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라면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옛날
라면 에피소드가 생각 나서요.
어느날 점심에 짬뽕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동생한테 우리 짬뽕 시켜먹자 했죠.
근데 동생이 짬뽕가격을 물어 보면서 그거
넘 비싸지 않냐네요, 넘 비싸다고
짬뽕라면을 해 먹자고, 그 돈 아끼자고..
나참,지가 사고 쳐 갖다 버린 돈이
얼만데 별거 다 아껴. 하지만 오케이 하고
끓여 줬어요.
"**야~~. 라면 먹어 "
"어~엉!"
" 맛있게 먹을께. 어? 누나는? 안 먹어?"
"어,내건 올거야, 난 시켰어."
"--"
같이 아끼자했던 내동생 엄청 억울해 하며 먹었다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넌 라면 ok!
짬뽕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2-03-18 07:30:14
IP : 190.48.xxx.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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