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님 여러분 반드시 주의하셔야 할것 하나
1. 한말씀...
'12.3.18 12:57 AM (116.121.xxx.209)제가 댓글 달았는데...이렇게 다시 글로 써주시니 감사하네요 ^^
그렇죠..애들 외우라 하면 다 나가 떨어집니다 ^^ 한 6학년쯤 시작하면 될듯해요..가르쳐보니 그렇더라구요..2. .......
'12.3.18 12:58 AM (119.71.xxx.179)그러게 말이예요. 내버려뒀더니 중학교가서 못하더라.. 이런말 달릴지도 모르는데... 중학교때 자기 연령대의 학습과정조차 소화 못시키는 아이.. 선행을 시키면 뻔하죠.
3. 박수~~
'12.3.18 12:59 AM (114.206.xxx.211) - 삭제된댓글절대 공감합니다. 최소 초등학생때라도 학습스트레스는 안받게했으면합니다. 애들이 뛰어놀지못하니 더욱 또래를 괴롭히는것으로 푸는거같습니다.
4. 한말씀...
'12.3.18 1:01 AM (116.121.xxx.209)내버려뒀더니 못하더라....이런말씀 하시는분들은..
1. 아이의 능력보다 부모의 기대치가 더 크다.
2. 참을성 부족-꾸준히 1,2년 기다리지 못하고 단시간에 결과가 나기를 바란다.
요래서 일거에요..5. 그럼요.
'12.3.18 1:05 AM (175.116.xxx.201)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천천히 꾸준하게 밀고 나가렵니다...
흔들리고 약해질때마다 번역사님 말씀 돼새길래요.
고맙습니다~~~6. 음...
'12.3.18 1:11 AM (203.226.xxx.63)영유를 찬성하지는 않지만,
원글님의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되지는 않을것 같아요.
방법론적으로 틀렸다는 말씀은아니고요..
타고난 재능과 성정에 따라 원글님의 방법이 지옥이 될수도 있거든요.
저는 아이들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많이 배웠어요.
원글님처럼 완벽한 수준은 아니겠지만요.
아이들도 영어 동화책을 꾸준히 읽어줬습니다. 집에 있는 책이 3000권넘은지 2년이 되어가는데, 그 이후에는 세어보지 않아 모르겠어요.
물론 우리말 동화책은 더 많이 읽어주고 있고요.
파닉스건 한글이건 그냥 자동으로 되는것 같고, 지금은 친구따라 학원다니겠다하여 등록시켜준 영어학원에서 펄펄 날라다녀요;;
단어도 비슷한말 두 세개 정도는 그냥 나와요. 반대말도 마찬가지고요.
한번은 영어동화책을 외워가는 숙제가 있었는데
두세번 읽더니 다 외워버리더군요.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영어동화책에서 받은 도움이 큰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엄마표영어 무진 강추하거든요.
이것도 안 좋은 방법일까요??7. 민트커피
'12.3.18 1:14 AM (211.178.xxx.130)"두세번 읽더니 다 외워버리더군요. " ---- 책을 외워오래요? ... --;;
아이들이 몇 살인지 모르겠는데 집에 3천권의 책이 있으시다는데
혹시 그 푸름인지 시퍼렁인지 하는 애 교육법 따라하시는 건가요?
책은 외우는 게 아니라 자기가 읽고 받아들이는 겁니다.
어른이 된다고 해서 책을 외우지는 못해요.
책을 외우는 건 가장 안 좋은 독서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외우는 건 결실이 있어 보이니 영어학원에서 제일 강추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비슷한 말 반댓말 영어동화책 줄줄 외우는 것과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8. 민트커피
'12.3.18 1:18 AM (211.178.xxx.130)그리고 '영어책 3천권 + 우리말 동화책 더 많이' 이신 건가요?
도대체 아이가 3천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전 그게 궁금해요.
현재 저는 성인이고 인서울대학 졸업자고
나름 사회생활도 잘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저도 3천권의 책은 버거워요.
한 달에 4-5권? 1년에 50권 정도밖에 못 읽습니다.
제가 읽는 책은 두꺼우니 다르다고 하시겠지만
아이 머리통으로 받아들이는 게 저보다 많지는 않을 듯 싶은데요.
아이가 6살이라고 쳐도 3천권이면
1년에 500권이네요. 아니 1살 유아기는 빼면 600권인데
1년 600권이면 한달에 50권...............
한달 50권이면 하루 1권이 넘어가는건데.... 커헉.
부모님들은 주로 아이가 '암기'와 '복사'를 잘 하면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는 듯해요...9. 음..
'12.3.18 1:20 AM (203.226.xxx.63)ㅎㅎ
푸름이 교육법은 아니에요.
제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영어동화책을 좀 많이 모은편이고
자기전에 1시간정도만 책 읽어주는 베드타임 스토리만 하고 나머지는 혼자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아그들이에요;;
그리고 동화책 외워가는건 스토리텔링 컨테스트라는걸 하는 바람에 그런거였고, 비슷한말 반대말은 제가 영어 dvd에서 잘 못알아듣는 부분을 아이에게 물어보면 아이가 다른말로 설명해주거든요. 그래서 안거에요..10. 민트커피
'12.3.18 1:21 AM (211.178.xxx.130)초독서증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024/3//19981129/7399879/1
http://211.174.114.20/hint.asp?md=204&no=12283 (여기 3천권 읽은 애가 나와요....)
http://i-sweet.tistory.com/tag/%EC%9E%90%ED%8F%9011. 음..
'12.3.18 1:22 AM (203.226.xxx.63)아이들은 초등이에요..
너무 나가 놀아서 얼굴이 빨갛게 튼 애들이 우리집 애들이죠;;; ㅠㅜ12. ...
'12.3.18 1:24 AM (219.241.xxx.66)^^~~~
13. 한말씀...
'12.3.18 1:24 AM (116.121.xxx.209)민트커피님!! ㅎㅎㅎ 푸름인지 시퍼렁인지...한번 웃고 갈게요 ㅋㅋㅋ
그 사람도 소아정신과에 돈 벌어주는 사람이죠??
근데 아직도 그 방법 맹신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ㅠㅜ 소아정신과 의사들이 그렇게 뜯어 말려도..
그 사람 말이 맞다고 우기는 엄마들 너무~~ 많더라구요...
조기독서의 문제점도 말 나온김에 다들 알아보시고 검색 해보세요!! 어린 애들에게 책읽어란말 안나옵니다..14. 부자패밀리
'12.3.18 1:27 AM (1.177.xxx.54)갠적인 견해.
유아기때 언어습득능력이 좋은 애들이 있어요.
애들 키워보면 언어습득력이 뛰어난 자녀를 둔 부모는 알거예요.
한글도 빨리 떼고..
그런경우는 유아기때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들려줘도 되요.
전 우리애 어릴때 영어 항상 들려줬고 아이도 좋아했고
아마도 한글과 영어 비슷하게 받아들였던 기억이 나요.
공부처럼 할 필요도 없고..자기가 듣는 음악.노래 처럼 같이 들었어요.
그버릇때문에 지금도 영어는 항상 테잎을 들어요.
좀전에 우리애랑 치킨 뜯고 왔는데 2학년 1학기 배우고 있는건 거의 다 외우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거 일부러 외웠니? 라고 물어보니.아니..안외웠어.
그럼 어떻게 외웠니?라고 물어보니.
자기전에 항상 테잎듣잖아.
그러더군요.
