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에 밥 싸는게 너무 맛있어요

-_-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2-03-17 17:34:57

ㅎㅎㅎ

살이 찌니 ..진짜 세상 오만게 다 맛있네요

예전엔 상추쌈 별로 안좋아 했는데..

요즘엔 미치게 좋아요

상추에 밥싸먹으니까 밥도 평소보다 많이 먹고 ㅎㅎ

살은 살데로 찌고..

처음에는 혼자 살면서 채소를 너무 안먹어서 먹기 시작했는데

요즘엔 거의 중독 수준이라는..

배추뿐 아니라 양배추 생으로 먹는것도 너무 좋아 하고..

아..다이어트 해야 되는데..

IP : 220.78.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7 5:39 PM (211.53.xxx.68)

    제 친정어머니가 저 어릴때부터 그렇게 쌈싸먹는거 좋아하셨는데요..
    살도 많이찌고 당뇨병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셨어요...
    다른반찬도 골고루 드시면서 식사하세요..
    어머니는 밥하고 쌈장하고 쌈하고만 매일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드시더라구요..

  • 2. 맛있죠
    '12.3.17 5:39 PM (223.33.xxx.41)

    상추랑 어떤거 싸서드세요?

  • 3.
    '12.3.17 5:40 PM (220.78.xxx.76)

    211님;;;;;;;;
    그런가요
    엄마야...맞아요 상추쌈만 먹다보니 다른반찬을 잘 안먹게 되네요;;
    당뇨..작은아버지가 당뇨 있는데..무섭다..
    이제 자제해야 겠어요..

  • 4. ...
    '12.3.17 5:40 PM (59.17.xxx.247)

    저도 살이 찌니 오만게 맛있어요.
    제 인생에 단팥빵을 제 손으로 사먹어 본 적이 없어요.
    단팥빵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빵과 케익, 떡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어요.

  • 5. 원글
    '12.3.17 5:44 PM (220.78.xxx.76)

    헉 59님 무슨 제가 쓴 리플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아이고
    진짜 제 손으로 저도 만쥬빵 있잖아요 속에 엄청 단 백암금 들어 있는거..
    그걸 제 손으로 사먹는 날이 올줄이야 ㅋㅋㅋ
    예전엔 한개만 먹어도 달아서 쳐다 보기도 싫었거든요 요즘엔 한봉지 다 먹는다는 ㅠㅠ
    진짜 너무 사먹어 대서..몸이 무거워요 ㅠㅠ
    저 조금 있다 공원 1시간 돌러 나가야 겠습니다.

  • 6. 저도
    '12.3.17 5:44 PM (175.112.xxx.76)

    쌈채소 무지 좋아해요.상추도 좋지만 다양한 쌈채소에다 밥이나 고기 싸서 드시지 마시고요..다른 야채 양념해서 같이 싸서 드셔 보세요.두부나 버섯 이런 것도 맛있어요.쌈채소양을 늘리면 당뇨걱정 안해도 되죠.채소인데....많이 먹어도 살찔 우려 없어요.

  • 7. 러러
    '12.3.17 5:48 PM (120.142.xxx.87)

    쌈밥 엄청 좋아하는데.. 그게 안좋나요???

  • 8. ...
    '12.3.17 5:53 PM (1.247.xxx.244)

    저도 상추쌈 아주 좋아해요
    삼겹살이나 고기 싸먹는것도 좋지만
    밥에 고추장이나 쌈장만 넣고 먹어도 맛있구요

    고기보다 생선조림류 넣어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상추 한장으로는 만족을 못하고 최대 5장까지도 싸먹네요

    마트에서 파는 상추는 별루고
    시댁 텃밭에서 나는 상추가 품종이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데
    갈때마다 한박스씩 가져와서 소쿠리에 씻어 놓고 5~6장씩에 밥을 싸서 먹어요
    상추쌈 싸먹을때는 뜨거운 밥보다 식은 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 9. --
    '12.3.17 6:09 PM (116.122.xxx.167)

    고기 싸먹는것도 아니고 밥에다 쌈만 싸먹는것도 그렇게 안좋아요?

