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극장판 보고 왔어요. ^^

폭풍감동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2-03-18 10:36:10

너무 비싼 영화값( 무려 2만원) 때문에

많이 많이 갈등하다가

보고온 친구가 꼭 보고 오라고 강추를 하길래

 

어제 코에스에 가서 남편이랑 보고 왔어요.

 

몇년 전 영화로 나온 '오페라의 유령' 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오래도록  그 주제곡이 인상적으로 남았었는데....

 

 

와우, 영국 로열 알버트 홀에서

직접 공연된 실황을  가까이서

접하게 되니 처음 주제곡이

웅장하게 시작되자마자 그 영화값이 전혀 아깝지가 않더군요. ㅎ

 

그리고 이 영화의 백미는

오페라가 다 끝난 다음부터라는 것! ㅋ

 

작곡가이자 제작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나와서

역대 출연지들과 스텝들 소개하는데

 

사라브라이트만이 나왔어요!

 

그때부터 함께 주제곡들을 부르는데...

 

저절로 박수가 ... ㅠ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시길!^^

 

근데 상영관이 두군데 밖에 없네요. ㅠㅠ

IP : 122.34.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짝반짝
    '12.3.18 10:38 AM (124.53.xxx.90)

    아직도 하고 있군요??? 저도 코엑스 맨앞자리에서 보다가 목빠질뻔 했지만 참 좋더라구요..아 그런데 사라브라이트만 전성기때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사라브라이트만은 많이 늙어서(?) 예전 실력이 안 나오는거였지요???생각보다 노래가....

  • 2. 지금은
    '12.3.18 11:00 AM (221.139.xxx.8)

    아무래도 크리스틴이란 역은 20대가 맡아야 맞는것같아요
    지금의 사라브라이트만은 원숙미가 있잖아요.
    그게 다른점인것같아요
    이번 알버트홀의 공연의 크리스틴은 얼굴이 원숙미라서 거슬렸어요.

  • 3. Jenlove
    '12.3.18 11:08 AM (121.145.xxx.84)

    저도 부산에서 금방 막내릴줄 알고 12월에 봤는데..아직 하고있더군요

    저도 참 즐거웠지만..그때 크리스틴 배우가 맘에 안든다고 글 썼었어요..얼굴이..정말 분위기가 안맞았음

  • 4. 원글
    '12.3.18 11:20 AM (122.34.xxx.23)

    사라브라이트만이 웨버의 전처였대요.
    저도 첨엔 숨이 차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실망하기도 했는데... ㅎ

    넬리 판타지아 부르던 모습이 저절로 생각나더군요.^^

    크리스틴 역으로 나온 여배우는
    예전 영화 주인공보다

    얼굴이 좀 길어 보여서 첨엔 좀 거슬렸었는데

    노래를 어쩌면 그리도 잘해요? ㅠㅠ

    배역에 잘 녹아들면서
    ....

    모든 게 예뻐보였어요. ㅎ

    와우, 저렇게 노래를 잘할려면
    얼마나 노력을 해야했을까요?ㅠ

  • 5. 크리스틴
    '12.3.18 11:47 AM (121.168.xxx.245)

    사라 브라이트만 목소리가 원래 그렇게 듣기 좋은 목소리는 아니에요.. 한창 나이 때 런던에서 오페라의 유령 주연 맡았을 당시 목소리도 들어보면 목소리 톤이 좀 할머니? 같고 날카롭죠.
    로이드 웨버와의 관계 때문에 주연을 차지했나 싶을만큼 정감 안가는 목소리..

  • 6. Jenlove
    '12.3.18 1:36 PM (121.145.xxx.84)

    ㅎㅎㅎ 로이드 웨버가 너무 감격스러워하면서..자꾸 사라를 잡아당기길래..되게 친한갑다..
    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전처..저 남자 부인들은 이름이 전부 "사라"라는데 신기해요

  • 7. ㅇㅇ
    '12.3.18 2:06 PM (121.130.xxx.78)

    전부터 볼까 말까 했는데...
    이만원이 비싸긴 하지만 영국가서 보려면 수백 깨질테니 이거라도 봐야겠네요.