우리애는 뭘 듣는게 버릇이거든요.
피아노 배울때는 항상 클래식 음악..하루종일 클래식 음악때문에 나중에 제가 지쳤어요.
좀 크고나선 다른사람들때문에 우리애가 볼륨을 많이 줄이고 듣죠.
방학동안 일어들을때는 항상 학원에서 받아온 테잎만 주구장창 들었어요.
학교 개학하고 나선 자기전에 교과서에 붙어있는 테잎을 듣구요.
그거 듣고 나면 교과서본문 보면 그다음 내용이 귀에 다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완전 꼬맹이때부터 길들여진 습관이고..아마도 이렇게 하는것 같아요.
방법적인것들이 조금 다르지않나 해서 적어봅니다.
학원을 제가 싫어하는 이유는 숙제가 너무 많고.그 숙제가 너무 타성화된 것들이라서요
결국 제 숙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을 싫어해요.
다만 중딩되니깐 단어외우는것때문에..학원에서는 억지로라도 시키는데
집에서 가르치니 그게 잘안되요.
원글님 방법중에서 중딩과정 이후는 다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요.
그전단계는 엄마가 나름 방법을 잘 세워야 할듯하고.
공부방법은 애들이 백인백색이라 엄마가 가장 잘 알고 판단할거라봅니다.15. 로린
'12.3.18 1:28 AM (211.246.xxx.157)잘 읽었습니다..
16. 음..
'12.3.18 1:28 AM (203.226.xxx.63)민트커핌 우려하시는게 뭔지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길고양이밥주러가기 , 진달래 꽃전 만들어먹기, 눈밭에서 뒹굴기, 저녁먹고 동네산책하기, 저녁 반찬 만드는거 돕기, 같은게 우리집 일상이에요.
우려하신거랑은 좀 다르죠?
책은 잠자기전 딱 한시간만. 아니면 응가하러가면 몇페이지 읽거나 해요.
초등들어가면서 친구도 찾고, 친구가 다니는 곳에 다녀보겠다하여 생전처음으로 학원이라는데를 다닌지 2주째에요. ^^
계속 그만다닐까? 물어보는데 칭찬받는게 신난건지 원어민이랑 얘기하는게 재밌는건지 계속하겠다고 하네요.
그만두게 할 떡밥을 찾는 중이거든요.. 태권도같은거나 다니면 좋겠는데..17. ....
'12.3.18 1:32 AM (211.108.xxx.136)공감합니다.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다워야 합니다.18. 무명
'12.3.18 1:34 AM (175.253.xxx.169)글쎄요. 과도한 교육은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시키지마라도 아닌거 같은데요. 자기 학년, 자기 또래, 자기가 속한 집단의 평균은 맞춰가야 하는거 같아요. 그 평균이 안되면 자신감을 갖기도 어렵고 또 너무 뒤쳐지면 포기하기 쉽게 되는거 같아요. 우리 오래 달리기할때 평균은 맞춰가야 완주도 하는거지 집단에서 너무 뒤쳐진 개인들은 대부분 낙오하게 되잖아요.
물론 그 평균이라는건 상위권집단이 아니라 정말 평균을 이야기하는 겁니다.19. ..
'12.3.18 1:37 AM (220.85.xxx.38)초등학교때 놀아야 된다는 분 교과서나 보시고 얘기하시는 건지 궁금해요
20. 옴마나
'12.3.18 1:38 AM (116.121.xxx.209)초등학교때 공부 당연히 해야하죠!!!!!!!!!!!!!!!!!
교과서 공부 절대적으로 해야합니다..그 좋은 책을 공부 안하면 말이 안되죠!!!
여기서 말하는건 조기, 과잉 교육이랍니다....!!!!21. 해석은 어떻게...
'12.3.18 1:50 AM (121.136.xxx.33)유아 영어 해석 해줘나 되나요? 제가 엄마표 영어 사이트나 여기저기서 들은바로는 대부분 해석은 절대 해주지 말고 저절로 의미파악하게 두라고 하더라구요. 동영상처럼 그림이 그려진다구요. 밑글에도 질문이 있지만 답변이 없어서요. 누구든 의견좀 부탁해요.
22. ...
'12.3.18 1:50 AM (121.172.xxx.83)그냥 각자의 교육법대로 애를 잡든..놀리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현실은..23. 부자패밀리
'12.3.18 1:54 AM (1.177.xxx.54)해석은 어떻게님/ 누구든 알려달라고 해서 누구든 답변달아볼께요.
저도 저랑 같은 대학교 나온 영문과 선배에게 그 당시 자문구하고. 갠적으로 아는 영어관련 직업종사자에게도 물엇는데요.우리애 어릴때도 해석해주지 말라고 그렇게 들었어요.
그런데 유아기때는 해석안해줘도. 테잎듣고 영어책 보면서 그림을 보면서도 의미파악을 대부분 하더라구요.
어쩄든 해석안해줘도 저보다 더 해석을 잘 하더군요.
애들은 어른보다 더 스폰지잖아요.
의미파악하는게 오히려 어른보다 나은경우도 많아요.
저는 그당시 해석안해줬고. 혼자서 나름 판단해서 알아서 받아들이더군요.
나중에 물어보면 그런내용이잖아 할때보면 맞더군요.
큰 의미만 파악하면 되는것 같아요.24. 해석은 어떻게...
'12.3.18 2:17 AM (121.136.xxx.33)부자패밀리님 감사합니다. 가닥이 좀 잡히네요. 동화책은 스스로 의미 파악하게 하면 되겠어요. 똑똑한분들 덕에 많이 배우네요.
25. ...
'12.3.18 2:47 AM (115.126.xxx.140)영어그림책을 읽어줄때요.
엄마표는 발음이 안좋은데..
발음 안좋은 엄마들은 어떻게 읽어주는게 좋을까요? ㅠㅠ 무식한 질문.. 부끄럽네요.26. TV에서
'12.3.18 2:48 AM (169.229.xxx.79)예전에 영유다니는 어린이랑 일반 유치원 다니는 어린이 대상으로 인터뷰한적이있었죠
일반 유치원 어린이는 유치원에 놀러간다고 하고
영유다니는 어린이는 공부하러 간다고 했던...
참 인상적이면서 안쓰럽더라구요.27. 부자패밀리님은 아니지만..
'12.3.18 3:00 AM (112.148.xxx.198)엄마 발음 안 좋더라도, 직접 읽어주는게 가장 좋은 이유가
언어니까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
그걸 그냥 CD로 듣는거랑, 엄마가 이상한 발음이라도 읽어주는거랑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지요.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스스로 CD를 듣게 되면 발음을 고쳐나가요. 걱정마시고 엄마가 읽어주시길..28. 그리고..
'12.3.18 3:03 AM (112.148.xxx.198)TV에서님/
그 다큐멘타리 저도 보았어요. 그리고 질문의 함정도 보셨는지요.
일유 어린이에게는 ' 유치원은 노는데야 공부하는데야?' 하고 묻고
영유 어린이에게는 ' 유치원은 공부하는데야 노는데야?' 라고 묻습니다. ;;
EBS 다큐멘타리들의 아젠다에는 조금 질려요. 현실을 왜곡시키는 PD의 꼼수도
이젠 눈에 보이고요.29. 공감..
'12.3.18 4:11 AM (59.5.xxx.130)초등학교 때 부터 사교육 돌리는 애들 효과 있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그런 아이 몇% 밖에 없어요..
