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헉
'12.3.17 2:51 PM
(182.216.xxx.2)
왜 그러셨어요.... 믿어지지가 않는 글이네요
저혈압 뭐 이런 건가요? 그러면 식탐이 심해지고 날카로워진다던데...
그리고 그 많은 식구에 족발 3만원짜리 하나 시키니 당연히 부족하죠.... 족발이 얼마나 양 적은 음식인데
3만원짜리는 둘이 먹어도 모자라요....
2. ..
'12.3.17 2:51 PM
(1.225.xxx.31)
ㅋㅋㅋ 엄마가 잘 드셔야 늙은(?) 아들 이하 나머지 셋도 잘 봅니다.
3. 그러게요
'12.3.17 2:53 PM
(125.177.xxx.151)
좀 부끄럽네요
제가 항상 조금씩 먹는 스타일이여서
족발이 항상 남았었더랬어요~~ㅠㅠ
그런데 요즘 식탐이 장난 아니고요
고기가 너무 땡겨요
그 일 이후로 딸 보기 부끄럽고
그런데 또 그땐 진지했었던 저...
갈비찜 아침부터 큰 솥으로 한 가득해서
화 안내고 퍼묵했어요~~
4. ..
'12.3.17 2:54 PM
(59.29.xxx.180)
순간 미친거 아닌가 했다는....
5. 어 윗님
'12.3.17 2:56 PM
(125.177.xxx.151)
너무 심한 말씀 아니~~~~~시구요
저도 배부르고 생각하니...
어 내가 미쳤었나~~
싶더라구요
남편 앞에서 저 아직 화장실, 방귀도 못 텄는데...
족발 뼈 잡고 막 먹고...
정말 잠시 미쳤었나 봐요
6. 혹시
'12.3.17 3:08 PM
(221.140.xxx.78)
넷째가? ^^
7. ㅎㅎㅎ
'12.3.17 3:08 PM
(118.38.xxx.44)
그럴때는 그 즉시 전화해서 하나더 시키세요.
먹는 중에 도착하겠죠.
8. ㅠㅠ
'12.3.17 3:12 PM
(125.177.xxx.151)
그러게요
제가 멍청하게 자식 먹는 것만 견제했지...
그 순간 하나 더 시킬 생각은 못 하고...
참 그런데 우리딸도 안 지고 고기만 먹데요~~~ㅋㅋ
9. 아 글구
'12.3.17 3:13 PM
(125.177.xxx.151)
넷째는 아닙니다...
수술^^
근데 요즘에는 제가 임신 상태 였으면 좋겠어요
맨날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 사 먹으니...
명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10. Jenlove
'12.3.17 3:21 PM
(121.145.xxx.84)
죄송한데..평소에 애들 먹이느라 제대로 못 즐기셨나봐요..ㅋㅋㅋ
우리엄마도 잘 드시는데..뭐 맛있는건 항상 절 반 주시길래..
"우리 친엄마 맞네.."하고 제가 웃어요..ㅎㅎㅎ 담부터는 두개 시켜서 편히 드세요..
11. ^^
'12.3.17 3:24 PM
(125.177.xxx.151)
그런가 싶기도 한데...
남편이 옆에서 아니래요...
지 좋아하는 건 꼭 지가 먹는다고...
저는 철 들으라고 애를 셋 주신 거 같아요~~ㅜㅜ
12. ^^;;;;
'12.3.17 3:31 PM
(115.140.xxx.84)
애들없는 낮에 미리 드셔요.
애들 보기 민망하잖아요^^;;;;;;
13. ;;
'12.3.17 3:35 PM
(114.202.xxx.37)
엄마라고 식탐없나요^^
우리 엄마도 배고프면 엄청 예민해서 막 짜증내다가 한술뜨고 배부르면 너그러워지세요 ㅎㅎ
14. 실은
'12.3.17 3:35 PM
(125.177.xxx.151)
저희들 아이도 식탐이 있어서
방금 점심 갈비찜 주고 디저트로 배 2개 반 깍아서
정말 한 접시 주고
조금 놀고 있길래
저는 남은 반개를 우아하게 먹을려고 깍고 있는데...
