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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부회장 되는 애들..될 애들이 되던데요?

초등학교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2-03-18 13:27:39
학교에 들락거리고
몇개월간 애들을 가르쳐보니(거의 보조강사 수준이었지만)

1학년은 모르겠는데
2,3학년 부터는 확실히 될 애들이 되던데요.

애들이 보는눈이
어른인 제가 보는눈과 거의 비슷...아니, 똑같다고 보시면 되더라구요.

제가 봤을때 회장 ..되는 애들은
성적도 어느정도 되고(보통 이상은 돼야되는데...대부분 어느정도는 하는 애들)
성격도 원만....<--이게 중요하더라구요. 성격 안되는 애들은
공부 잘해도 안됩니다.

저기 뒤뒤글들에
공부도 못하고 어쩌는데 회장이 됐다고 하는데
그 엄마가 애들 상황을 모르고 하는 말 같아요.
IP : 1.251.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8 2:06 PM (61.101.xxx.62)

    1학기는 아닌 경우도 많고. 확실히 2학기는 애들도 생각이 있어서 될 애들이 되는것 같아요.

  • 2.
    '12.3.18 2:21 PM (111.118.xxx.43)

    그렇지만은 않죠.

    물론, 무슨 말씀하시는 지 알겠고, 대체적으로 동의하긴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아요.
    특히 초등학생은요.

    '요즘 아이들'이라도 별 거 없고, 아이들은 아이들이고요.
    별로 안 좋아해도 같은 동네 오래 산 친구에게 투표하는 경우 많고요.

    특히, 반짝이벤트에 혹하는 게 아이들이라 어른들 보기엔 황당하고 유치해도 튀게 준비해 오면 아이들은 한표 기꺼이 던집니다.
    심지어 동네 초등학교 전교회장은 존재감 거의 없던 아이인데, 참기름 한병인가를 마시고 당선됐다고 하더군요.
    왜 그걸 마셨는지 전후설명은 기억조차 안 난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요.

  • 3. 대체적으로
    '12.3.18 2:28 PM (14.52.xxx.59)

    1학기는 엄마가 나서고,인물좋은 애들이
    2학기는 될애가 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전교회장같은 경우는 그날그날 애들 기분에 따라 ㅎㅎ
    누가 그 공약을 보나요,어차피 실현도 안되는거 ㅠ
    그냥 얼굴 맘에 들거나 이벤트 웃기면 뽑아요

  • 4. ...
    '12.3.18 2:41 PM (110.14.xxx.164)

    그렇지도 않은게...
    전교회장 된 아이들 후보연설때 ㅡ 아래학년들이 그 오빠 얼짱이다 뽑아주자 , 춤이나 개그로 뽑힌 경우도 많아요

  • 5. .....
    '12.3.18 8:42 PM (203.248.xxx.65)

    애들도 겪어보면 누가 회장감인지 다 알죠.
    그런데도 떨어진 애들 엄마들이 승복을 못하는 거잖아요

  • 6. ㅡㅡㅡ
    '12.3.18 10:17 PM (175.208.xxx.86)

    전교회장 경우 100표정도 차이나면 될만한아이가 된거구요 예외도 가끔 있긴하지만 성격 품성이 좋은 아이라야 회장에 뽑힙니다 1학기엔 순간의 말빨로 되는수도 있지만 2학기엔 2학년에게도 안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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