  • 10. ///
    '12.3.17 6:31 PM (211.53.xxx.68)

    제가 댓글을 쓴이유는 원글님이 맛있다고 쓴글에서 어머니 예전에 마루에 밥상
    펴놓고 딱 상추에 쌈장에 밥에.. 그것도 밥이 좀 많이 들어간 밥을 드시면 왜이렇게
    맛있는줄 모르겠다며 계속드시던 어머니 모습이 생각나서 글단거에요..

    어머니는 묵은지 씻은거 하나가지고 밥한그릇 다드시곤 했어요..
    고기는 아예 못드시는 분이었어요.. 덕분에 우리가족은 고기라고는
    소고기 국 속에 들은 고기가 고기인줄로만 알고 살았구요..

    당뇨가 50대부터 오셔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이빨치료도 못받으셨어요..
    육식과 채식이 골고루 된 식단생활을 해야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는
    기본적인 상식을다시 깨달았어요..

  • 11. 혹시
    '12.3.17 9:48 PM (222.117.xxx.122)

    윗님 어머님의 당뇨병은
    채식의 과잉이 문제가 아니라
    상추쌈에 넣어 드시는 밥의 양이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단백질로 보충되어야 할 부분이
    다 탄수화물로 해결되어서 그런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43 코스코 스타벅스에스프레소랑 수마트라에스프레소 어떤게 더 맛있어요.. ,,, 2012/03/18 705
83942 북한 미사일발사 즈음해서.. 다시보는 노무현 발언록 3 아따 2012/03/18 679
83941 국내 제약회사 대졸영업직. 남자로서 어떤가요? 5 양이양이 2012/03/18 4,017
83940 한국도자기 젠 레이첼파커 싸게 사는 법 없나요? 지름신이.... 2012/03/18 2,108
83939 꽁치통조림 유통기한도 좀 알려주세요 1 따라쟁이 2012/03/18 1,038
83938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대의 실체 5 ㅠㅠ 2012/03/18 1,054
83937 방송3사 파업을 모르겠다는 분 읽어보시라고. 4 틈새꽃동산 2012/03/18 1,180
83936 김장때부터 내리 두번이나 실패하고나니 자신감 상실 7 김치야 2012/03/18 1,750
83935 고3 수학어찌해야 할지 답답해요. 12 고3엄마 2012/03/18 2,330
83934 일요일에 진료보는 병원 있을까요? 컴대기 7 ㅠㅠ 2012/03/18 1,007
83933 [급] 질문입니다. 영양보충용 ensure라는 마시는 것. 2 옆집캔디 2012/03/18 1,330
83932 애 교복 세탁때문에 세탁세제사려는데.. 3 추천 부탁드.. 2012/03/18 1,527
83931 카모메 식당 1 지금 2012/03/18 1,432
83930 올핸 꼭 부재자투표신청해서 투표해야겠어요. 2 .. 2012/03/18 796
83929 부탁드립니다. 글 좀 찾아주세요. 3 플리즈 2012/03/18 833
83928 우리나라 가족 중에 한명은 결핵균 잠복보균자래요 2 Tranqu.. 2012/03/18 3,174
83927 넌 라면 ok! 짬뽕 2012/03/18 771
83926 82님들도 그렇죠? 5 살짝튀긴새똥.. 2012/03/18 16,837
83925 초등학생 여아들 수영복 어떤거 사줘야 되나요? 10 수영복 2012/03/18 2,808
83924 세계와 교감하는 한국 발효 음식 스윗길 2012/03/18 921
83923 건강검진 할수 있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건강검진 2012/03/18 923
83922 통번역사 님의 영어 공부하기 14 하나엄마 2012/03/18 4,206
83921 수학은 뭐가 정답일까요? 과외 학원 자기주도 2 수학 2012/03/18 2,009
83920 볶음밥인데 밥이 질어요 ㅠㅠ 5 ... 2012/03/18 5,763
83919 피부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우왕 2012/03/18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