저희 막내가 그걸 보더니 달려오더라구요
그런데 속으로 후~~ 또 걸렸다
이런 생각은 또 뭐죠~~^^
15. 아이고 원글님^^
'12.3.17 3:45 PM
(115.140.xxx.84)
음식을 틈나는 대로 드셔야겠어요.ㅎㅎ
16. 몽
'12.3.17 4:08 PM
(115.136.xxx.24)
ㅎㅎ 잼있네요
저는 잘 안 먹는 아이 하나라,, 항상 먹을 것이 남아 돌아요...
치킨이나 피자를 시켜도.. 둘밖에 없을 때는 먹고 반은 남는 지라.. 시키기가 그렇더라구요
근데 잘 먹는 아이가 셋이라면... ㅋ
저도 원글님처럼 그렇게 될 것 같아요 ^^
17. 솔직히
'12.3.17 4:1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식탐이 과하면 좀 추하다는 생각이들어요...
담부턴 양을 충분하게 시키세요.
18. ....
'12.3.17 4:12 PM
(220.86.xxx.141)
원글님도 아이들도 식탐 컨트롤하는 법을 좀 배우셔야 할꺼 같아요.
아무리 가족이라지만...정색하고 말씀하신거라면 좀 위험수준입니다.
엄마가 그러면 아이들도 배울테구요. 먹는 자리에서 서로 먹을려고 다툼하는거
남이보기에 완전 안좋아요. 식구들뿐인데 뭐 어쩌랴 싶으시겠지만
집에서 그렇게 하면 아이들 다른 집가서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원글님이야 어른이니까..다른 자리에서는 안그러시겠지만..아이들은 아니거든요.
차라리 1/n하여 자기몫을 다먹으면 남의 것은 탐하지 않도록 하던지..
방법을 강구하셔야 할 듯해요.
19. 음
'12.3.17 4:26 PM
(175.213.xxx.61)
혹시 모르니 회충약드셔보세요
뱃속에서 다른 생물이 호사를 누리느라 음식을 계속 찾게되는건 아닌지...
20. 솔직히
'12.3.17 4:26 PM
(14.52.xxx.59)
먹을거 가지고 그러면 추해요 ㅠ
그리고 자식들 앞에서 그러셨다면 정말 이상해 보이구요
대개 형제 많은 집 아이들이 빨리 안 먹으면 없어지니까 식탐이 많기 쉬운데 엄마까지 거드시면
애들도 식탐 심해집니다
처음부터 개인접시에 덜어서 예쁘게 먹이세요
어머님도 그렇게 하시구요
21. 이런
'12.3.17 4:31 PM
(125.177.xxx.151)
댓글 있을 줄 알았어요
사실 저 많이 먹는 여자 아니구요
한 한달 정도 됐어요
식탐 생긴지...ㅜㅜ
그리고 아이들도 개인 접시에 예쁘게 차려주는 엄마랍니다...
막 냄비 잡고 먹는 모습 상상하지 마시구요^^
그냥 제가 생각해도
미쳤었나봐~~ 해서 올렸어요
22. 글고
'12.3.17 4:32 PM
(125.177.xxx.151)
아이들은 사실 많이 먹는 편이긴 한데..
지금 저만큼은 아니고
그냥 일반 잘 먹는 아이들 수준이구요
남 피해 안 준답니다...
게걸스럽게 먹지도 않구요^^
저땜시 아이들 까지 욕 먹네여^^
23. ㅎㅎㅎ
'12.3.17 4:47 PM
(118.38.xxx.44)
원글님 댓글보니 봄이라 원기보충이 식구들 모두 필요한 시기인가 봅니다.
내일은 수육 좀 많이 해서 온가족 실컷 드세요.
몸에서 그 영양소가 필요해서 당기는거에요.
평소에 안그러다 그런건 뭔가 체워줘야할 시기라는 거에요.
저는 고기류 전혀 안좋아하고 닭요리는 그야말로 싫어하는데도
몇년에 한번 쯤은 당겨요.
24. 저기...
