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 쑥떡 만들건데요...

야옹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2-03-18 14:53:22
직접 캔 쑥과 집에 있는 현미로 쑥떡 만들건데요. 현미를 집에서 불려가야 하나요 아님 그냥 마른 상태로 가져가도 되나요? 그리고 현미로 해도 맛있겠죠? ㅠ
IP : 211.246.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엄마
    '12.3.18 3:00 PM (1.251.xxx.63)

    현미는 푹~~ (8시간 이상)불려서 가져가야 합니다.

  • 2. 기억
    '12.3.18 3:28 PM (180.71.xxx.113)

    아~ 쑥떡 이야기를 읽으니
    갑자기 김이 솔솔나는 쑥떡이 먹고 싶어집니다^^

    작년 가을에 울언니네 갔더니 저녁에 구역예배드린다며
    쌀은 물에 푹 담겨있고 쑥은 작년봄에 뜯어 삶아 얼린걸 녹여놓지도 않고..
    저를 보더니 같이 쑥떡을 만들잡니다.
    언니 쑥떡 만들어봤냐니까 안만들어봤다고..
    니가 온대서.. 쑥도 있고 해서 같이 해볼라고 한다고..ㅠ ㅠ
    흐미~ 나두 안해봤는뎅~
    언니네 동네는 시골이라 쌀가루를 빻아주는 방앗간도 없는데...
    일단 쌀을 건져 탁탁 물기를 털어낸뒤 절구에 빻고 체에치고를 반복해서
    여기 키톡에서 본걸 기억해서 베보자기를 깔고 한김올린 시루에
    엄성덤성 빻인 쌀가루에 소금약간 설탕약간을 넣고
    얼려놓은 쑥을 녹여 절구애 빻아 버무려 않쳐 불을때서 떡을쪘어요

    떡맛이 어땟께요~~~~?
    흐미~ 좀 질긴 했지만 떡맛이 기가막혔어요^^
    모냥새가 영~ 아니어서 갖고오고 싶지 않았는데 울언니가
    요즘애들은 떡도 너무 이뿐거만 보는데 이런떡도 있다는걸 보여주라며..ㅠ ㅠ
    구지비 한주걱 푹~ 떠서 한덩어리를 싸주는걸 억지춘양으로 갖고 왔는데
    울애들이 아주 맛있다고... 역시 울이모는 떡도 맛있다..고^^
    아직도 울애들은 그날 엉망쑥떡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까 아침에 나갔다가 30여분 걸어오다 길가를 보니 쑥들이 뾰족뾰족 올라오드라구요
    저도 조만간 쑥 뜯어다가 떡한번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75 트윗하시는분 presidentYSkim 이분 ㅋㅋ 7 ㄴㄴㄴ 2012/03/19 913
84374 남편이 갑자기 라식하고 싶다네요 어디가 잘 하나요?? 서울 3 라식 2012/03/19 1,212
84373 어제 친정갔더니 엄마가, 오래 서있으면 무릎이 아프시다고.. 2 어떻함좋을까.. 2012/03/19 1,520
84372 그런데 유시민은 왜 경선참여 안한건가요 11 .. 2012/03/19 1,758
84371 방콕 여행 질문이요 4 보드천사 2012/03/19 925
84370 걸스카우트 문의합니다 2 초등6년 2012/03/19 827
84369 단독]김보연-전노민 부부, 결혼 8년만에 이혼 41 밝은태양 2012/03/19 23,986
84368 애 머리에 머릿니가 생겼어요..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19 ㅜㅜ 2012/03/19 25,475
84367 들깨가루 가 너무많아 19 들깨 2012/03/19 2,791
84366 회원 장터에서 파는 반찬들 어떤가요? 5 .... 2012/03/19 1,368
84365 언니 결혼식에 결혼한 여동생이 한복을 입어도 되나요? 6 오호라 2012/03/19 3,726
84364 다락방 교회(?)가 나쁜건가요? 5 교회 2012/03/19 5,513
84363 고추장에 조기를 묻었어요 짝퉁주부 2012/03/19 917
84362 서울 - 랍스터 레스토랑 ... 2012/03/19 855
84361 제발 노처녀들 좀 내버려두세요. 17 두분이 그리.. 2012/03/19 2,935
84360 무릎연골 병원 추천 좀! 3 카페인 2012/03/19 2,603
84359 저녁이라는걸 제대로 먹어본지..십년은 넘은거 같아요... 2 봄이오네.... 2012/03/19 1,955
84358 캐시미어 100프로니트..원래 관리하기가 어렵나요? 1 한숨이.. 2012/03/19 1,804
84357 어제 8살10살 딸데리구 음식점에서 쫓겨났어요 71 속상 2012/03/19 15,039
84356 장터에 신발은 쫌 12 상식 2012/03/19 1,775
84355 이런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가요?? 4 씁쓸.. 2012/03/19 899
84354 강추! 서천석 소아정신과의사의 쌍용차 자녀에 대한 강의 2 쌍용 2012/03/19 1,350
84353 할리데이비슨·야마하 등 결함 ‘릴레이’ 리콜 랄랄라 2012/03/19 538
84352 건강검진기관좀 골라주세요 종합병원이 믿을만 할까요? 1 아멜리에 2012/03/19 1,666
84351 경비아저씨께 부탁드리려고 하는데... 1 얼마 2012/03/19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