린 매점에 가면 국악원에서 만든 좋은 자료들이 많아요.
    가격도 싸죠.

  • 3. 원글이
    '12.3.18 7:18 PM (14.45.xxx.140)

    밤의 독주 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밤에 들으면 더 좋아요~~

  • 4. ..
    '12.3.18 9:25 PM (125.186.xxx.4)

    예전에는 가야금하면 드라마에서 요정집 같은데서 기생들이 가야금 뜯는 게
    인식이 강해서 별로였는데 나이가 들어서 인지 가야금 소리가 너무 좋아요
    정말 신비스러운 소리를 내는것 같아서 반했어요
    배우고 싶은 악기 1순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94 냄새 덜 나고 관리 쉬운 애완동물이 존재할까요? 34 게으른여자 2012/03/20 59,690
84193 어쩌죠? 아기가 이뻐서 회사 오기가 싫어져요. 7 아이고 2012/03/20 1,739
84192 목소리 변화가 있을까요? 쇼랴 2012/03/20 674
84191 치매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나요? 9 걱정녀 2012/03/20 3,202
84190 ‘김종훈 vs 정동영’ 빅매치 성사 / 전현희 후보 사퇴 세우실 2012/03/20 656
84189 경리단 길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식당 추천 2012/03/20 690
84188 1995년에 1억 3천짜리 전셋집이라면 13 ... 2012/03/20 4,751
84187 상습적인 성추행범의 멀쩡한 외모. 6 성남 2012/03/20 2,629
84186 이럴 경우 과외비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3 ... 2012/03/20 1,291
84185 남쪽 사시는 분들 계세요? 5 여행 2012/03/20 652
84184 스콜라스틱 책 구매하려는데 전집으로도 파는지요??? dngb 2012/03/20 540
84183 혹시 수제화에 대해서 아시는분? 멋쟁이 2012/03/20 591
84182 이경규도 이경실은 못건드린다고 하던데요 60 ... 2012/03/20 23,509
84181 저 안아주고 뽀뽀해주세요. 11 ... 2012/03/20 2,133
84180 (펌) 인간 김어준...쬐끔길어요 ^^ ________ .. 8 배꽃비 2012/03/20 3,072
84179 냉동실에서 1년동안 있던 야채들...먹어도 될까요? 2 ... 2012/03/20 1,255
84178 정신과 상담을 여러번 받았는데요.. 불이익 당하는게 많을까요? 2 ... 2012/03/20 2,164
84177 요즘은 중고생들의 무단횡단이 너무 많더군요. 4 무단횡단 2012/03/20 849
84176 쏘왓님 글 댓글중 와이시리즈+ 책읽는습관.... 8 어제 2012/03/20 2,228
84175 탕수육 소스에 버무린거 아님 간장 찍어먹기 뭐 좋아하세요? 15 애엄마 2012/03/20 1,654
84174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을 때 어떻게 하세요. 17 납작공주 2012/03/20 5,794
84173 파세코 6인용 식기 세척기 어떤가요? 1 주경선 2012/03/20 911
84172 일주일에 한번 다니는 문화센터 효과가 있나요? 5 2012/03/20 2,072
84171 레몬쥬스 다이어트랑 해독쥬스가 같은건가요? 8 레몬 2012/03/20 2,800
84170 싸우고나서 못생긴 남편 얼굴보면 더 짜증난다는 거 14 ..... 2012/03/20 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