'12.3.17 5:10 PM
(118.36.xxx.145)
글쓴님께 죄송한데요,, 읽는 제가 얼굴이 붉어졌어요. 넘 챙피해요.ㅠㅜ;;;;
25. 님좀
'12.3.17 5:11 PM
(182.215.xxx.63)
이상해요 그냥 나도 먹어야지도 아니고 나아니면 먹으면 안된다니ㅡㅡ 그리고 대자 큰거 어제빼고 혼자드신건가요? 그러면 진짜 많이 드시는 거예요 위에 글 보면 진짜 그런거 같은데 아닌가요? 그동안 혼자 먹을때 대자가 남았다는거 보니까 그런가 같은데...........
26. ..
'12.3.17 5:15 PM
(125.152.xxx.86)
원글 댓글 모두 웃겨요.ㅋ
사실 저는 아이들 주느라.....참는 편인데....ㅎㅎㅎ
저도 먹은 거 무지 좋아하거든요......그래도 참아요....엄마가 뭔지...ㅜ.ㅜ
27. ㅋㅋㅋㅋ
'12.3.17 5:50 PM
(124.53.xxx.83)
그럴수도 있죠....
님 귀여우세요....
28. 허약
'12.3.17 6:07 PM
(211.204.xxx.133)
아무래도 원글님 계속된 출산으로 몸이 속으로 허해졌나봐요.
몸에서 자꾸 달라고 보채는 거 같아요.
나 골병들고 약해지고 있으니 영양분과 기력좀 보충해 달라고 떼쓰는 중 같아요.
최대한 건강하게 많이 잘 드세요.
29. 단순하게
'12.3.17 7:07 PM
(211.41.xxx.106)
저는 글 읽으면서 웃겨서 댓글도 그렇게 기대했는데, 좀 살벌한데요. 댓글까지 읽고 나니 웃어야 하나 진지해져야 하나 잠시 고민..ㅋ
원글님 의도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은 일회성으로 이런 어미 같지 않은 미친 날도 있었더랬다... 하는 자학형 자기고발로 웃음 유발하려던 거 아니었나 싶어요.
이런 짐승 같은...나같지 않은 족발 타임.
많이 먹힐 땐 몸이 원하는 걸테니 일시적으로 몸이 부르는 거 드세요. 평소엔 소식한다 하시니 뭐...
30. 원글
'12.3.17 8:11 PM
(125.177.xxx.151)
저녁 먹고 왔더니 댓글 많네요
저 이제 족발녀로 베스트 가는 건가요^^
사실 82님들 가볍게 웃으시라고 한 이야긴데...
진지하게 덤비시니... 사태가 커졌네요^^
글구 중간 댓글에
저 족발 대짜 혼자 먹는 여자 아니구요
저희 5식구 해서 그렇게 먹었었다구요^^
저 몇점 안 먹는 여자였답니다
그냥 심각하게 읽으시지 마시구
저희 오늘도 갈비찜 해서 밥 맛있게 먹구
나가서 놀구 히히 호호 하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는
정상 가정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1. 당연하죠
'12.3.17 10:05 PM
(211.60.xxx.188)
ㅣ엄마도 먹고싶은거 있다는거 애들도 알아야해요
보통 애 먹으라고 엄마는 참는데 그럼 애들은 몰라요
그런말있잖아요 엄마가 생선대가리만 먹으며 엄만 대가리가 맛있다고 하니 나중에 애들이 엄마한테 생선대가리 주더라는...
일단 상황이 넘 웃기고 식탐많은 저는 공감됩니다
다만 댓글쓰신분들이 엄마니까 그건 아니다 라는 생각가지신분들 계신거같아서 제 생각은 다르다는거 말하고 싶어요 ^^;
32. **
'12.3.17 10:45 PM
(183.98.xxx.185)
하하 원글님 재밌습니다.
근데 진지한 답글들 보고 내가 잘못된건가 갸우뚱하네요.
82에서 가끔 도덕적으로 완벽한 답글들 보면 제가 이상한건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 지킬거 지키고 사는 사람인데......
33. ㅋㅋㅋㅋ
'12.3.17 11:25 PM
(115.136.xxx.216)
귀여우신....,ㅋㅋㅋㅋ