학교 다녀도 공부잘하는 아이는 몇% 인 것 처럼요 문제는 기본이에요. 교과서만 충실해도 훌륭해요.
남는 시간에 책읽고 놀고 빈둥빈둥거려도 잘만 큽니다..30. 니베아
'12.3.18 7:40 AM (14.61.xxx.115)저두 아기 키우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1. ...
'12.3.18 8:35 AM (180.70.xxx.131)저도 조기 영어했고 나름 잘 풀린 케이스인데요. 제대로 하면 애착관계 형성도 잘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사회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 들어가서 많이 놀린 케이스인데요.
책만 봐도 비디오만 봐도 안 되고 반드시 운동과 놀기가 따라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유치원이 왜 유치원인지 아이 커가면서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저도 좌충우돌하며 아이 키우는 중이지만 책 읽어주고 같이 묻고 대답하고 이 과정에서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잘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책만 던져주고 읽어라를 아주 어릴적부터 하거나 비디오만 줄구장창 틀어주거나 하는 케이스가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책 읽어주기 아이랑 이러저런 놀이 해주기 정말 쉬운게 아니거든요.
아이마다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른데 엄마가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천하는 경우 잘못되는 케이스는 못 봤어요. 주변 대부분 아이들이 유아영어로 아님, 초등영어로 시작하고 중등 가면 내신때문에 원글님처럼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전 영어는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넓은 시야를 키우기 위해 시작했어요. 국내파치고 말은 잘하지만 학교 시험을 아주 잘 볼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초등때는 좀 넓게 즐겁게 갈 필요가 있는것 같구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학습적으로 잡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언어는 말이어야 한다고 봅니다.32. ...
'12.3.18 8:36 AM (180.70.xxx.131)전 콩글리쉬구요. 발음 무지 안 좋구요. 대신 밤에 많이 공부했습니다. 안 되면 커닝페이퍼...대문짝만하게
33. 역시나
'12.3.18 8:47 AM (116.127.xxx.92)원글님 자녀가 없거나 아직 어릴줄알았습니다. 초등보내보시면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실겁니다
34. ...
'12.3.18 9:23 AM (121.163.xxx.20)과도한 교육은 피해야겠지만 지나친 일반화는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35. 이분은
'12.3.18 10:26 AM (121.167.xxx.65)뭔데 자기말에 절대! 절대!를 외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의 경험치와 지식이 절대 기준이라 생각하시나요?
많은 언어학자들이 6세이전에 이중언어를 배워야 모국어처럼 받아들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좌뇌를 한번거쳐 학습처럼 번역해서(그러니까 뇌에서 한번의 프로세싱을 더 거치는것) 나오기때문에 절대 완전한 이중언어는 할수 없다고 하구요.
요즘 이중언어때문에 부작용도 생기니 반대파 언어학자들(언어의 혼한)의 목소리가 커져서 그렇지 학계에서도 두가지로 갈리는 문제를 어찌 본인의 사례만으로 절대! 어쩌고 하면서 여러번 게시판에 올리는지.
참 그 과도한 자신감과 오만함에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님 애 다 키워보시고 말씀하시고요. 교육자의 관점으로 말하시려면 최소한 백명이상은 가르쳐보고 얘기하세요.36. 원글님
'12.3.18 10:32 AM (119.203.xxx.194)왜 영유가 생겼는지 아시나요?
초3 영어수업이 생기고 부터예요.
초3 영어 수업 있는데
학교 가서 알파벳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죠?
한글 다 알고 입학하듯
영어의 기초는 알고 가야 학교 수업이 가능하지요.
저도 아이들 중학교때 부터 영어 학원 보냈지만
초2 학년때 부터 학교 영어 수업에 대비해 집에서
영어공부 시켰어요.
꼴랑 동화책 읽기이지만
그냥 초등 학교 영어 수업만으로 중학교 영어도 간단하게 되는것은 아니죠.
왜 학부모들이 영어학원 보내는지 정말 모르시나요?
저도 영유는 반대하지만
중학교 가서 영어 공부해도 늦지 않는다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안해도 된다는 말과 같은데
이글에는 반대 천만표요.
학원 안보내도 집에서라도 해야지요.37. 원글님은
'12.3.18 10:34 AM (59.5.xxx.130)아이도 있지만 직업이 영어관련종사자 이면서 본인이다고 그런방법으로 영어에 자유로워진 경험이 있으니., 충분히 말할 권리가 있고 봅니다...
제가 우연히 한국말을 아주 능숙하게 잘하는 외국인을 접할일이 있는데요. 스므살 이전에는 한국말을 전혀 접해보지 않았더군요.. 그런데 우연히 접한 한국말을 정말 원글님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다고 하네요..
조금 진도가 나가면서부터는 한국드라마를 보고 또보고 외우고 외우고 집중해서 몰입해서 노력하니... 어느정도 자유로워졌고요... 한국인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함께 생활하면서 이젠 인터넷 용어에 사자성어까지 게다가 게그도 이해하고요.... 어린시절 경험하지 않았어도 노력하니 외국어가 가능하더군요..38. 이분은
'12.3.18 10:37 AM (121.167.xxx.65)결국 자기자랑을 하고 싶은거였는데 많은 엄마들이 낚여서 파닥되신듯.
나는 늦게. 이만큼만 해도 이렇게 잘했다. 다 나를 따르라~
근데 현실은 절대 이사람 말대로 하면 고등가서 땅을 치고 후회할겁니다.
요즘 애들 영어 중학교 1,2때 완성하고 손 놓습니다. 그후로는 유지정도만 하고요.
나머지 시간에 수학 국어 과학 심화공부를 하지요.
그리고 영어수준. 절대 우리 학창때 생각하면 큰코다칩니다.
남들 다른거 할때 영어까지 해야하면 당연 성적 쳐지지요.39. 요즘
'12.3.18 10:39 AM (121.167.xxx.65)영어는 기본으로 깔로 가야 하는 수준인데 그 수준이 우리 학창때 최상위 수준입니다.
그리고 상위권 성적은 수학으로 판가름 나지요. 수학은 무식하게 양만 늘인다고 되는 과목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또 최상위는 국어로 판가름납니다.
엄마들이 왜 어릴때부터 영어영어 하는지는 영어가 최상위를 판가름하는 과목이라서가 아닙니다.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기본'이라도 될려면 어릴때 부터 안하면 힘들기 때문이예요.40. ...
'12.3.18 10:56 AM (114.129.xxx.56)저도 박수 드립니다
짝짝짝!!!41. 안젤리나
'12.3.18 11:24 AM (112.158.xxx.196)경제적으로 어려운신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비용 나기는 영어교육은 시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어렸을 때부터 오디오로 영어를 접하게 해주세요.
디즈니 채널도 좋구요
이도저도 귀찮으시면 리틀팍스라는 만화로 영어 배우는 사이트가 있어요.
