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방신기 일본콘서트 다녀왔어요(사이타마 슈퍼아리나)

톰톰꼬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2-03-18 14:20:31

일본에서 오래 살았구요.

 

동방신기 인기 많은건 원래 알고있었지만 이정도 인줄은 몰랐네요...

 

친구가 표를 구해와서 가봤는데... 원래 동방신기 콘서트는 표 구하기가 어렵데요.

 

저도 스테이지에서 꽤 먼자리였는데

 

그 큰 공연장을 사람들이 꽉꽉 다채우고 불이 꺼지자 빨간봉으로 뒤덮이는데 너무 예뻤어요. 정말 눈물이 날 만큼...

 

공연 내용이나 영상도 정말 돈 많이 들였구나 하고 감탄할만큼 잘 해놨구요.

 

무슨 라이브를 그렇게 미친듯이 잘하는지... 댄스곡 3곡 연속으로 부르고 나서 바로 발라드부르더라 구요...저랑 같이 간 친구랑 입이 쩍쩍 벌어졌어요... 쟤네들이 미치지 않고선 저 상황에 숨소리 한번 안내고 삑사리 한번 안내고 저 높은 음의 발라드를 부르냐고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많이 느낄수가 있었어요. 옆에 앉아있던 어린 일본여자애들은 중반쯤되니 울기 시작 하더라구요...너무 뿌듯했어요...한국가수가 일본까지 와서 이렇게 사랑받을수 있는지... 저도 중간에 울컥울컥했답니다.

 

한류팬이라고 하면 아줌마들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젊은 친구들이나 남자들 커플들이 많아서 깜짝놀랬어요.

 

집에 오는길에 새로나온 앨범 한장 샀어요...거의 10년만에 가수 앨범 사보네요...

 

가슴속으로부터 진심으로 많이 응원해 주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고맙고 행복했어요.

 

우리나라 가수들 일본에서 많이 사랑 받았음 좋겠네요!!

IP : 122.208.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18 2:24 PM (14.52.xxx.59)

    글 읽다가 남자커플에서 빵 터졌어요 ㅋ
    사이타마가 아레나 마지막이어서 5층 장비석까지 다 풀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린 나이에 힘든일 많이 겪었는데 돈 많이 벌고 명예회복도 되고 좋네요

  • 2. 부러워요
    '12.3.18 2:27 PM (114.129.xxx.95)

    전 언제 동방신기 콘서트 함 가볼지 ㅎㅎ
    동방 신기 라이브는 정말 잘하죠 ^^

  • 3. 동방팬
    '12.3.23 10:30 PM (125.132.xxx.88)

    저도 다음달에 보러 갑니다. ^^ㅎ

  • 4. 푸른봄날
    '12.3.31 4:07 AM (66.56.xxx.73)

    이 후기를 지금에서야 읽었네요.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부러워요. 저도 이번 일본 투어는 꼭 보고싶었는데..후기 감사합니다^^

  • 5. 뒷북
    '12.5.10 10:39 AM (70.26.xxx.238)

    부러워요 부러워요~ ^^
    최근에 팬 됐는데.... 저도 꼭 라이브 보고 싶어요.
    두 남자 너무 멋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26 아이의 방황 2 힘내자 2012/03/19 908
83725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코스코세제 괜찮은지요? 5 궁금이 2012/03/19 2,200
83724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종류가 너무 많아요. 길이가 좀 .. 2012/03/19 472
83723 통번역사님 질문있는데요... whgdms.. 2012/03/19 663
83722 김지수 종편드라마도 하네요. 러브 어게인 10 김지수 2012/03/19 1,633
83721 중학교 일학년 트와일라잇 읽어도 되나요? 5 중딩 2012/03/19 917
83720 왜 이리 삭막해졌죠..휴.. 7 정말정말 2012/03/19 2,143
83719 가고 싶지 않은 친가 4 냉각 2012/03/19 1,164
83718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2 괜찮을까요 2012/03/19 12,009
83717 저같은 독신주의자 있으세요? 7 ........ 2012/03/19 2,699
83716 자녀 혼사시 하객걱정 없으신가요? 37 걱정맘 2012/03/19 8,700
83715 집 전세놓을때 계약중에 팔수도 있다고 하면 보통 어떻게 계약하나.. 6 ... 2012/03/19 1,569
83714 예체능이 정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12 이젠엄마 2012/03/19 2,441
83713 여성순환운동커브스와 요가중..뭐가 좋을까요 5 enflen.. 2012/03/19 2,598
83712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plz 2012/03/19 605
83711 크림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5 우오오 2012/03/19 1,875
83710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저도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까.. 16 장례식장.... 2012/03/19 9,413
83709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1,607
83708 바람막이 잠바를 지금 사면 추울까요? 3 중딩 2012/03/19 1,477
83707 내일 나경원남편 김재호 경찰 출석하는 날 맞죠? 2 나경원남편 2012/03/19 895
83706 화장품 매장에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샘플 함부로 쓰지마세요 6 초록단추 2012/03/19 3,563
83705 참새와 동거해요~^^ 4 참새 2012/03/19 1,384
83704 제사음식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 사람 어때요? 12 짜증 2012/03/19 2,571
83703 초등 애들 학교갈때 내복 입혀서 보내셨나요? 13 독수리오남매.. 2012/03/19 1,812
83702 1년째 먹고 있는 올리브오일 버려야 할까요? 4 산패? 2012/03/19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