  • 8.
    '12.3.18 3:17 PM (211.111.xxx.40)

    이거 진짜 괜찮아요.
    전 MET 오페라보다 이게 더 재밌더라구요.
    오페라와 뮤지컬의 장르적 차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오페라의 유령 정말 무대장치도 세심하게 잘 하고, 의상도 좋고, 노래도 좋고... 최고입니다.

  • 9. 팬텀
    '12.3.18 3:49 PM (203.226.xxx.21)

    이 영화 아직 하는군요

    저도 아이들 다 데리고 봤는데 정말 돈이 안아까웠어요

  • 10. 저도
    '12.3.18 4:53 PM (112.214.xxx.53)

    잘봤어요 ㅋㅋㅋ
    근데 2005년도 내한공연때 캐스팅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그때 브래드 리틀이 팬텀일때의 멤버가 젤 좋았거든요
    특히나 그때 크리스틴 정말 예뻤는데~ㅎㅎㅎ
    이번 크리스틴 좀 아쉬웠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592 제주 올레1코스는 이제 폐쇄해야겠네요 10 휴우 2012/07/23 6,607
133591 오늘 힐링캠프 볼거다 하니까,,남편이 ~ 4 뼈속깊이딴나.. 2012/07/23 2,641
133590 일본 냉장고 살 수 있는 루트있나요? 3 ... 2012/07/23 2,574
133589 여기 용인인데요.. 헬리콥터 소음으로 신고했어요 ㅠㅠ 10 소음스트레스.. 2012/07/23 3,501
133588 비자금 모았는데... 1 경기댁 2012/07/23 1,611
133587 쉬폰 원피스 하나 사고 싶어요 쉬폰 2012/07/23 1,384
133586 와..진짜 덥네요 4 아벤트 2012/07/23 2,299
133585 기름비 여쭤요~ 3 에휴 2012/07/23 1,257
133584 결혼하고 나니 남자 집 해오는거 연연하는게 이해됨 61 ... 2012/07/23 19,841
133583 엄마 우울증 어쩌면 좋죠.... 5 우울 2012/07/23 2,384
133582 맘붙일곳이ᆢ 1 2012/07/23 1,087
133581 실외기 소리가 원래 이리 큰가요? 3 윙윙윙 2012/07/23 1,738
133580 바르는 모기약 샀는데 효과 없어 짜증 만땅이에요.ㅠ 10 모기약추천 2012/07/23 2,534
133579 특목고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면? 6 유로 2012/07/23 2,730
133578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집살이 6 현명이 2012/07/23 2,912
133577 다음은 어느 은행차례인가? yawol 2012/07/23 1,248
133576 왜 성폭행범들의 화학적 거세를 반대하는걸까요? 14 .. 2012/07/23 2,702
133575 멘붕. !!!옷에 애벌레가 고치를 틀고 있어요 2 핫써머 2012/07/23 3,422
133574 에어컨아 고맙다 살려줘 2012/07/23 1,196
133573 피부 뒤집어지셨던 분들, 회복 후 어떤 화장품 쓰시나요? 15 님들 도와주.. 2012/07/23 4,633
133572 눈운동기구란거 아세요? 쓰시는분 계실까요? 2 남편이 2012/07/23 2,038
133571 동서들과의 관계 어떻하시나요 4 맏며눌 2012/07/23 2,988
133570 가사도우미 이렇게 불러도 되나요? 4 ... 2012/07/23 2,291
133569 휜다리 교정해보신 분 있나요? 9 zzz 2012/07/23 4,536
133568 연륜이 녹아든 담임쌤의 왕따 대응법 ㅎㅎ 2012/07/23 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