한달에 만원정도로 저렴한 사이트인데요
저학년 때는 충분합니다
나중에 돈이 없어서 영어를 못가르쳤다는 변명은 하시면 아니되옵니다.42. 셜록좋아
'12.3.18 11:43 AM (211.246.xxx.175)아우.. 읽으면 읽을수록 더 헷갈리네요
그래서 영어를 몇세에 시켜야한다는
말씀들 이신지.. 에휴43. 각자
'12.3.18 11:50 AM (121.130.xxx.61)알아서 할 일입니다. 정말 아이들 공부 제대로 시키시는 분들은 공부에 대한 글도 안 올리고 댓글도 안 답니다. 그것도 돈과 시간을 들여 축적한 노하우고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검증되지도 않은 의견을 익명의 자게에서 듣고 맹목적으로 따라하시고 나중에 낭패 보실 분 있으실까봐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아이들 교육은 주식처럼 남의 말 듣고 할일이 아니고 이 말을 해준사람이 결과에 대해 책임 질것도 아니예요. 예전에 미네르바 생각해보세요.44. 샬랄라
'12.3.18 12:00 PM (116.124.xxx.189)이기적인 분은 글 안 올리겠죠. 남들 보면 불쌍해도 니들 고생해라 난 시간없다고 생각할건데 글 쓸 이유가 없죠.
그러나 이기적이지 않거나 이타적인 분들은 이분같이 글을 올립니다.
이런 분들은 안올리면 답답하실 겁니다.
이게시판은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잘 돌아 갑니다.
이 사회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45. 흠
'12.3.18 12:11 PM (175.114.xxx.157)그런데 제 친구도 외대통대나온 통역사거든요 현재 근무중이구요 계약직?이라 서울시에도 있다가 은행에도 가고 그러는거 같은데 (연봉은 무지 쎄요) 같은 통역사 동료들 자녀들 다 영어유치원보낸다고 해요 그리고 통역사들보면 다들 해외체류경험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예 유년시절을 전부다 외국에서 보낸건 오히려안좋다고해요 한국말이 서툴러져서요 그래도 몇년이상씩 살다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통역사라고해도 다들 생각이 다른가봐요
46. ***
'12.3.18 12:13 PM (121.132.xxx.94)이 글이 먼저이군요.
47. ...
'12.3.18 12:26 PM (220.85.xxx.38)저기 위에 초등교과서 쉽다는 분...
우리 한번 민증 "까" 듯이 학교 때 성적표 ""까"볼까요?
"교과서를 믿지마라'라고
교사들이 쓴 책 혹시 읽어보셨나요?
교사들조차 아동발달연령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어렵게 개정된 교과서에 통탄하고 쓴 책들입니다.
우리때처럼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시험 봤던 시절과 다릅니다.
...................................................................................
아마도 학교 다닐 때 열심히 공부를 해보지 않았던 분들이거나
공부 방법을 모르는 채로 엄마가 되신 분들이 아닐까요.
그걸 본인이 인지하고 인정해야 되는 이유가
공부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거죠.
엄마가 공부를 모르고 무서워하니
아이에게는 절대시간이 많은 것으로 닥달하고
가만히 있으면 뒤쳐질 것같아 또 아이를 닥달합니다.
아이는 당연히 질리지요.
그래서 공부가 더 안되고 더 싫어지고..
.............................................................
어떤 근거로 이리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님처럼 응수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시험 문제가 아주 쉬운, 교육열이 아주 널럴한
ㅎㅈ 동네의 학교에 보내나봅니다.48. ㅇㅇㅇㅇㅇ
'12.3.18 12:41 PM (121.130.xxx.78)아이들 키울 때 큰 그림은 내 아이 보다 6~10년 이상 키우신 분들 이야기 참고하는 게 가장 좋구요.
세세한 공부 방법 같은 건 2~3년 앞서 키우신 분께 배우는 게 가장 현실적인 것 같아요.49. 지혜월
'12.3.18 12:44 PM (14.40.xxx.15)잘 봤습니다. ^^
50. 고등맘
'12.3.18 12:56 PM (119.70.xxx.86)절대 중학교때부터 영어시키면 애들 힘들어합니다.
문법은 중딩때부터 해도 되지만 언어는 세월에 조금씩 젖어들들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대신 어렸을때는 한글떼고 난후에 시작하고(안그럼 애들이 영어와 국어의 혼동으로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어렸을때는 재미있게 이끌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영유는 안된다는 거죠. 영유보내는 아이들 영유에서 배우는 수준과 교재보면 재미와는 한참 동떨어진 그저 영어학원일 뿐이더군요.
재미에서 스스로 영어를 즐겨하는 단계로 가기위해 부모가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중딩때는 이미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온 아이들이 많기때문에 학교에서도 학원등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가져왔다 생각하고 가르킵니다.
그럴때 아이가 자기가 영어를 다른애보다 못한다 느끼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질 겁니다.
중딩때부터는 학습적인 영어인데 그럴때 영어를 접한다면 재미는 커녕 영어는 지겹고 공부일뿐 내가 평생 도구로 써야할 언어라는 생각은 멀어지겠지요.
아이들마다 수준도 흥미도 재미를 느끼는 것도 다 달라요.
부모가 그걸 잘 찾아줘야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해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성격이나 흥미를 느끼는것 능력등이 다 제각각 이니까요.51. 음
'12.3.18 1:04 PM (118.44.xxx.134)제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자마자 국수사과영 시험을 봤는데
영어 55점이고 나머지는 모두 만점을 받았어요.
그 당시 다른 친구들 영어 100점짜리가 수두룩할때였거든요.
그래서 시작한게 유치원 수준의 책과 테잎을 구하다가
계속 들으면서 외우는 것이었어요.
약 1년 반 정도 되어서 상위권으로 올라갔죠.
초등학교때에는 그냥 노출될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고학년이나 중학교에 가서 통째로 외우느 방식이
가장 좋은것같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초등학교 교과서 쉽다고 하신분이 계시는데
혹시 아이 지도 해보셨나요?
30년전 중학교 수준의 교과내용이 초등학교에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어같은경우 충분히 독서를 해온 아이와 수준이 맞게 나온답니다
저는 주변에서 사교육비때문에 아이를 낳을수 없다는 분들의 말씀이 참 답답하게 여겨질때가 많아요
유치원때부터 영어유치원이니 뭐니 하면서 돈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거든요
초등학교때까지는 책 많이 읽고 들판 쏘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전시회나 음악회도 부지런히 다니며
실컷 노는게 가장 좋은 학습이라고 생각을 해요
참고로 저는 돈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학원 한번 보내지 않고 아이들을 키워왔습니다52. 신과함께
'12.3.18 1:11 PM (67.248.xxx.110)이런 글 요즘 자주 올라오는데요
물론 왜 영어를 해야 되는지 얼마큼 해야 되는지 부모 그리고 아이도 좀 알아야 겠지요.
저희 때 중학교때부터 영어 했습니다. 전 91학번
그때 영어 실력을 국민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정말 뭐가 문제인지 한국인은 왜 이러나 이수준이었죠.
지금 하시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예전 그때로 돌아가자 이런 이야기인데요
참 이게 된다고 생각하시는 게 의아하네요. 원글님도 그렇고 전번에 무슨 통역관련 일한다는 분도 그렇고
저 영어하나는 끝내주게 하고 자랐습니다. 한국기준에...
그리고 공대쪽 유학 왔는데 정말 그당시 한국에선 제일 공부잘한다는 애들 모아 왔는데 다들 영어 하면 버벅 거려요 토플에 GRE까지 다 잘 보신 분들이
맥도날드 (이것만 해도 아무도 못알아 듣죠) 가서 아무도 주문을 못합니다. 번호만 이야기 하면 되는데도
제가 아는 사람들 미국 경험이라고는 거의 안하고 돌아가셨는데 다들 잘 나가시죠
어쨋든 제가 어쩌다 전공을 사회과학쪽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그당시 제 공대 전공 담당 교수와 상담하면서 이러해서 학교 관둔다 했더니 거기서 너같이 영어 못하는 애 뽑냐 하시더라구요
옮긴 학교에선 역시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뭔소린가 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long을 못알아 들어 당황한적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옮긴 학교에선 저같은 사람들을 speech therapist에 보내서 발음을 바꿔 줬습니다. 한 3년 다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졸업할때 발표하고 나니 저를 싫어 하던 교수가 그러더군요 너 발음하나는 문제 없겠다.
