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장.부회장 되는 애들..될 애들이 되던데요?

초등학교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2-03-18 13:27:39
학교에 들락거리고
몇개월간 애들을 가르쳐보니(거의 보조강사 수준이었지만)

1학년은 모르겠는데
2,3학년 부터는 확실히 될 애들이 되던데요.

애들이 보는눈이
어른인 제가 보는눈과 거의 비슷...아니, 똑같다고 보시면 되더라구요.

제가 봤을때 회장 ..되는 애들은
성적도 어느정도 되고(보통 이상은 돼야되는데...대부분 어느정도는 하는 애들)
성격도 원만....<--이게 중요하더라구요. 성격 안되는 애들은
공부 잘해도 안됩니다.

저기 뒤뒤글들에
공부도 못하고 어쩌는데 회장이 됐다고 하는데
그 엄마가 애들 상황을 모르고 하는 말 같아요.
IP : 1.251.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8 2:06 PM (61.101.xxx.62)

    1학기는 아닌 경우도 많고. 확실히 2학기는 애들도 생각이 있어서 될 애들이 되는것 같아요.

  • 2.
    '12.3.18 2:21 PM (111.118.xxx.43)

    그렇지만은 않죠.

    물론, 무슨 말씀하시는 지 알겠고, 대체적으로 동의하긴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특히 초등학생은요.

    '요즘 아이들'이라도 별 거 없고, 아이들은 아이들이고요.
    별로 안 좋아해도 같은 동네 오래 산 친구에게 투표하는 경우 많고요.

    특히, 반짝이벤트에 혹하는 게 아이들이라 어른들 보기엔 황당하고 유치해도 튀게 준비해 오면 아이들은 한표 기꺼이 던집니다.
    심지어 동네 초등학교 전교회장은 존재감 거의 없던 아이인데, 참기름 한병인가를 마시고 당선됐다고 하더군요.
    왜 그걸 마셨는지 전후설명은 기억조차 안 난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요.

  • 3. 대체적으로
    '12.3.18 2:28 PM (14.52.xxx.59)

    1학기는 엄마가 나서고,인물좋은 애들이
    2학기는 될애가 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전교회장같은 경우는 그날그날 애들 기분에 따라 ㅎㅎ
    누가 그 공약을 보나요,어차피 실현도 안되는거 ㅠ
    그냥 얼굴 맘에 들거나 이벤트 웃기면 뽑아요

  • 4. ...
    '12.3.18 2:41 PM (110.14.xxx.164)

    그렇지도 않은게...
    전교회장 된 아이들 후보연설때 ㅡ 아래학년들이 그 오빠 얼짱이다 뽑아주자 , 춤이나 개그로 뽑힌 경우도 많아요

  • 5. .....
    '12.3.18 8:42 PM (203.248.xxx.65)

    애들도 겪어보면 누가 회장감인지 다 알죠.
    그런데도 떨어진 애들 엄마들이 승복을 못하는 거잖아요

  • 6. ㅡㅡㅡ
    '12.3.18 10:17 PM (175.208.xxx.86)

    전교회장 경우 100표정도 차이나면 될만한아이가 된거구요 예외도 가끔 있긴하지만 성격 품성이 좋은 아이라야 회장에 뽑힙니다 1학기엔 순간의 말빨로 되는수도 있지만 2학기엔 2학년에게도 안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05 통번역사님 질문있는데요... whgdms.. 2012/03/19 1,045
84904 김지수 종편드라마도 하네요. 러브 어게인 10 김지수 2012/03/19 2,004
84903 중학교 일학년 트와일라잇 읽어도 되나요? 5 중딩 2012/03/19 1,267
84902 왜 이리 삭막해졌죠..휴.. 7 정말정말 2012/03/19 2,496
84901 가고 싶지 않은 친가 4 냉각 2012/03/19 1,534
84900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2 괜찮을까요 2012/03/19 12,370
84899 저같은 독신주의자 있으세요? 7 ........ 2012/03/19 3,053
84898 자녀 혼사시 하객걱정 없으신가요? 37 걱정맘 2012/03/19 9,100
84897 집 전세놓을때 계약중에 팔수도 있다고 하면 보통 어떻게 계약하나.. 6 ... 2012/03/19 1,924
84896 예체능이 정말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12 이젠엄마 2012/03/19 2,833
84895 여성순환운동커브스와 요가중..뭐가 좋을까요 5 enflen.. 2012/03/19 2,968
84894 스마트폰 예금 추천해주세요~ 3 plz 2012/03/19 971
84893 크림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5 우오오 2012/03/19 2,237
84892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저도 장지까지 따라가야 할까.. 16 장례식장.... 2012/03/19 9,892
84891 바이오오일이요.. 2 날개 2012/03/19 1,952
84890 바람막이 잠바를 지금 사면 추울까요? 3 중딩 2012/03/19 1,849
84889 내일 나경원남편 김재호 경찰 출석하는 날 맞죠? 2 나경원남편 2012/03/19 1,246
84888 화장품 매장에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샘플 함부로 쓰지마세요 6 초록단추 2012/03/19 3,940
84887 참새와 동거해요~^^ 4 참새 2012/03/19 1,755
84886 제사음식 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 사람 어때요? 12 짜증 2012/03/19 2,951
84885 초등 애들 학교갈때 내복 입혀서 보내셨나요? 13 독수리오남매.. 2012/03/19 2,184
84884 1년째 먹고 있는 올리브오일 버려야 할까요? 4 산패? 2012/03/19 1,961
84883 애들 짜증내고 집중못할때 뭐먹이면 좋다고 그랬죠? 4 애엄마 2012/03/19 2,218
84882 방광염 어떻게 아픈가요? 약은 계속 먹는건가요 19 약먹음 2012/03/19 5,543
84881 새누리, 성추문 점입가경…불륜 주장女 국회서 기자회견 2 더러운당 2012/03/19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