중학교때 부터 공부해서 이렇게 된거지요. 다른 사람들은? 알수 없죠 미국에서 직장다닌적 없이 다 돌아갔으니까. 제 예상엔 그사람들 아마 영어 한마디도 하기 힘들꺼에요.
지금 와서 봐도 대다수 한국인들은 영어에 버거워 해요. 공대학생 보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사회과학쪽 이야기입니다. 단어 몇개 알고, 문법의 문제가 아니라... 말하는게 듣는게 작문 다 안됩니다. 최상위권 대학에서 중위권 까지 비스므리 합니다. 15년이 지났는데 흠...
사실 중요한건 일상시 쓰는 단어 한 천여개로 모든 대화를 할수있어야 되는거거든요.
공대처럼 커뮤니케이션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유학을 해도 한국에 바로 돌아간다 이러면야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봐온 수준으로는 주류사회 진입이 힘듭니다. 즉 직장잡기 힘든 수준인거죠. 글로벌 인재 하지만 이정도로는 힘들다 봐요.
아마 한국에서 영어 열풍이 엄청 쎄서 나오는 이야기인가 본데 간단하게 생각해 보세요. 우리때 중학교 때부터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뭔가요?
네 교포 학생들 한국가면 직장 잡기 힘들어요, 아주 좋은 대학 학부 유학나와도 한국 가서 그만한 프리미엄 누리기 힘들어요. 이건 사실 영어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목표와 목표달성 수단이 잘못 정해 진거 거든요.
구조가 다른 두 언어를 한꺼번에 배우는건 힘듭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공부하는건 별 문제 없다 봐요.53. 동감
'12.3.18 1:13 PM (1.224.xxx.132)이 분 글에 동감합니다.
54. 6세
'12.3.18 1:21 PM (116.126.xxx.205)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저 나름의 교육관을 확립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좋은 말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55. ...
'12.3.18 1:26 PM (59.31.xxx.70)그냥,
자기가 지금도 만족할 만큼 예전에 공부 잘 했던 사람이면 자기가 했던 식으로 하면되고,
잘 못했던 사람은, 잘 했거나 지금 사람 말 참고해 자기 아이 상태 봐가면 적용하면 될 것 같아요.56. 감사
'12.3.18 1:49 PM (91.72.xxx.97)일단 저장합니다. 유용한 정보올려주신 통번역사님 고맙습니다.
57. .....
'12.3.18 1:55 PM (211.215.xxx.44)내 아이가 받아들이는 방법에 따라서 공부습관도 다르게 잡아가더군요.
우선은 아이가 어떤식으로 학습하는것을 좋아하는지부터 엄마들이 아는것이 중요할거 같아요58. 초등저학년도
'12.3.18 1:55 PM (122.128.xxx.157)초등저학년 학교시험도 20점대부터
100점까지 쭈르륵있는데 ....
놀기만하고 잘하는 애가 어딧어요
20점이던 아이가 중고딩가서 100점될 수
도 있지만 갑자기 그렇게 되는건
드문일, 모두 놀랄일,기적에 가까운 일..59. 공감공감
'12.3.18 2:04 PM (203.234.xxx.81)애들이 어리떄부터 학원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보면
저질 체력되서 중고등때 공부하기 힘들다던데
중고딩떄 공부 팍팍 시키려는 마음이 있다면
초딩떄 더 팍팍 놀려서 체력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참 그리고 여기는 항상 모 아니면 도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초딩때 놀리라는게 숙제도 다 제끼고 방치하라는 거냐
이건 아니고 학교 숙제 적당히 하고 최소한의 규칙과 규율은 지키면서
놀게 하라는 이야기겠죠..60. 수업교재가 CNN
'12.3.18 2:16 PM (211.234.xxx.24)전 아이가 중학입학해서 영어수업시간에 교과서는 거의 안하고 CNN내용을 가지고 수업하는거 보고 초등때 영어 열심히 안시켰더라면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초등 고학년부터는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어떤 방식으로라도 시켜야하는것 같아요 현실이ㅠㅠ시험문제도 전부영어로....그리고 정말 어렵더라구요 이런 상황이라면 영어를 중학교에 가서 한다는건 불가능한 현실같아요 아주 의지가 강한 아이 아니라면 그냥 좌절할 수 밖에 없어요
61. ㅇㅇㅇㅇ
'12.3.18 2:21 PM (115.143.xxx.59)감사합니다.
62. ??
'12.3.18 2:24 PM (121.167.xxx.65)초딩때 팍팍 놀려서 체력 키워야 나중에 공부 한다구요?
고딩엄마들 다들 하는 말이 뭔지 압니까?
초딩때 방임하던 아이들은 엉덩이 붙이는 습관이 안되어 공부 못한다 입니다.
나중에 치고 올라가는애는 소수고요.
그러면 엄마들은 말하죠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안나온다구요.63. ..
'12.3.18 2:24 PM (39.115.xxx.116)그래서 뭐가 더 효율적이라는건지 ..
원글과 댓글사이 혼란이 오네요64. 드디어 분별력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이 제법 나타나셨어
'12.3.18 2:50 PM (119.18.xxx.141)그렇죠 이 분 방식은 고리타분해요
애들 공부 할당량이 영어밖에 없다면 모를까
설사 그렇더라도 원글님 공부방식은 정말 단순무식한 거에요 지금은 21세기라서 ㅡ,,
게다가 이건 통번역사라는 사람이 제시한 공부 방향인데
차라리 보통 주부님이 난 이래서 영어 성공했어요 라는 글이었다면
반감이 덜했을 거에요
통문장 외우는 거 회화 느는데는 도움 안 되요
외국어공부는 응용력인데
통문장 무조건 암기라니 ㅡ,,65. 엘비라
'12.3.18 2:56 PM (112.163.xxx.142)통변역사님,,좋은글 정말 고맙습니다..
66. ..
'12.3.18 3:00 PM (125.182.xxx.51)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67. 신과함께
'12.3.18 3:10 PM (67.248.xxx.110)원글님이 그 통역 분이시네 흠
원글님 방법으로 성공할수없다고는 볼수 없지만 원글님 방법이 보편적으로 먹히는 방법이라고 볼수는 없어요.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희때 영어 공부를 했을때도 전혀 효과가 없던 방법이지만 가장 인기있었던 방법으로 공부하신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암기는 최대한 멀리했습니다.
다만 원글님이 워낙 전문성을 강조하시니 저는 이분이 쭈욱 이야기 해오신
영유는 돈지랄이다
영어공부는 중학교부터 해야 된다
암기식
지금의 교과과정 (초등 후반, 중학교)이 여러 전문가가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만들었다
이런것에 대한 이론적 검증과 실험적 증거를 보여주셔서 납득이 가게 해주셨음 합니다.
예를 들면 영유를 다닌 혹은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이 정말 언어면에서 혼란을 겪는지 empirical result를 보여주신다던지, 많은 전문가가 여러 검토를 해서 만들었다는 과정에 대한 사실...
하여간 많은 의문을 갖게 하는 글들이고 낚시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68. ....
'12.3.18 3:13 PM (61.253.xxx.43)초등학교때도 공부시켜야 되더라는 사람들 = 본인이 공부를 잘해본적이 없는 사람들
이말 완전 공감이네요.
초등학교 공부를 공부라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신기하고요.
초등학교 수준의 공부를 타성으로 따라간다면 애초에 공부엔 소질이 없는 거죠.
고등학교 이후 공부로 두각나타내는 학생들 모아서 조사해보세요.
초등학교 땐 자유롭게 놀았던 아이들이 대부분이예요.
초등학교까진 공부에 관심은 있어서 놀면서도 성적은 좋았거나, 아님 학교 공부와 성적에 관심이 아예 없었거나
이 둘중에 하나죠.
공통점이라면 자의적이고 자연스럽게 공부를 한다는 점이겠구요.
초등학교 땐 아이들 실컷 놀게 해주라는 원글님의 조언,
이거 본인이 공부 잘해보지 못했으면 아무리 말해도 안먹혀요. ㅎ
괜히 방치해놨다가 중고등학교때도 공부를 못하면 그게 마치 본인이 소홀한 탓 같거든요.
사실은 그냥 부모 공부머리와 의지를 닮은 자식들일 뿐이라서 시켜도 안시켜도 결과는 비슷한데
안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게 나으니까 일단 시켜보고 보는거죠.
일말의 기대를 놓치고 싶지않은 심리.. 이건 타인이 절대 설득할 수 없어요. ㅎㅎ69. 흠
'12.3.18 3:14 PM (175.209.xxx.180)전문가 의견에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일종의 열등감인가???
영어유치원 백날 다녀봤자 콩글리쉬만 늘어요.
우리말도 못하게 되고.
친구 애들 보내더니 처음엔 만족하다가 초등학교 올라가서 다른 애들보다 영어 더 못하는 것 같다고 하더이다.
암튼 여기서 영유 보낸 사람들 애보다 통번역사님 애가 영어 훨씬 잘할 걸요. 영어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는지라.70. 흠
'12.3.18 3:15 PM (175.209.xxx.180)외국어는 응용력이라고요???
정말 살다살다 별 무식한 얘기 다 듣습니다.
뭘 알아야 응용을 하죠.
기본 문장 외우는 수밖에 답이 없습니다.
원어민 아닌 통번역사가 처음부터 영어 잘합니까?
외우고 많이 읽어서 잘하는거에요.
석학들이 쓴 외국어 교육 논문들이나 읽어보세요.
자기 좁은 시야랑 경험을 일반화하려 들지 말고.71. ??
'12.3.18 3:23 PM (111.118.xxx.43)이 분이 그 동안 해악 끼칠 말씀은 안 하신 듯 한데, 발끈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 갑니다.
이 분 글에 공감을 표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다 바보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각자 형편에 맞게 취사선택해서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겠죠.
초등때 '더' 팍팍 놀리며 체력 보강에도 힘쓰자는 말이 왜 공부습관 들이는 일에 저해된다고 결부시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누구나 공감하는 진리인 것을요.
혹 다른 목적으로 발끈들 하는 건 아닐까 싶은 분들 계시네요.
아니면 말고...-.-;72. ..
'12.3.18 3:27 PM (202.150.xxx.7)요즘 학생들 공부하느라 너무 불쌍해요...
73. 본인들이 체험자이자
'12.3.18 3:28 PM (119.18.xxx.141)동시에 피해자들임에도 ,,
70년대생들 중고교 다닐 때 단순 무식 암기식으로만 영어 공부하지 않으셨나요
지금 여러분의 회화 속도는 어느 단계이신가요
아이하고 영어로 대화 이끌어 내실만큼은 되십니까
영어가 왜 응용력이 아닌가요??
말이 느는건데
영어는 호기심이에요
관점 자체가 극과 극이어서 뭐 ,,
영어공부는 창의성 유연성 응용력이 뒷받침 되어야
쑥쑥 올라갑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에요
언어죠
문화에요
뭘 그렇게 어렵게들 생각하세요
영어를 성적으로만 접하시게요??74. 전
'12.3.18 3:43 PM (115.140.xxx.168)이렇게 생각해요.
통역사님이 말씀해주신 방법은, 동기가 아주 잘된 성실한 학생에게 적용되는 방법이라는 거요.
보통의 사람들은 실천하기 어렵죠.
가장 돈안들고, 기본적인 방법이라는데는 동의해요.
하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사람 드물죠.
차라리 어릴때부터 오디오로 접하고, 영유도 다니는게 더 쉽습니다.75. 흠
'12.3.18 3:56 PM (175.209.xxx.180)70년대는 문법을 암기하는 식으로 배웠지 통문장 암기하는 게 아니었어요.
한승주나 반기문처럼 혼자서 영어 마스터한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무조건 통문장 외우기입니다.
외국어를 응용이라 생각하는게 가장 위험한 생각이에요.
우리는 원어민들 말하는 걸 그대로 따라 외우는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사실 안되는 애한테는 외우기, 영유, 오디오, 조기교육, 다 필요없어요.
영어 잘하게 하려면 9-10세쯤 영미권 학교에 직접 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시켜봤자 한계가 있어요. 차라리 영유같은 데 돈 낭비하지 말고 외국에 1-2년 내보내세요.76. mslee
'12.3.18 4:04 PM (120.142.xxx.123)모든 경우가 내아이에게 현실이 되었을땐 느긋하게 기다릴 여유 없이 조급증이...
우리나라 교육이 문제가 많다라는걸 알면서도
요즘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 우리나라 교육을 따라하려고 하는걸 보면
현명한 부모가 되기 어렵습니다77. 신과함께
'12.3.18 4:19 PM (67.248.xxx.110)"본인들이 체험자이자"님 완전 공감이구요.
석학까진 아니라도 우리나라 교수들 언어능력/영어능력에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언어능력은 전문적으로는 "상위언어발달"이라고 하는군요. 헛 참 이거까지 하고 있다니
직접 보세요.
"유아교육 및 아동학 관련 국내 학회지에 발표된 영어교육/이중언어발달 관련 논문분석", 안은숙 김연하
http://www.educarechild.org/admin/paper/005.pdf
인용하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중언어 아동들의 언어발달의 양상은 단일언어 아동과는 약간 다를 수 있으나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면 단일언어 아동 과 유사한 언어능력을 갖게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외국어로 유아교육기 관에서 영어를 배울 경우 연령이 높은 아동들이 어린 아동들보다 영어와 관련된 정보를 더 잘 처리하여 결론적으로 영어학습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유아기 때 의 영어교육경험이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관련 연구부 족으로 아직 미지수이다."
이걸 보면 영유 다닌다고 언어능력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것 같네요.
초록밖에 없지만 "유아기 영어 학습경험이 상위언어능력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 장유경
http://www.papersearch.net/view/detail.asp?detail_key=20203180
여기서도 약간의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신역치 가설?
유치원에서의 영어 조기 교육, 이명조
http://boardc.sayclub.co.kr/files/fx/blob2/659/411/2/2411659/article/96071259...
"이상의 찬반론과 경험적 증거 및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해 볼때 취학전 유치원에서의 영어교육 실시는 가능한것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 결정적 시기, 즉 LAD의 기능이 가장 왕성하게 작용하는 5~6세에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 지난 날 우리의 영어교육은 너무나 비능률적이고 낭비적인 요소가 많아 지탄을 받아온것은 사실이다. 중, 고등, 대학교에서 10년 동안 영어를 배우고도 벙어리 신세를 면치 못한 사실을 기억해 보라. 취학전 영어 교육은 영어학습과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 그리고 심리적 부담을 최소한도로 줄여줄 것이다.
앞에서 소개한 연구결과에서도 지적되었지만 영어교육의 효율성은 영어학습의 내용에 따라 연령별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음의 경우 어릴 때 시작할수록 유리하고 문법, 어휘, 번역의 경우 청소년기 이후가 낫다는 사실은 Stern(1983)이 말한 대로 어린 아동은 성인이 언어를 의식적 인지적 방법으로 배우는 것과 달리 언어에 대해 직관적으로 쉽게 반응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 된다. 영어교육의 내용을 4가지, 즉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든다면 유치원 아동이 학습해야 할 내용은 정확한 발음을 통한 듣기와 말하기에 국한되어야 할 것이다.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유아 영어교육은 또래집단으로 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유아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동기유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Neufled, 1978). 인간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모든 능력을 100%로 잡는 다면 33%가 동기가 차지한다 (Jakobovits, 1970)는 점을 감안할 때 듣기, 말하기 중심의 영어학습에서 유아가 가지게 되는 충분한 동기는 성공적인 조기영어교육의 바탕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조기 영어교육 실시를 주로 현실적인 여건과 관련하여 반대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자격을 갖춘 교사의 부족, 아동 특성에 맞는 지도 방법 개발 및 적절한 교재의 부족 등의 요인은 효율적인 조기영어교육을 위한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하나씩 개선되어야 할 중대한 당면과제이다. "
96년에 나온거니, 지금엔 원어민 교사등으로 많이 개선중이지 싶네요.
원글님의 견해에 대충 맞아떨어지는 거
"우리나라에서 조기영어교육이 갖는 효과와 의미", 이병민
http://plaza.snu.ac.kr/~bmlee/FLER112003.pdf
결론을 내리면서
"1. 제2언어습득에서 나이의 효과는 어느 특정 시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2. ‘외국어 교육 환경’에서 ‘절대적 시기 가설’을 적용하는 것은 실증적 근거가 없다.
3. 따라서 외국어 교육환경에서 ‘절대적 시기 가설’에 근거해서 영어교육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
4. 또한 외국어 교육 환경에서 영어교육은 나이에 제한을 둘 필요 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5. 외국어 교육 환경에서는 ‘나이’보다 전체 ‘교육시간’이라는 언어입력의 양을 가장 중요한 변수의 하나로 고려해야 한다.
6. 우리나라와 같은 외국어 교육환경에서 영어 조기교육의 의미와 효과는 단지 전체 영어교육 시간을 늘려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7. 영어 교육 방식과 환경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지적으로 성숙되고 자신의 인지활동에 대한 의식적 조작과 통제가 가능한 청소년기(10세 -13세)에 시작해서 집중적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5번과 6번 보면 조기 교육이 도움이 되고, 7번이 대충 원글님이 주장하는 바가 아닌가 싶고
너무 길어지니 그만 인용하구요. 대충 봐도 원글님이 자기가 절대 맞다고 주장할 근거는 별로 없는데, 저기 이명조 교수란 분은 한국외대 교수신것 같던데78. ...
'12.3.18 4:35 PM (203.226.xxx.119)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79. 음
'12.3.18 5:16 PM (111.118.xxx.43)신과 함께님...
원글님 의견과 유사한 학술자료도 많습니다.
저작권에 저촉될까봐 님처럼 긁어오진 못하겠는데요.
이중언어교육의 위험성이나 비유창성 등에 관한 연구들도 많습니다.
방금 가서 일단 국내 학술자료만 대충 훑어봤는데도 제법 보이네요.80. 뚱이엄마
'12.3.18 5:24 PM (203.226.xxx.46)원글님과 동감입니다.
선행도 과속하면 사고납니다.81. ..........
'12.3.18 6:28 PM (180.64.xxx.22)영어역시 케바케인것을.....
본인이 그렇게 했다고 왠 일반화인지82. 앞에 댓글
'12.3.18 6:44 PM (203.234.xxx.81)달았지만 역시나 뒤에 방임 어쩌구 댓글 또 붙네요.
왜 죽어라 시키지 않으면 그냥 내버려두는 것으로 생각들을 하는지...
당연히 초등학교들어가면 하루 한두시간쯤 엉덩이 붙이는 훈련을 해야겠지요.. 숙제를 하든 독서를 하든...
초등학생떄부터 학원 두세군데 돌려가면서 고등학생처럼 엉덩이를 붙이고 있어야 그 버릇 고딩때까지 간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자기가 공부안해봐서 그렇게 생각한달 수 밖에 ...83. 영어못하는 뇨자
'12.3.18 8:55 PM (114.206.xxx.67)일단 댓글 달고 천천히 여러분들의 의견을 읽어봐야겠네요..^^;
84. ..
'12.3.18 9:14 PM (118.176.xxx.15)저장합니다~~
85. 병다리
'12.3.18 9:36 PM (58.229.xxx.247)울아들 초3인데 아직 알파벳도 다 몰라요ㅠ.ㅠ 매일 만화책,티비 만화,야구 농구 수영하느라 발바닥에 땀이 나요..이 아이는 대체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요?? 잠자기 전에 책은 항상 읽어주는데 대체 어떤 영어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그럼 그 영어책은 전집으로 사야하는거죠??아님 인터넷이나 동네 좀 큰 서점에서 파나요??
86. ...
'12.3.18 9:42 PM (114.207.xxx.10) - 삭제된댓글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87. ...
'12.3.18 9:54 PM (118.38.xxx.183)원글님과 여러댓글들 공감가는것들이 많은데요 요즘은 공부하는 방법들이 많은데도 학원을 보내지
않는다하면 방임하거나 능력이없어서 그런줄알고 무시하네요. 그런게아닌데ㅠㅠ88. 와우~
'12.3.18 9:57 PM (221.138.xxx.47)원글도 댓글도 다 대단하시네요.
어휴..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어요. 엉엉89. 외국자본...
'12.3.18 10:03 PM (173.56.xxx.122)슬픈 얘기지만 외국 자본이 한국 학원가로 많이 들어 갔습니다.
그럼 학원이 돈을 많이 벌어야겠죠.....그래야 투자자가 이득을 많이 가져 가니까요.
학원을 보내는 동기가 생기는게 공부를 못해서, 부모가 설명하기 까다로와서...아닐까요!
(친구와 놀기 위해서도 크지만요 ^.^)
저는 5,6학년 아이 둘을 키우는데 개정 교과서가 심하게 어려워 졌습니다.
우리 둘째 2학년쯤 수학 문제가 (마지막에 더 풀어 보기인가...지금 외국이라서 기억이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말 자체가요.
제 주변에 그 문제를 물어봤죠.(전과 안사고 해법 수학 같은거 샀었거든요)
수학과 출신 이면서 방과후 수학선생 하는 엄마도
이과였던 제부도 어려워 했어요.
집에서 엄마표 공부 알으키는 엄마가(그집 둘째도 공부 잘함)
3학년 교과서 새로 나눠 주는 날 보더니 , 이건 좀 심하게 어려워 졌다고
화내더군요. 너 교과서 봤냐고요...
저는 큰아이 영유 안보내서 (주변에 다 보냈거든요)
은따 당했었어요. 완전히 노는 유치원 보냈거든요. (그 후로 딴 무리들 사귀어서 더 잘 놀았죠..애나 엄마나)
그래도 원어민 일주일에 한번씩 시키고 비디오 보여주고 그런건 했어요.
대충 그렇게 영어 시키다가 2학년때 영어 학원이 싫어서
일주일에 한번 과외 시켰죠...뜻이 맞는 과외 선생님 만나서요.
3학년때 큰 아이가 그러더군요.
못하는 애들은 너무 못한다고요.
알파벳도 못쓴다고요
자기 영어 조금 배워 놓길 너무 잘했다고요
작은 아이 개정판 영어 교과서는 갑자기 물론 더 어려워졌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머리 좋아져봤자 얼마나 좋아졌는지
인류의 진화 속도가 몇십년만에 그렇게 빨리 진화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교과서가 어려워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힘없으니.....결국 놀아나는거에 당하네요...
아이가 어리신 분들은 초등 교과서 영어 한번 구경 해 보시고
영어 방향 잡으세요.
너무 시키시라는거 절대 아니고요.
조금만 딱 그 수준 까지만은 시키세요.
우리나라 음악 교육이 피아노 안하면
고등학교 까지 참 사람 피곤하게 하지요.
당췌 뭔 말을 하는건지...학교에서 기초를 쉽게 안 알으키니
피아노 전공 하라고 보내나요.
악보보고 음악 좀 쉽게 이해하라고 보내죠.
영어도 기초는 잡아 주세요
딱 교과서 정도만....스트레스 안 받게요...90. 초등맘
'12.3.18 10:39 PM (121.133.xxx.149)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이슈화 시켜주신 원글님께 고맙습니다.91. 일단
'12.3.18 11:00 PM (203.226.xxx.16)저정하고. 이어서읽습니다.엄 마의소신이. 중요한듯...
92. 어린아이
'12.3.18 11:10 PM (211.234.xxx.41)취학전 아이들 둘 키우고 있는데 항상 영어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원글과 댓글 통해 조금씩 저의 생각이 정리가 되는듯합니다93. 계속
'12.3.18 11:11 PM (61.253.xxx.56)여러가지 의견이나오네요 다 참고하겠습니다
94. 감사
'12.3.18 11:55 PM (222.120.xxx.32)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95. 초등,,,
'12.3.19 12:03 AM (211.209.xxx.244)놀아야 하는데,,, 놀아도 될 만큼 학교 커리가 만만치 않다는거...
놀면서도 학교에서 배우는거 그냥 따라 갈만한 애들은 지능 상위 3%로 정도??
교과 과정 넘 넘 어렵습니다.
물론 영어만을 말하는건 아니구요.
모든 교과가 각자 잘난척 하기 위해서 인지 정말 어려워요...ㅠ~
제가 안 시키는 엄마라 그럴수도 있지만 많이 시키는 선행 많이 돼 있는 친구들이
울 애 보다 못한다고 울 애는 말하더군요,,,
암튼 공교육 넘 심합니다.
초등 영어는 빼고 하지만 중딩 가서 갑자기 다들 프리토킹 수준 된다는거,,,,
엄마하기 어려워요...ㅜ~~96. 어디있니로스
'12.3.19 12:19 AM (116.123.xxx.64)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97. ..
'12.3.19 12:21 AM (110.35.xxx.232)원글댓글 다 참고해야겠네요.
98. 오늘을열심히
'12.3.19 12:25 AM (175.212.xxx.179)통번역사님 글 만큼 댓글도 재밌네요 꼼꼼히 읽어보고 참고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99. ..
'12.3.19 12:27 AM (61.253.xxx.43)초등학교 공부가 어려워졌다는 말이 제일 웃겨요.
고3 학업 난이도는 예전보다 쉬워졌다는고 알고 있는데
초등학교는 어려워지고 고등학교는 쉬워졌다는게 말이 되나요?
백번 양보해서 어려워졌다고 칩시다.
어차피 아이들끼리의 상대평가니까 어려워도 다같이 어려운거고
지금 어려워서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학과정이 쉬워져도 여전히 못해요.
보다보다 웃겨서 써봅니다.100. 유키지
'12.3.19 12:57 AM (182.211.xxx.6)이 넘의 영어는 공부법까지 쉽지 않네요;;
101. 에휴~
'12.3.19 1:13 AM (59.18.xxx.81)3월 새학기부터 제일 빡세다는 영어학원 보낸지 2주
잠든 아이 얼굴보며 매일 고민 합니다... 끊어?,,, 말어?,,,ㅠ.ㅠ102. 초3엄마
'12.3.19 1:18 AM (58.228.xxx.4)아직 영어는 손 놓고 있는터라...원글님 글보고 내심 반가웠는데 댓글이 더 혼란을 주네요.--;;
103. 원글님
'12.3.19 1:46 AM (112.156.xxx.60)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아무리 말씀하셔도, 지금 열심히 학원 보내시는 분들이 돌아설 확률은 얼마 안된다고 봐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테구, 엄마가 방향을 잘 잡아줘야 할텐데,
참 다양한 이유로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죠. 그런 이유로 학원을 찾구요.104. 2013
'12.3.19 3:49 AM (114.204.xxx.143)저장할께요~감사드려요
105. 중2,초3엄마
'12.3.19 10:43 AM (118.38.xxx.213)감사합니다~~
106. 김은희
'12.3.19 10:43 AM (118.218.xxx.72)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107. 에이프릴
'12.3.19 12:12 PM (175.114.xxx.80)좋은 글들에 감사합니다.
108. rainbird
'12.3.19 3:39 PM (218.239.xxx.23)좋은글 감사합니다
109. ..
'12.3.19 3:47 PM (121.134.xxx.92)감사합니다.
110. 참고.
'12.3.19 4:50 PM (211.217.xxx.165)영어참고용입니다.
111. 통통이
'12.3.19 6:56 PM (210.121.xxx.149)감사합니다
112. 저도
'12.3.19 10:54 PM (59.18.xxx.81)감사합니다
113. jacy929
'12.3.20 11:03 AM (203.226.xxx.160)댓글 달려고 회원가입까지 했네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14. whgdmsskf
'12.3.20 12:11 PM (115.138.xxx.2)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115. 독서의 중요성
'12.3.20 12:23 PM (116.127.xxx.93)선배 중 한분이 고등, 대학때까지 독서 열심히 하고 전문가 된 다음에
영어로 해당분야 중요한 연설문 몇개 몽땅 외워서 UN에서 분과위원장 잘 해냈다고
초등2학년 때 도서실 열쇠를 주셨던 담담서생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셨죠.
책 읽어야 할 시기에 다른 교육 반대라고 했고
고등학교 때까지 문학책만 읽었다고 하고
통섭으로 유명한 최재천 교수도 시인이 꿈이라고...했지요.
제가 말한 선배는 88만원 세대의 저자....입니다.116. 두리
'12.3.20 2:28 PM (119.67.xxx.139)저장할께요
117. rollz
'12.3.22 3:20 PM (58.238.xxx.195)저장합니다.
118. 좋은글
'12.3.22 4:22 PM (61.35.xxx.11)감사해요..
119. 좋은글
'12.6.14 1:17 AM (180.229.xxx.155)저장할께요....
120. 흐음
'15.9.7 3:02 AM (175.223.xxx.211)영유 초딩영어 .. 진짜 더 어렵네여 댓글과 원글.. 저장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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